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취임 첫 날인 지난 여수 기름유출사고 방제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8일 두번째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새벽 이 장관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거래와 물가동향을 살폈다.
이 장관은 새벽 경매현장을 살핀 뒤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어 노량진 수산시장 업무 현황에 대한 보고 받고 유통관계자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 사고는 주의를 면밀히 기울였으면 방지할 수 있었던 어처구니 없는 인재였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과 이 사고로 큰 피해를 본 신덕마을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건의를 듣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이번 사고에서 배의 속력이나...
복지와 경제민주화 공약은 퇴보했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코레일 파업사태,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등에 대한 정부의 미숙한 대응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특히 여당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을 위해 매일같이 야당과 싸우는 데 정부는 팔짱만 껴왔다. 대통령이 채근하면 그때서야 움직이는 시늉만 했다. 개각설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 스스로 변하지 못하면...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여수 기름 유출 사고로 수산물 수요가 다시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갈치의 경우 지난해 8월 방사능 유출사태 후 매출이 평소대비 60% 수준까지 줄었다가 올해 들어 90% 이상 회복됐다.
그러나 여수 지역은 기름 유출 사고 후 1일부터 20일까지 여수수협 위탁 판매액이...
2014년 보름 간격으로 여수ㆍ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기름유출 사고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그리고 1995년 한 달 새 발생했던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2013년 방화대교 상판 붕괴. 이 땅에서 참사 데자뷰 현상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여수, 부산 앞바다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사고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대기중 초미세먼저 농도 증가에 대해선 “그동안 환경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경제성장이...
최근 경주 리조트 붕괴로 인한 참사와 부산 기름유출 사고 등 잇따라 재해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9일 오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재해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다. 여당에서는 김기현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는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할...
사고 직후 홈페이지에 “우이산호의 사고 소식을 알리게 돼 유감”이라며 “선박 앞부분에 작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기름 유출은 없었고 선원 모두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올렸다. 사고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놓은 공식 입장이다.
사고 현장인 한국에 공식적인 대응 창구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미온적인 대응으로 일관한다는 비판을...
조류독감(AI), 기름유출, 폭설 등으로 피해를 중소기업에 신·기보를 통해 최대 3억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되고 IBK기업은행을 통해 최대 3억원의 특별자금이 공급된다. 은행권도 긴급 피해복구 자금 지원 및 금리우대·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사고 및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농어업인을 위해 이 같은 금융지원 방안을...
이어 “최근 부산과 여수의 기름 유출 사고를 비롯해 안전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관계부처는 우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또 현장을 잘 조사해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찾아내고 그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정교한 대책을 만들어서 착실히 집행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안전위험이 있는 현장에는 안전수칙이라는 게 있다”면서...
지난달 31일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사고로 여수 해역에 기름이 유출됐지만 인근 바다의 수산물에서는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역의 어장환경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조피렌은 인체 유해성 여부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물질이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전남 여수 기름유출 피해 해역의 어장환경과...
일"이라고 말한 데 이어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호된 비판을 받았다. 5일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1차 피해는 GS 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는 발언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결국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 등을 근거로 윤 장관을 전격 해임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 발생한 유조선 우이산호 충돌 기름유출사고와 지난 15일 부산 남외항 선박 묘박지에서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 t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Captin Vangelis)호와 이 배에 기름을 공급하던 460t급 유류공급선 그린플러스호가 충돌해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폭발사고로 4명의...
지난 1월 31일 유조선의 항해 부주의로 인한 송유관 파손으로 전남 여수 앞바다가 기름으로 뒤범벅이 된 지 보름 만인 지난 15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가 선박 충돌로 인한 기름 유출로 오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월에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3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1억건의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있을 수 없는 정보유출...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름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선박의 입출항을 안내하는 도선(導船)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항만별 도선 표준 매뉴얼이 제정되고 도선사 면허 유효기간을 5년으로 한정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서다.
또 유류부두에 자동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송유관이 파손됐을 때 기름유출을 즉각 차단하는 등 안전성도 대폭 보완키로 했다....
18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각자 긴급출동 지시를 받고 현장에 나간 쌍둥이 형제는 사고로 배에 구멍이 뚫리며 벙커C유가 유출되던 화물선 ‘캡틴 반젤리스호’ 위에서 만났다.
서로 소속은 달랐지만 이들의 공통 임무는 기름이 흘러나오는 부위를 틀어막아 유출을 최소화하는 것. 배 왼편 8m 높이에는 가로 20㎝ 세로 30㎝의 구멍이 나 있었고...
기름유출 사고는 바다는 물론 연안 어업을 하는 양식장도 오염시킨다. 이로 인한 어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특히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GS칼텍스가 사고 직후 원유 유출량을 축소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회사 측의 안일한 대응도 문제가 됐다.
공장 폭발사고도 있었다. 지난 13일 경기도 남양주의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부산 기름유출 사고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7일 부산 기름유출 사고 영웅들을 격려했다.
김 해경청장은 지난달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일어난 화물선 기름유출 사고에서 온몸을 던져 기름을 막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수구조단 신승용(42), 이순형(36) 경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부산 영도구 영도병원을 찾아 격려했다.
신 경사 등은 지난 15일 헬기를 타고...
GS칼텍스가 지난달 31일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 발생 직후 원유 유출량을 축소하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이달 14일 GS칼텍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 사고 당시 원유 유출량을 자체 조사한 문건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GS칼텍스가 사고 초기에 유출량을 800ℓ로 산정했다가 뒤늦게 2000ℓ로 추산한 문건을 입수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