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위·총선기획단·인재영입위 출범일부 “김기현 사퇴하라” 주장도김기현 30여 분 간 마무리 발언“정치생명 걸고 총선 임하겠다”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 거쳐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김 대표에 대한 사퇴 주장도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이에 “총선에서 패배하면 정계 은퇴로 책임지겠다”...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친 후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당 혁신기구와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홍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상 김기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17.15%포인트로 크게 패배하자 내부에선 현 체제로는 총선을 못 치른다는 ‘지도부 책임론’이 일고 있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진정성 없는 쇄신안"이라며 "보궐선거를 하게 만든 당사자를...
김기현, 지도부 개별 면담…15일 의총, 쇄신 방향 분수령'압승' 野, 대여 강공 모드…복귀 앞 이재명, 내홍 수습 과제
여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거센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둔 보궐선거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은 수습 방안으로 혁신위원회 발족·총선 모드 조기 전환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인재영입위원회·총선기획준비단 조기 출범이르면 13일 긴급 최고위서 발표“대안 없다”는 국민의힘, 김기현 체제 지속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로 국민의힘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당 지도부는 쇄신책으로 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과 총선기획단 조기 출범을 검토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르면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건 이제부터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분골쇄신하겠다”며 당의 체질개선을 예고했다.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결과와 상관없이 김기현 대표 체제로 22대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인 권영세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선거에서 패배할 시 “특별한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 당 전체를 흔드는 요소가 될 만한 그런 선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궐선거 의미를 축소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비대위...
비명(비이재명)계 추출되지 아니더라도 연말 일부 의원들이 이 대표 체제에서 못 버티고 자진 탈당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국민의힘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여권 관계자는 사전투표 종료 후 “만일 두 자릿수로 국민의힘이 크게 진다면, 김기현 지도부는 그 책임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불리한 판은 감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도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필두로 5선의 정진석·정우택 의원(이하 명예공동선대위원장) 권영세·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하 상임고문) 등 주요 인사를 캠프에 합류시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쉽지 않은 선거지만 본투표까지 전력질주한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김기현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반면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선거 결과를 두고 “각자 폭탄 돌리기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누가 말실수라도 하나 하면 여기에 다 몰아주려고 할 것”...
당 안팎에서 김기현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는 힘들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선거에서 질 경우 김기현 지도부 체제가 붕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들어설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또 “사전투표가 20%대에 이른다면 야당이 유리하고, 투표율이 낮다면 여당에게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선거 결과에 따라 현 지도부 체제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강서구 곰달래 문화복지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지도부 외에 최고위 전 동행서약서를 체결한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도 자리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김기현 대표는 “구중궁궐 청와대의 은밀한 곳에 숨어 도둑질한 것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원론적으로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는 했지만 이 대표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문 전 대통령의 상경이 이 대표의 새로운 출구전략으로 부각되는 배경이다.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이 19일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 참석차 서울로 오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이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할...
이어 “영남, 강원 의원들이 또 자신들만 공천받으면 어떻게든 살아남는다는 생각에 당을 망가뜨리려고 하냐”고 지적했다. 여권 관계자도 “김기현 대표 체제가 들어선 뒤 당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검사 공천설’, ‘비대위설’, ‘유승민·이준석 포용론’으로 변화하며 총선 위기감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건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며 전 정부 책임론을 꺼내면서도 “현 정부 비판에만 몰두하는 민주당도 ‘코리아 잼버리’로 나아가는 데 협조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준비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나 책임자 문책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잼버리 유치는 수년간 여야...
“과대포장 됐다”김기현 체제 100일, 아물지 않은 전대 상처이준석과 함께 하는 이유“내년 총선, 의원이 되는 게 현재 목표”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3·8 전당대회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처음에는 “저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반응이 주였다. ‘국민의힘 1호 혁신위원’, ‘순천에 사는 젊은 보수’ 당 안팎에서 그를 일컬었던 다양한 수식어는 어느 순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원정수 축소에 관해서도 협상 전략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국회 불신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정당, 일부 정치인들이 이런 주장을 할 수도 있지만, 결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우리나라 의원 수가 많은 게 아니다. 오히려 비례대표 같은 것들은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며 “각 당이 이런 상황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협상...
당대표 역할 부정 평가 金 57% vs 李 60%자당 지지층에서만 높은 지지율 획득金 ‘인재 영입’·李 ‘혁신 기구’에 달려
국민 약 60%가 국민의힘 김기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부정 평가를 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강성 지지층에 의지한 채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다수다. 내년 총선이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의 수장은...
연포탕 구호와 상관 없이 당협이원장으로서, (당의) 조직원으로서 맡겨진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김기현 체제 100일을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엔 “김 대표도 호남 예산을 챙기려고 광주까지 왔는데 제가 따로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고 당 지지율이란 성적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싶다”고 즉답을 피하기도 했다.
여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에 한동훈 장관만큼 인지도 있는 정치인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당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날 “총선을 이끌고 갈 지역 중심인물마저 부재인 상태에서 앞으로 총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건지 걱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