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혁신비대위원회가 23일 검찰의 칼끝이 당의 심장을 겨냥하고 있는 탓에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선비례대표 후보의 사퇴 시한을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검찰이 당원명부를 압수해가면서 ‘내우외환’에 직면한 당의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혁신비대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경선...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가 23일 이석기·김재연 당선자 등 경선비례대표 후보의 사퇴 시한은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연장키로 했다.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경선비례대표 후보 중 25일 정오까지 사퇴의향서를 당에 보내라”며 사퇴의향서 마감일을 나흘간 연장했다.
강기갑 위원장은 “21일 10시까지...
이런 가운데 통진당 혁신비대위는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출당 절차를 진행해 내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22일 새벽에 서울 금천구 가산동 ‘스마일 서브’ 사무실에서 통합진보당 경선 내역과 당원명부 등 당의 핵심 정보가 담긴 서버를 압수했다. 당원명부에는 당원의 모든 신상정보가 들어가 있어 혁신비대위와 당원비대위가 당황해 하고 있다.
이정미...
현재 당사 출입문 밖에는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 정진후·김제남·박원석 당원인과 30여명의 당원이 모여 있다. 당사 내에는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과 김선동 의원, 이상규·김재연 당선자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이번 주부터 당내 경선부정과 관련된 인사들을 줄줄이 소환조사를 벌이기 위해 출석을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진보당 혁신비상책위원회는 이석기·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를 출당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두 당선자가 당적으로 옮기고, 당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통진당 혁신비상책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혁신비대위를 열고 비례대표 사퇴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출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오병윤(광주 서을) 당선자는 21일 강기갑 혁신비대위가 이석기 김재연(각 비례2·3번) 당선자에 대한 출당조치를 내릴 경우 “당원 비대위를 넘어서서 전 당원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당선자는 이날 YTN라디오에서 “부정경선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퇴를 요구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로써 통진당은 ‘한지붕 두 비대위’ 체제를 맞게된 가운데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와 구당권파를 압박하기 위해 부정투표 사례를 추가 공개.
*민주 당대표 경선 ‘이변’ 김한길 1위 이해찬 4위
-민주통합당 차기 대표를 뽑기 위한 지역순회 경선 첫날 김한길 당대표 후보가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의원 투표에서...
이런 가운데 구당권파의 김재연 비례대표 3번 당선자에 이어 이석기 당선자도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면서 신당권파는 이들의 제명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내홍을 겪는 핵심사안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의 ‘버티기’다. 이들이 버티기를 벌이고 있는 이유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의원 특권, 당 운용자금 = 국회의원이 되면 면책, 불체포특권이...
이 대변인은 이어 "배석자는 없었고, 향후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구당권파의 김재연 비례대표 3번 당선자에 이어 이석기 당선자도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하면서 신당권파는 이들에 대한 출당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편 강 위원장은 오는 21일까지 후보자 사퇴신고서를 중앙당으로 제출하도록 통보한 바 있다.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에게 사퇴 신고서 서식을 문서로 발송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기갑 위원장이 어제(17일) 오후 김재연 당선자를 만나 간곡히 사퇴요구를 하였으나 사퇴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힌 뒤 “이석기 당선자는 밤 10시에 약속이 돼 있었으나 지방에서 올라올 수 없다고 뒤늦게 연락이 와서 약속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인 이상규 (서울 관악을) 당선자는 18일 이석기·김재연(각각 비례2.3번) 당선자에 대한 사퇴 압박에 “당이 분당될 수밖에 없는 시나리오”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석기·김재연 당선자가 ‘버티기’로 일관하는 가운데 출당 가능성까지 나오자 강경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간 ‘분당’ 가능성에 대해 구당권파, 신당권파 모두 암묵적으로 쉬쉬하는...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김재연 당선자의 사퇴 여지가) 전혀 없지는 않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김재연 당선자와) 대화를 나누었는데 사퇴(하겠다거나) 안 하겠다는 답도 안 해 고민이 깊다는 심정을 느꼈고 안타까웠다”며 이처럼 밝혔다.
강 위원장은 “청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이석기·김재연 당선자가 사퇴를 거부한 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부당한 방법으로 의원직에 선출될 경우 국고보조금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도 부정 경선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이들을 저지해야 한다는 기류다. 새누리당 대권주자로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전날 ‘국민적 지탄을 받을 정도로...
민노총은 즉각 지지철회하자는 입장과 철회를 유보하자는 입장 등이 나오고 있다며 밤을 새서 의견을 정리해 최종 입장을 문구화 하겠다고 밝힘. 한편 통합진보당은 구당권파 비대위 추진에 당 내 찬반논란이 확산되고 있고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는 사퇴의결을 수용하고 있지 않음.
◇ 오늘의 주요 일정
*獨 4월 PPI
*日, 전국·도쿄 백화점판매(전년대비)
통진당 이정미 대변인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혁신비대위 순위 비례대표 면담 결과 “이석기, 김재연 두 당선자와 직접 만남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오늘 저녁 때 강기갑 비대위원장이 직접 만남을 추진하고 있어 만남이 성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조윤숙 후보와 전화연결이 안 돼 접촉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황선 후보는 현재 조건에서 사퇴할...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에게 사퇴하도록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에서 “오늘 중으로 이석기 김재연 비례대표 당선자와 약속이 추진 중”이라며 “(사퇴를) 간곡히 설득해 명확한 대답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당내 분란을 일으키며 국민의 실망을 증폭시키는 일을 중단하기 바란다”며 진상조사위가 비리경선으로 규정한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도 “당원의 자발적 모임을 넘어서서 또 다른 비대위라는 명칭의 이름으로 혁신 비대위를 부정하는 듯 한 조직을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
강 위원장은 “주로 할일은 경선비례대표 후보들 사퇴를 위한 접촉이다”며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 두 분을 만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직접 연락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 민병렬 집행위원장이 만나고 소통하고 있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퇴 문제는 어떻든 법적으로 제일 마지막 단계에는...
이런 가운데 강원도당 공동위원장단은 이석기·김재연 당선자에게 “사퇴 거부는 당의 근간을 흔드는 해당 행위”라며 “당내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를 조직적으로 파괴한 자들을 정확히 확인해 영구제명, 출당, 사법처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 공식 조직에서 처음으로 두 당선자의 출당을 거론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통진당 관계자는 “강기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