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고, 북미 대화 또한 촉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 40분간 청와대 본관 1층 인왕실에서 아시아뉴스네트워크(ANN) 이사진과 환담을 가진 자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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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북과 남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확약한 군사 분야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행위”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평통은 “남조선 당국이 미국과 함께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 책동을...
황교안 대표 등 지도부는 문 대통령의 인사를 ‘코드 인사’로 규정하고 경제는 팽개친 채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공격했다.
황 대표는 “국회 청문회를 무시하고 주식부자 코드 인사를 밀어붙였다”며 “헌법 재판·대한민국 헌법까지 자기 마음대로 주물러서 좌파 독재를 완성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은 우리를...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며 "북미 양측이 대화와 협상을 지속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는 게 명확해졌다"고 논평을 냈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2일 차 회의에 참석해서 한 시정연설에서 남측 정부를 향해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를 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발언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좋아하며 이러한 제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풀 기자단에 공개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를 지시한 제재는 미국 재무부가 곧 발표할 대규모 신규 제재다.
하노이 북미 회담 이후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 원내대표가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외신보도를 인용한 것을 두고 유 이사장은 "정부를 비난하거나 남북관계를 공격할 때 등장하는 외신보도 세탁과정"이라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도 "외신보도라고 정확한 것도 아닌데 과감하게 인용한 것은 아쉬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 이사장은 지난주 편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출연한...
문 대통령 순방을 수행 중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도중 강 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서울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최 부상이 정확하게 무슨 발언을 했고, 그 발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각도로 접촉해서 진의를 파악하고 있다"며 "보고가 완성되는 대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막말 논란은 오히려 보수층을 결집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간 집계에서 지난 11일 30.8%였던 한국당 지지율은 나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 이튿날인 13일 32.4%로 상승했다.
나 원내대표의 막말 논란은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11일...
일간 집계에서는 문 대통령이 동남아 3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던 11일 44.5%를 기록한 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은 김정은 수석대변인” 막말 논란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대립했던 이후에는 12일 44.8%, 13일 46.0% 등으로 소폭 올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靑, 나경원 발언에 '유감'…"국가원수 모독…국민께 사과하라”
청와대는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삼성전자, 갤럭시S10 앞세워 일본 애플천하 깬다...
난장판으로 만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 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고 발언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20여 분간 대표 연설이 파행되기도 했다.
청와대는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나 원내대표의 이 같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발언과 관련해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개각은 문재인 정부의 중반기를 맞아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다”며 “그리고 이런 성과를 위해서는 능력이 검증된 인사를 발탁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각에서 통일부 장관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을 발탁한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애초 이번 개각은 북미 관계 개선과 김정은 북한...
한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회담 결과에 따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여부도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북미 회담이 결렬된 만큼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북미 관계에 어설픈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가 살얼음판을 깰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히 접근해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일 3·1절...
김정은이 광저우 등 중국 개혁개방의 살아있는 현장을 시찰할 수 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빈손으로 베트남을 떠나게 된 김 위원장이 베이징을 들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2차 북미회담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의사소통을 계속하기로 ‘긍정적인 의지’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나고 나서 중국 정부가 대북 제재 완화 논의가 유엔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완화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전용기로 귀국길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28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반도의 냉전적 갈등과 대립의 시대를 종식하고,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역사적 과업의 달성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의지와 결단을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에서 작별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세라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을 끝내면서 김 위원장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다“라며 ”(워싱턴) DC를 향한 이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합의 불발 소식이 전해진 뒤 기자들과 만나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하노이 선언이라는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 추후 회담을 통해서 타결에 이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 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