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익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격려사에서 "이번 긴급구호대 파견은 인도네시아, 아이티, 일본에 이어 세계 4번째"라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하는 우리 구호대가 진정한 한국의 구호의 손길를 펼쳐달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군 수송기를 통해 구호물자를 현지로 보냈다. 정부는 14∼15일 모두 80만 달러 규모의...
정부는 또 15일 오전 6시에 C-130 수송기 2대를 이용해 긴급구호팀 40명과 구호물품 10t을 타클로반 지역에 보낼 예정이다.
긴급구호대는 필리핀 현지의 인도적 수요를 고려, 의료진 20명, 119구조단 14명, 코이카 4명, 외교부 2명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타클로반 지역에는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긴급구호대 선발대 등이 12일 들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수송 체계와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대규모 재난 시 해외긴급구호대를 빠른 시간 내 파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정부의 해외 긴급 구호활동 관련 요청이 있는 경우 전세기 운항을 비롯해 구호 인력의 좌석 확보, 구호물자 탑재를 위한 화물 공간확보 등을 협조하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소속으로 파견되는...
IEC 심사는 구호대의 탐색구조와 긴급의료구호 역량 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절차다. 해외 재난 현장에서 활동지역을 배정할 때 구호대의 이런 등급이 고려된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번 심사는 8∼10일 경기도 남양주 중앙119구조단에서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중앙119구조단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 및 모의훈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최근 터키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터키내 사상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터키 정부가 지난 25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정부는 지난 24일에도 관계부처와 적십자사, 민간 해외원조단체가 참여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탐색구조대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파견...
아울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요청이 오는 대로 중앙 119구조대 76명, 의료진 37명, 한국국제협력단 소속 4명, 외교부 직원 2명 등 120여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군은 C-130 수송기 3대를 일본에 급파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 대기시켰다.
공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출발 승인이 나면 3시간 이내로 출발할 준비 태세를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