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남 단장은 “과거 기무사의 잘못에 대한 뼈저린 반성을 통해 오직 국민과 국가안보만 수호하고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거듭나 다시는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보고에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조국 민정수석,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썰전에는 창단 멤버였던 이철희 의원이 함께한다. 제작진은 “이철희 의원이 방송 출연에 대한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음에도 ‘썰전’과 오래전부터 이어온 남다른 인연으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썰전’에는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 입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우선 꼽을 수 있는 장애물은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논란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무사 계엄 문건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더 ‘근본적인 개혁’을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군기 문란’에 방점을 찍으며 맞서고 있다.
전날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소환을 계기로 ‘드루킹 특검’ 공방도 가열될 전망이다. 한국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국방부의 새로운 기무사 창설준비단이 장성급 단장 체제로 다음 주 초 출범한다.
창설준비단의 단장은 장성급이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 자문기구인 기무사 개혁위원회(이하 기무개혁위)와 국방부의 기무사 개혁안을 각각 보고받은 뒤 기무사를 근본적으로 재편해 새로운 사령부로 창설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군기무사령부 전면 개혁을 위해 근본적으로 다시 재편하고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기무사령관을 교체하고 남영신 육군특전사령관을 신임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어제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위원회와 국방부 장관의 기무사 개혁안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국방개혁안인 '국방개혁 2.0'을 보고받기에 앞서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과 계엄령 검토는 그 자체만으로도 있을 수 없는 구시대적·불법적 일탈 행위"라며 "본연 임무에 충실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무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무사 개혁...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27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계엄령 문건' 진실공방에 대해 "이런 콩가루 군대를 믿고 국민이 어떻게 발 뻗고 자겠냐"고 질타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국방부 장관과 기무사 간부들이 방송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정면으로 충돌하는 장면은...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며 “‘기무사개혁 TF’는 논의를 집중해 기무사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해줬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송영무 국방장관을 비롯해 계엄령 문건 보고 경위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잘못을 따져봐야 한다”며 “기무사개혁 TF 보고 뒤 그 책임의 경중을 판단하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내란 음모 혐의로 출국금지됐다.
군·검 합동수사단은 25일 기무사령부본부와 관련자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계엄령 문건 작성 지시자로 지목된 한민구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민구 전 장관은 지난해 탄핵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란...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25일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던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육군 소장)을 소환했다.
특수단 측은 "오늘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과 관련해 장성 1명을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이날 기무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특수단은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준장) 등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자유한국당이 국군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 "국방부 장관의 개혁 의지를 좌초시키기 위해 거짓말쟁이로 몰고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연 한국당이 공당이라면 본질을 흐리는 논리로 헌정유린...
국군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세부 문건이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에는 계엄 선포 시 미국 정부로부터 계엄 인정을 받도록 외교적 조처를 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3일 작년 3월 기무사 작성 계엄검토 문건(A4용지 8페이지)에 딸린 군사 2급비밀 '대비계획 세부자료'(A4용지 67페이지)를 평문으로 분류해 국회...
국군기무사령부가 작년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세부 문건에는 국회의원 성향을 진보와 보수로 분류하고 언론 보도검열의 시간과 장소까지 특정하는 등, 실행 단계 수준으로 구체적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는 23일 작년 3월 기무사 작성 계엄검토 문건(A4용지 8페이지)에 딸린 군사 2급비밀 '대비계획 세부자료'(A4용지 67페이지)를 평문으로 분류해 국회...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 사건을 수사 중인 군과 검찰이 합동수사기구를 구성한다.
법무부는 23일 “법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위해 검·군 합동수사기구 구성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계엄령 문건 수사를 위해 특별수사단을 구성했다. 그러나 군 특별수사단은 군인...
청와대가 20일 국군 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계엄령 상세 계획이 담긴 ‘계엄 대비계획 세부자료’ 문건을 전격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육군이 사실상 ‘쿠데타’를 기획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계엄사령관으로 왜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군참모총장을 추천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국군 기무사령부가 지난해 3월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이 논란인 가운데, 야간에 광화문과 여의도에 전차·장갑차 등 탱크를 투입하려는 세부계획이 담긴 자료가 나왔다. 아울러 국가정보원, 국회, 언론 등에 대해 세밀한 통제 계획을 세웠다는 점 역시 문건에서 확인됐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국방부로부터 전달 받은 이 같은...
청와대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탄핵이 기각됐을 때 상황을 가정해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 세부자료를 공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문건에는 계엄선포와 동시에 언론을 통제하고 국회의 계엄해제를 막고자 당시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국회 의결에 불참시킨다는 구체적 실행...
청와대는 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 집회 당시 국군 기무사령부가 탄핵이 기각됐을 때 상황을 가정해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 세부자료를 공개했다. 이 문건에는 계엄선포와 동시에 언론을 통제하고 국회의 계엄해제를 막고자 당시 여당인 자유한국당을 국회 의결에 불참시킨다는 구체적 실행 내용도 담겼다. 특히 계엄사령관으로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도 성역 없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언컨대 이번 기무사의 문건은 단순한 검토차원, 준비차원 수준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또한 추 대표는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내란의 예비 음모 행위로서 철저하게 발본색원해 그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면서 "기무사는 전면적인 해체 수준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무사령관의 독단 계획이 아니라고 누구나 생각할 것"이라면서 "과연 계엄 문건의 사실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