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해제는 이미 예상됐던 것이지만 아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것이 아니다. 감염병이라는 국가적 재난 단계는 여전히 심각하게 봐야 한다. 하루 5만 명, 10만 명 감염도 적은 숫자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도 “델타가 유행하던 시기 검사·추적·치료라는 3T의 방역정책이...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상황은 맞다”면서도 “4일 기준 하루 확진자 12만명 가량도 적은 것이 아니다.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도 “확진자 규모가 줄고 있다는 정부 발표는 틀렸다. 찾아내지 못한 확진자가 더 많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김 교수는 국내...
김우주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소아는 접종해야겠지만 일반 소아들 사이에는 이미 감염이 폭증한 상황에서 백신 접종은 사후약방문”이라며 “이미 소아 확진자가 많은 상황에 백신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5~11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률은 31일 0시 기준 1.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소아·청소년이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개학 등 대면수업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미 (접종은)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청 계획대로 3월에 논의해서 이달말에 접종해도 오미크론 유행기는 다 지나간다”며 “소아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번 맞고 2주가 지나야 효과가 나오니 5주가...
다만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품목 허가 후에도 질병청 심의를 거쳐야 하는 등 실제 접종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지난해부터 이슈가 됐지만, 청소년 방역패스만 밀어부치다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식약처는 화이자 백신 외에도 노바백스 백신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허가를 내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역시 “유럽이나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1월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상황”이라면서 “그들과 달리 우리는 이제 폭등 상황에 직면해 조만간 의료 체계 과부담과 정부 기관이나 회사 등 필수 서비스 장애가 우려되는 만큼 강하게 브레이크를 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리 2주 연장과 함께 확진자가...
이에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2년 동안 교육 당국은 확진자가 전반적으로 적을 때는 원격 수업을,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많을 때는 전면 등교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해 7월 교육 당국은 전면 등교 대신 원격 수업을 도입하기로 번복했다. ‘오락가락’ 등교정책도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백신 2차 접종률이 높아져 8월...
23일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살펴보면 교육부는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을 때는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고, 대유행이 왔을 때는 전면 등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300명대엔 원격수업, 3000명엔 전면등교”
실제 교육부가 처음으로 전면등교를 발표한 시점은 지난해 6월...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3월 등교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교 현장에선 학교 방역 대책을 미리 마련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3월 등교가 사실상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원의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정지 결정으로 청소년 접종률 증가세가 둔화하고...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이나 이스라엘은 인구 구성이나 인종을 비롯해 백신 접종 간격 등이 다르다”면서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접종 후 예방 효과 등에 대한 국내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불똥 뛴 3차 접종…3~5일 접종자 전주 대비 39% 줄어
방역패스와 부작용 논란은 3차 접종에도 불똥이 튀즌...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고령층에 추가접종을 해도 효과는 내년 1월에나 나타날 것"이라며 "병상 부족과 사망자 속출을 막기 위한 가장 시급한 결단은 강력한 거리두기인데 현재는 변죽만 울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일일 확진자가 이미 1만 명대에 진입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확진자가 갑자기 늘면서 검사 역량이...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을 안 맞는 주된 이유가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와 보상 때문인데, 명확한 보상방안 없이 강제로 접종하는 건 확산세를 미접종자 탓으로 돌리는 일종의 프레이밍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오미크론도 유입됐고, 돌파감염도 늘고 있고, 위드 코로나가 섣불리 도입됐고, 3차 접종도 늦었고, 병상은 부족한데 정부는 정부가...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패스라는 게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접종률을 올리려고 하는 조치인데, 우리는 성인 접종률이 90%를 넘었다”며 “최근 신규 확진자의 상당수는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 사례인데, 정부는 마치 미접종자 때문에 확진자가 느는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모든 시설에 다 적용하는 것도...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에서도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5~11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 권고안을 승인했는데 우리나라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의결하지도 않고 소아ㆍ청소년 백신접종안을 자율 선택에서 적극 권고로 ‘선회’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백신에 대한 장기적인 안전성이 입증이 안...
반면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국내는 현재 코로나19가 소아·청소년에게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열어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하지 않으며 학교...
다만, 접종의 자율성이 강조되다 보면 접종률이 지나치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장기간에 걸친 부작용·희귀질환과 관련한 증거와 사례가 현재까지 부족하다”며 “과학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부분까지 공개해야 학교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적고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장기간에 걸친 부작용·희귀질환과 관련한 증거와 사례가 현재까지 부족하다”며 “과학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부분까지 공개해야 학교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적고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은 16~17세(2004~2005년생)의...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학생 확진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공백이 장기화하는 만큼 학교 내 집단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면서도 “다만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문제는 성인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인 만큼 더 신중하게 검토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사전에 청소년 중증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