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피겨 여왕다운 여유로운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연아는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고, 경기가 끝난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프리 스케이팅을 마친 곽민정은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 합산한 최종점수 155.53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쇼트 연기를 마친 뒤 그녀는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고 경기장에 있던 1만 5천여 명의 관중들은 그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조애니 로셰트는 힘든상황에서도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71.36을 기록하며, 김연아, 아사다 마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기술점수 44.7점, 예술점수 33.8점, 합계 78.5점으로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해...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엘에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피겨퀸 김연아(가운데)가 감격의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왼쪽은 은메달의 조아니 로셰트(캐나다) 오른쪽은 동메달의 일본의 안도 미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31.59(기술 63.19 연기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