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자격 논란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비례대표 의원 문제에 “국민의 지탄과 비난에도 끝까지 버틴다면 국회법에 따라 제명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 당기위원회의 제명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이·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례대표 후보 경선과정의 부정...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7일 서울시 당기위원회의 제명결정에 “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직과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았던 이유는 ‘진실규명’을 통해 왜곡된 진실을 바로 잡고 제대로 된 당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며 이처럼 밝혔다.
김 의원은 “진실에 근거하지...
통진당 서울시 당기위원회가 6일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조윤숙·황선 비례대표 후보를 제명(출당)키로 결정한 가운데 김재연 의원은 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 문제를 밝힐 예정이다.
이석기 의원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 1층에서 “진보정당이라면 최소한의 원칙과 가치를 가져야 하는데 이렇게 졸속으로 강행 처리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당내...
통진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 추진에 이어 자당 임수경 의원의 ‘막말논란’이 이념시비로 확산되자, 12월 대선 정국의 주도권이 달렸다는 판단아래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SBS라디오에 출연, 이·김 의원의 제명 조치에 대해 “종북·사상 검사를 해갖고 제명을 하자는 것은 초헌법적이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반대하는 것”이라고...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종북 논란의 중심에 선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탈북자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 등 이른바 종북세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 유럽발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해서는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비상한 각오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으며 대외 불확실성에...
통합진보당은 지난 6일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등 4명을 제명하기로 했다.
또한 조윤숙(비례대표 7번), 황선(비례대표 15번) 후보에 대해서도 제명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당 당기위는 결정문에서 “중앙위의 의결 사항인 순위 경쟁 명부 비례대표 사퇴를 거부해 당헌 당규를 준수하고 당론과 당명에 따를 의무를 현저히...
통진당 김재연 의원과 황선·조윤숙 비례대표 후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사실관계를 판단해야 할 서울시당기위는 정치적 판단, 엄밀히 말해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한다면 권위가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조윤숙 후보는 “민주노동당부터 통합진보당까지 진보정당에 무한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당 활동을 해왔다”며 “(서울시당기위는)...
발상”이라며 “메카시즘 광풍으로 대선을 치르겠다면 이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후보는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후보의 비례대표 자격심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통진당 내에서 자격을 심사하는 것은 상관없다”며 “다만 당을 지지한 유권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어서 다른 당은 (자격심사를 말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당대표 후보는 5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을 촉구한 데 대해 “통진당을 지지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의 신(新) 매카시즘 선동에 단호히 맞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에게 누가...
정치권은 현재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종북주의 행태가 논란이 된 데 이어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까지 “탈북자는 변절자”라는 발언으로 가세하면서 이들의 종북 성향을 비판하는 새누리당과 반격에 나선 야당의 싸움으로 점입가경이다.
새누리당은 이·김 의원의 제명을 추진 중이고, 민주당은 이를 ‘색깔론’으로 치부하며 새누리당 박근혜 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에 동참할 경우 불법사찰 국정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민주통합당에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5일 언론을 통해 “민주당이 이·김 의원의 제명 등에 동참하면 불법사찰 국정조사에 응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에 제명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 구금 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등 종북주의자들의 국회 입성을 계기로 정치권에 번진 종북 논란은 “탈북자는 변절자”라는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발언을 계기로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새누리당은 연일 색깔 공세를 퍼붓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여권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9대 국회 개원으로 여야가 새 관계 정립에 나선 상황에서...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사퇴거부에 대한 제명 절차에 착수한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는 3일 이들의 소명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당기위는 3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석기·김재연·조윤숙·황선 등 비례대표 후보 4명에 대해 오는 6일 오후 2시 당기위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2차 소명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당기위는 국회 의정지원단에서 중앙위원회의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