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기업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는 등 그룹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의 상반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4조3816억 원)과 수수료 이익(1조328억 원)을 합한 5조41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03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수수료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1159억 원) 증가해 그룹의...
무수익여신(NPL)비율은 그룹 0.56%, 은행 0.23%로 전년 말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환율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 여건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약 10bp 상승했으며,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39.9%로 2019년 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우리금융은 이날 은행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이익 또한 호조를 나타냈다.
그룹 대손비용은 2분기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800억 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757억 원을 기록했다.
무수익여신(NPL)...
아울러 발행어음과 기업여신이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는 한도 규제가 있는 점과 합병증권사의 경우 종금사 업무의 영위기간이 10년 이내로 제한된 점 등을 고려해 한국포스증권은 발행어음 한도, 기업여신 한도, 단계적인 종금업 축소‧증권업 확대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기업금융(IB) 업무를 위한 사모펀드 업무를 추가하고 여신금융전문업과 대출·담보대출 업무도 새로 더했다. 영업 준비에 필요한 라이선스도 취득할 예정이다.
영업력을 좌지우지하는 인재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섰다. 3월 대우증권 출신인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선임한 데 이어 주요 증권사 출신들을 주요 부서 임원으로 배치했다. IB금융 파트에는 양완규...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 부동산담보대출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은행에서 담보가액 대비 초과대출 및 여신취급 관련 내규 위반 등이 의심되는 거래 616건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허위의 매매‧분양계약서를 이용하거나 감정평가액 부풀리기를 통해 초과대출을 취급한 금융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실채권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렸다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한 고정이하여신을 의미한다.
2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51개 캐피털(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6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4205억 원) 대비 34.98% 증가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영향이 남아있던 2001년 말...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국내 전체 여신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필연적으로 채권 추심 수요도 동반하여 증가하게 된다"라며 "국내 채권추심 시장의 성장은 구조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그 과정에서 동사의 업계 1위 지위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고려신용정보는 배당에 적극적인 기업...
그는 금융회사가 곧 IT기업이라며 디지털전환을 강조했다.
이 부행장은 "디지털전환은 기업의 존폐를 가늠케 한다"며 "디지털을 활용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는 조직의 역량을 구축해 나가는 노력이 디지털 전환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변화, 혁신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항시 고객을...
22일 금융위원회가 기업신용조회업을 신용카드업자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겸영업무로 추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달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업자는 지급결제 기능을 수행하며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등 여러 가지 데이터 활용...
김 행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 부문으로는 △균형성장 기반 확충 △철저한 여신건전성 관리 △고객신뢰 최우선 경영 △디지털 전환 가속 △비은행 부문 성과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중소·중견기업·개인사업자에게는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하며 최고 1.3%p 범위 내 대출금리를 감면해준다.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도 유예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저탄소·무탄소 발전 전환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한다거나 산업구조 전환 무대응 기업에 대해서는 여신한도를 축소하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있다.
올해 4월말 현재 20개 국내 은행 중 15개 은행은 새로운 석탄발전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 신용을 공급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한은 금융기관 녹색금융 취급현황을 조사한 결과 14개 은행에서...
한은은 기업대출의 경우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및 기업 실적부진에 따른 여신건전성 관리 등으로 대출태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주택은 최근 주담대가 빠르게 증가한데 대한 경계감으로 강화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가계일반도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등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차주들의 대출수요는...
시프트업의 공모 청약 경쟁률은 상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라 불렸던 HD현대마린솔루션보다 높았다. 하반기 IPO 최대어로 기대를 받았던 시프트업이지만, 상장 후 주가 흐름은 지지부진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모가 6만 원으로 상장했던 시프트업은 16일 종가 6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첫날 최고 8만9500원까지 상승했지만 7만1000원으로 마감한 뒤...
현대커머셜은 일찍부터 고정이하여신(NPL) 시장에 진입해 금융 상품을 취급하는 등 전문성과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 SS&D 펀드 투자 확대는 신용NPL에 이어 담보 NPL 및 SS&D까지 대체투자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기업금융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불황에도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고 화성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을 추진할 임무를 부여받았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거시적 안목과 전행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어 은행의 글로벌 성장과...
저축은행을 비롯한 2금융권의 두 업종 관련 연체율·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악화 지표는 불과 2년 새 5∼9배로 뛰면서 나란히 집계 이래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건설·부동산 업종의 대출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도 점차 고조되는 만큼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14일...
고금리와 고물가로 내수부진이 이어지자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제 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영향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대출 상환유예 등으로 가려졌던 부실까지 속속 드러나면서 은행권 부실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올해 상반기 3조2704억 원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