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밤사이 美 혼조자사주ㆍ신제품 효과에 항셍지수 급등중화권 증시 바닥론 점진적으로 제기돼일본 중앙은행 "경기 약세 조짐 있다"
12일 아시아 증시는 온종일 혼란을 겪었다. 홍콩 항셍지수만 3% 안팎 급등 중이다. . 밤사이 뉴욕증시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것과 일맥 했다.
이날...
이러한 분위기에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전문가들이 정부 부양책 효과와 소비자·기업 회복력을 과소평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경기침체를 예언했던 전문가들은 꼬리를 내렸다. 최근 다이먼 CEO는 “지금쯤이면 재정 부양책 효과가 끝나갈 것으로 생각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달리오 설립자 역시 “내가 틀렸다”고...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조정세가 이어지던 금 가격은 미 10년 국채수익률 하락에 따른 실질금리 하락으로 지난해 12월 수준까지 단번에 회복했다”며 “올해 2~3분기 내 금 가격 추세적 상승 전망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광물 채굴비용(AISC)의 지속적 상승으로 금 채굴 기업의 수익성이 부진하면 신규 투자나...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은 수출기업이 다수인 관계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고 지정학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있어 경기 사이클에 따른 등락이 일반적”이라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진적으로 장기적 성장이 보장되는 해외 증시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날 하원 증언과 마찬가지로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하향 조정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를 키웠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4.50%로 동결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기존 2.7%에서 2.3%로 낮춰잡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전날 하원 증언과 마찬가지로 미국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엔비디아를 비롯해 반도체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4.47%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도 투자 판단과...
나스닥,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군들의 가격 조정 등이 약세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 증시는 애플, 테슬라 등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개별 악재성 이슈와 일부 경기지표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매그니피센트7 주요 기업들이 대체로 하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독보적 모습 보여. 이날...
중국 주식시장은 정부가 부양 기조로 가닥을 잡아 산업 정책에 거는 기대감이 매크로 우려를 압도하는 상황이며, 현시점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하방 압력도 높지 않다”며 “주도주는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인 국유기업과 고배당 테마이나 양회 이후 발표되는 세부 산업 정책에 따라 성장주로 이동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신흥국들의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강달러가 지속되면 많은 신흥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요인들로 인해 작년에 신흥국 주가지수는 선진국 주가지수보다 훨씬 저조한 성과를 냈다. MSCI 신흥시장 지수(MSCI Emerging Market Index)는 24개 신흥국에서 크고 작은 기업 1440개 주식의 가격변동을 반영한다. 2023년에 이 지수는 4%도 상승하지 못했다. 반면에 미국 S...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수출 경기의 회복세는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며 정밋빛 전망을 했다.
반도체주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국내 증권사 24곳 평가한 삼성전자의 몸값 평균은 9만4182원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의 투자의견 리포트 중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 모두 실적 성장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일본 증시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삭스그룹은 토픽스지수 향후 1년간 전망치를 종전의 2650에서 2900으로 높여 보다 폭넓은 일본 종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루 차나나 삭소캐피털마켓 전략가는 “닛케이지수 4만...
블룸버그 역시 엔비디아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500% 이상 급증해 300억 달러에 육박했으며 올해는 또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실적에 대해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죠.
기업가치(밸류에이션) 고평가 논란에서도 두 기업은 차이를 보입니다. 테슬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 정도로 애플·아마존 등 이른바 ‘M7’ 종목 중에서 가장...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9% 올라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수출 경기의 회복세는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반도체는 2월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약 10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반면, 자동차 및 이차전지는 부진해 이에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할...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 0.5~0.8% 상승 출발이 예정된다. 우리나라 수출 경기의 회복세는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반도체는 2월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약 10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반면, 자동차 및 이차전지는 부진해 이에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MSCI...
달러지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짚었다.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다.
민 연구원은 달러 강세 기조를 주목했다. 민 연구원은 “달러화는 성장 전망과 자산성과 모두 위안화, 유로화에 앞서 나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달러화 자산 수요는 견고한 성장 회복 및 경기 낙관론을 고려하면 주요 비교군인 유로화, 신흥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28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는 소폭 상승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애플이 전기차 계획을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에 따른 국내 관련주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는 전기차 산업으로의 전환이 지연될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수를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BSI는 100.5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월(94.8) 이후 24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기업 경기가 전월보다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 세부 업종 중에는 △일반ㆍ정밀기계 및 장비 119.0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 110.0 △석유정제 및 화학 106.3 등이 호조 전망...
일본 증시는 장기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닛케이지수가 올해 4만까지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은 닛케이225지수의 올해 말 주가 전망치를 기존보다 4000포인트 높인 4만으로 제시했다. 무라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26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3월 BSI 전망치가 97.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24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2월 BSI...
이들 기업은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생산량이 작년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무역장벽을 높이는 데다가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부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