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박근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나라를 위해 하실일이 많은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12시20분께 김 고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검정색 바지 정장을 차려입은 박 위원장은 약 5분 동안 줄을...
정동영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폭행한 박모(62ㆍ여)씨가 고(故) 김근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피웠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연건동 서울대 장례식장에서 박씨는 "빨갱이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하느냐...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26년간 고문 후유증으로 시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이 그의 고문 사실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 고문은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총회를 개최했다는 이유로 26년전 구류 10일을 선고 받았다.
김 고문은 1985년 9월4일 새벽 서울 서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왔지만 7명의 정사복 경찰에 끌려가 공안당국에 의해 무자비한...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폐혈증으로 타계한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서 이계안 전 의원, 권영길 의원, 천영세 전 의원, 박성준 교수, 한명숙 전 총리, 장영달 전 의원(왼쪽부터)이 조문하고 있다.
회의에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타계한 고 김근태 상임고문에 대한 묵념을 했으며 지도부는 가슴에 노란색 ‘근조리본’을 달았다. 유시춘 최고위원은 조사를 울먹이며 “고인은 이 시대의 진실한 영웅이시다. 부디 국가 폭력과 고문이 없는 하늘에서 평안 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한 가운데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그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게재한 ‘2012년을 점령하라’는 글을 리트윗 하는등 애도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movid**** 는 “김근태선생님. 이제 편히 쉬세요.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부디 고통없는 영면이시길”이라고 글을 게재했다.
아이디 @st_vi****는...
30일 오전 5시31분 영면한 고 김근태 통합민주당 상임고문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내년 1월3일 오전이며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인재근씨와 1남1녀(병준·병민씨)가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식분향소에서 조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