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함부르크 엘브필하모니에서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관람하고 정상만찬을 통해 G20 정상회의 참석 정상 내외들과 친분을 쌓을 기회도 갖는다.
8일에는 ‘보건, 이민, 아프리카 파트너십’ 주제로 열리는 제3세션과 ‘디지털화, 고용, 여성 역량증진’ 주제로 한 제4세션과 업무오찬을 가진 후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독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는 6일 베를린 시내에 있는 ‘눈물의 궁전’과 ‘유대인 학살 추모비’를 방문했다.
‘눈물의 궁전’은 동베를린과 서베를린 경계에 있는 '프리드리히슈트라세역' 내 출입국 심사장으로, 옛 동독과 서독의 독일 분단의 아픔을 안은 곳이다. 이곳은 당시 동독 주민들은 서독으로의 여행 자유가 없어 서독에서 온 이산가족이 방문 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을 공식 방문한 김정숙 여사가 5일(현지시간) 오후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Landschaftsfriedhof Gatow)에 있는 고 윤이상(1917~95) 선생의 묘소를 참배했다.
김 여사의 이번 참배는 올해가 윤이상 선생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그 의미가 크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그는 세계적인 작곡가였지만 1967년 동백림(동베를린)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여부덕 뒤셀도르프 한인회장은 “김정숙 여사께서 희망이 필요하다. 갈 수 있고, 또 이룰 수 있는 희망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한다”며 “저는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으로 우리는 희망을 보았고, 희망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 품격 있는 나라, 당당한 나라를 말씀드렸는데, 저는 이것이...
이외에도 러시아, 프랑스, 호주, 인도 등 주요국 정상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출국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환송했다.
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4일 오후 사회적기업인 ‘누야하우스’ 다시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비누 만들기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여사가 지난 2012년 누야하우스 방문 때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재방문한 것이다. 비누와 화장품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누야하우스는 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김정숙 여사가 방미 당시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한 현지 교민이 김 여사를 한마디로 "옆집 이웃처럼 소탈하더라"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공식 페이스북은 3일 미국 방문 당시 김정숙 여사의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한 워싱턴 D.C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재키 유(Jackie Yoo)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글에 따르면 김정숙 여사가 미국 방문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미국 순방 중인 김정숙 여사가 첫 외교무대에서 통역 없이도 가벼운 영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김정숙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와의 환영 만찬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인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김정숙 여사에게 “여행은 어떠셨나”라고 물었고 김정숙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만찬 회동을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백악관의 사적 공간인 3층의 ‘트리티 룸(Treaty room)’과 링컨 침실을 이례적으로 소개해 화제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만찬 이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환송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3층이 내 사적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만찬 행사에서 첫 만남을 가진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푸른빛 한복 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정상 부부를 위해 열린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정숙 여사는 푸른빛이 나는 두루마기형 저고리에...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에게 손을 뻗어 자리를 안내하는 포즈를 취하며 친근감을 표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도 김 여사와 가벼운 인사를 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이번 환영만찬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백안관에서 외국 정상 부부와 공식적으로 함께하는 건 처음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환영만찬은 문 대통령이 ‘공식 실무 방문...
이날 만찬에는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트럼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 만나 내조 외교도 펼친다. 정상 회담 전 환영만찬은 양국 간 신뢰와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자리로 정상회담에서의 민감한 의제를 부드럽게 풀 수 있는 전초전으로 볼 수 있다.
만찬 후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동행한 김정숙 여사가 한국 전통 고유의 멋으로 ‘패션외교’에 나선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와의 정상만찬에 모친으로부터 물려 받은 옷감으로 만든 한복을 입을 예정이다. 이 한복은 천연 쪽물과 홍두깨를 사용, 전통방식으로 염색해 한국 고유의 색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8일부터 5일간 미국 순방길에 오른 김정숙 여사가 ‘내조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평소 유쾌하고 사교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김정숙 여사의 첫 해외 순방인 만큼 ‘내조 외교’ 성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28일(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문 대통령과 함께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다음날...
이날 오후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안관을 방문해 정상 간 첫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이날 만찬을 가진다.
안 실장은 “이날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각별한 환대와 미국이 한미 동맹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일 아침에는...
특히 청와대는 방미 일정 중에서도 백악관 환영만찬에 대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 정상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최고 격식을 갖춘 행사에 참석하는 만큼 환영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연미복을, 김정숙 여사는 한복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와대 앞길 전면개방을 기념해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8시 일반시민들과 함께 ‘청와대 앞길 50년 만의 한밤 산책’ 행사를 열 계획이다.
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으로 시민들은 청와대 방향으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할 수 있으며 평시 검문도 받지 않는다. 또 야간통행 제한도 풀려 경복궁 둘레길 야간 산책도 가능하다. 청와대 주변 검문소도 육중한...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연미복을, 김정숙 여사는 한복을 착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선물도 고심 중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첫 정상회담에서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백자 사면합 한 세트를, 딕 체니 부통령에게는 청화백자 오리 1쌍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조지 W...
김정숙 여사도 안상정 6.25참전유공자회 여군회장(84)과 손잡고 뒤따라 입장해 참석자들의 환대를 받았다.
특히 문 대통령 인사 중 교포참전용사 가족으로 참석한 박희자(76) 씨가 치매를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남편 박종일(84) 씨를 부축하며 대통령을 좀 만나게 해 달라며 다가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직접 박 씨 부부 쪽으로 가서 악수를 해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2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더위에 고생한다”면서 손수 만든 ‘수박화채’를 대접했다. 지난달 19일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 인삼정과를 직접 만들어 후식으로 내놓은 데 이어 다시 한번 솜씨를 발휘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가 날씨가 많이 무더워져서 기자 여러분 힘내라는 의미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