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 파기한 것"이라며 "KBS 노조는 길환영을 사장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같은 회사 새노조의 김현석 위원장도 사장 선임을 앞둔 지난 2일 '낙하산·부적격 사장 저지'를 내걸고 8일간 단식·삭발 투쟁을 한 바 있다.
KBS 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후보 11명에 대한 면접과 투표를 통해 길환영 KBS 부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임했다.
길환영 KBS 부사장이 차기 KBS 사장 후보로 선정됐다.
9일 KBS이사회는 사장 공모 지원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벌인 결과 길환영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오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길 후보자를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제청한다.
대통령이 임명하면 길 후보자는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인규 사장에 이어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