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세미나는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희 중소기업학회장이 발제했다. 전문가 패널로는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홍지승 산업연구원 실장, 김선우 STEPI 센터장, 이지만 연세대 교수,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이의준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병근 중소기업청 정책국장이 참여해 새정부의 중소기업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기업은 종업원들에게 꿈을 줄 것인가? 돈을 줄 것인가? 기업가 정신은 돈을 버는 직업 정신이 아니라 꿈을 기회로 만들어 내는 소명 정신이다. 직업과 소명의 차이는 돈을 받는 만큼 일하면 직업이고, 돈과 관계없이 일하면 소명(calling)이다. 꿈은 사람을 얻고, 사람을 키우고, 사람이 미래를 만든다. 사업만 잘하는 회사보다 사람을 배려하는 회사가 많아져야...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면서,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협력과 네트워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낀다. 외교적으로는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과의 협력네트워크의 인프라가 부족한 것을 절감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세계적 대세인 공유경제와 플랫폼비즈니스모델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지나치게 기존 사업자 보호에 치중한 나머지 새로운 협력...
통찰이란 숨어 있는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과관계의 종착점에서 문제와 해결방안을 생각해 봐야 한다. 요즈음의 가장 핵심 이슈인 4차 산업혁명을 통찰해 보자. 기업의 과제는 무엇인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혁명이란 변혁의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를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비장한 각오가 필요하다. 그런데 모두들 4차 산업혁명의...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삼성은 내재화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이는 원가관리에는 좋을 수 있지만 협력업체의 역동성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이건희 회장이 강조해온 ‘메기론’에 입각한 조직 혁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건희 회장은 포식자인 메기를 미꾸라지 무리에 넣으면 미꾸라지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면서 더욱 튼튼해진다는...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융합 컨퍼런스에서는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교류·협업 우수사례 및 융합신제품 전시회’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상담회’ 그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 전시 및 중국시장진출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K-Pop과 K-경영, 어느 것이 세계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더 받고 있을까? 구글의 빅데이터에서 K-Pop과 한국 기업명의 조회수를 비교해본 결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음을 알 수 있었다. 필자가 세계중소기업학회장으로서 남미에서부터 아프리카까지 많은 국가를 방문해본 경험에서도 세계인들은 한국 기업과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한국이...
전설 속의 트로이 전쟁은 트로이와 아테네가 10년 동안 완전히 초토화될 때까지 싸운 이야기이다. 이 엄청난 전쟁의 시작은 불화의 여신 에리스(Eris)가 던진 ‘황금사과’ 한 알을 두고 일어났다. 신화란 인간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표현한다. 인간의 역사는 갈등의 역사이며 협력 실패의 반복사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갈등을 만들고 갈등의 끝에 비극이 있었다....
기업은 사람을 키워야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 역할을 마치고 학계로 돌아와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 확산에 나서고 있다.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만난 김 교수는 “지난 6월 ICSB 회장직을 마치고 ICSB 소속의 사람중심기업가정신위원회장을 맡아 현재 기업가정신과 관련해...
자카르타와 하노이를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보면서 효성이나 대림이 10년 전에만 이곳에 진출했어도 지금처럼 허망한 회사가 안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집니다. 국내에만 안주한 오토바이 업체들은 아세안의 거대한 오토바이 시장을 놓치고, 내수는 30만 대에서 9만 대로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이제 ‘종이호랑이’라는 말을 듣는 대림차는 잘 나갈 때 세계시장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최성호 경기대학교 교수,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김진석 후스타일 대표가 참해 기업가형 국가의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삼천리 한준호 회장,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를 포함 총 620여명이 참석했다.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가진 중소기업이 유엔(UN) 지속발전목표의 핵심 가능자(enabler)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6년 6월 16일, UN본부에서 개최된 제61차 ICSB 세계중소기업대회에서 필자가 한 개막연설 내용입니다.
중소기업부 장관, 대사 그리고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참석해주신 세계중소기업학회 회원 여러분, 1년 전 두바이에서 열린 제60차 ICSB...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코리아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소상공인 기업가정신 및 해외진출' 포럼에서 "선진국이라는 건 소상공인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프라이드를 갖고 일하는 나라"라면서 "한국은 아직도 소상공인들이 기죽어 있는 나라여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 저성장기일수록 해외...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정책은 문제의 숫자만큼 정책의 수도 많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국회의원들은 정책을 제안하고 심지어 입법화를 시도한다. 그러면 성과가 만들어지는 것일까? 이제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의 ‘파시모니어스’(parsimonious)화가 필요하다. 파시모니어스는 ‘극도로 아끼는, 아주 인색한’이란 뜻이다. 이론적으로 세상은 100%가 설명...
3.7%, 2.3%, 2.9%, 3.3%, 2.6%.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다. 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3번 떨어진 올해 조선·해양산업이 무너지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5번만 되면 우리 경제는 어떻게 달라질까를 걱정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무서운 것은 가치사슬(Value Chain) 간 협력 관계가 무너지고 갈등이 빈발한다는 것이다. 최근 주목할 필요가 있는 기사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와 만나 "현 시점에서 사람 중심의 기업가정신이 꼭 필요하다"며 "다른 걸 혁신한다고 사회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세계중소기업학회는 이런 기업가정신의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네 가지 분야의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의 수출정책에서 큰 오해가 하나 있다. 종합상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무용론이다. 라면에서 로켓까지 해외에 수출해서 마진을 챙기는 1980년 우리나라의 ‘거래(trade)모델’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1980년대 우리나라 종합상사는 상품력을 가진 기업과 정보력을 가진 종합상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정보의 비대칭성’만큼의 마진을 챙겨주는...
끝으로 윤경SM포럼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윤경SM포럼이 대한민국의 윤리경영의 스탠다드가 되는 그날까지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상권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정희련...
한편, 윤경SM포럼은 2003년부터 시작된 다자 간 포럼으로 윤리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임을 믿는 기업들이 모여 한국의 윤리 경영 확산과 기업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회장,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대표이사가가 공동대표를 맡아 각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