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 “남북 대화 진전은 다음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대화로 대결의 시대를 넘어야 하고 북미 대화도 조속히 재개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친서 교환과 관련한 내용을 오전 중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 대통령이 20일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고 김 위원장이 이튿날 답장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친서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북정상이 손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사이 협력을 위해 노력해온...
커비 대변인 “북한 계속되는 미사일 위협에 한국·일본과 긴밀히 협의” “김정은 다른 길 가길 원해…군사적 대비태세 확실히 해야”
미국 국방부가 북한과 러시아 등 최근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나라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지만, 김정은 북한...
허정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가 전날 이 후보와의 회담에서 블랙핑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8선으로 불러 파티를 열자고 하자 이 후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해 “황당한 평화 쇼”라고 비판했다.
허 상근부대변인은 “문재인 정부가 5년 내내 굴욕적일 정도라고 비판받고 북한에 갖은 수모를 겪어가며 매달린 한반도 평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 속도를 높이고 사거리를 늘렸다. 북측 미사일에 대한 우리 국방부의 평가절하에 대한 반발의 의도가 담겨 있다. 극초음속은 위험한 전략무기이다. 미국·중국·러시아만이 보유하고 있다. 보유 국가들도 아직 이에 대한 기술적 방어체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전 배치한다면 한미에 큰 위협이 될 것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김정은이 취임 1주년을 맞은 바이든 정권과의 ‘장기적 대결’에 임하려는 자세를 보였다며 북한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미국의 반응을 보면서 단계적으로 도발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제재와 압력으로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4일(현지시각) 전화 브리핑에서 ‘최근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체중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관해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는데 어떻게 보나’는 질문에 “김정은의 외모에 관한 추측을 언급했는데, 나는 그 추측에 (의견을) 더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의...
박경미 대변인은 22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9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보편적 인류애를 실천해 온 세계 종교계 지도자와 한반도 평화 증진과 코로나, 기후변화, 빈곤·기아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지혜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정은의 역린인 북한 인권을 언급하게 되면 문재인식 ‘K평화’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계산이다.
물론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현실적 가치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현실적·정치적 계산으로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보편적 가치가 있다. 자유와 인권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렇다면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인권 문제를 희생하고 그토록 원하던 국익을...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김 부부장의 담화 발표와 관련해 “미국은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반도 문제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기존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도 같은 내용의 문구가 포함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 부부장은 전날 “남북 간...
여왕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한 정권수립 73주년(9월 9일)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같은 소식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영국 여왕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이 국경일을 축하하듯 저도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박 대변인은 그러면서 "논의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이날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이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재개장하고, 정상회담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10여 차례 친서를 주고 받으면서...
김정은 “적대세력의 도전 속 우호조약 빛나”시진핑 “관계를 끌어 올려 국민 이익에 기여하자”
중국과 북한 정상들이 우호조약 60년을 맞아 관계 강화를 약속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가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와 단호한 억지’를 통해 북한 핵 위협에 대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반발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보복성 경고까지 했다.
이에 3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북정책에 대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또 문재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가 완료됐다면서 “우리의 정책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고, 이를 모색하는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이라며 “우리의 정책은 일괄타결 달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역대 미 정부가 추구했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대전제를 토대로 하지만...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대북정책 검토 진행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검토가 완료됐다고 확인했다. 사키 대변인은 “과거 4개 행정부의 노력이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분명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설정했다”면서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은 실용적인...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북정책 검토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검토가 완료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가 유지된다면서 “우리의 정책은 일괄타결 달성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 인내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책은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있고 (외교를) 모색하는...
사키 대변인은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의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는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에 걸쳐 만나며 전례 없는 북미 관계의 역사를 썼으나 실질적 소득이 없었다는...
미국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