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가격이 10년 7개월 만에 리터당 1000원 시대를 맞은 가운데 17일 서울 수색동의 한 주유소 경유 가격표시판이 리터당 977원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097.20원으로 집계됐으며, 경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6일 1223.54원에서 다음날인 7일 1223.61원으로 소폭 오른 뒤 두...
국내 정유사들이 원유가격 하락을 틈타 무려 20% 가까이 마진을 늘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17일 경제동향 보고서 중 ‘국내 석유류 가격 결정 체계 분석과정과 정책점’에서 국제유가와 국내 판매가격 증가율 격차의 원인 중 하나로 정유사의 마진 확대를 꼽았다.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반 동안 국제유가는 65.6% 떨어졌다. 국내 세금...
다만 최근 국제유가와 상품 가격의 하락세가 진정된 만큼 국내 주유소 기름값도 더 떨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사기 재사용 병원서 집단감염…수천만원 배상 판결
주사기 재사용 등 간호조무사의 비위생적인 시술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된 환자들이 병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이겼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서울의 한...
국제유가 급락에도 기름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유류세를 30% 정도 낮추고 세목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바른사회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유류세 인하,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 토론회에서 “과도한 유류세를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 소비...
자동차 선호패턴이 SUV나 중·대형차 쪽으로 변화했고 기름값에 대한 부담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경차는 17만3418대로 전년(18만6702대) 대비 1만3000대 이상 줄었다.
올들어 월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스파크, 모닝, 레이 등 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이 때문에 업계와 소비자단체 등 일각에선 세금이 시중 기름값 인하를 막고 있다면서 유류세 인하 주장을 펴고 있다.
유 부총리는 또 추가 소비 진작책에 대해 "지금은 일단 상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지난해 우리 경제가 2.6% 성장한 것이 단기적 대책으로 해결되는 일인지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지...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대로 떨어지는 초유의 저유가 시대로 돌입하자 국내 일부 주유소의 경유 가격이 리터당 1000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20일 경기 부천시 춘의동 한 주유소의 경유 가격표시판이 리터당 975원을 가리키고 있다. 900원대 경유 등장은 지난 2005년 3월 이후 11년만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날씨도 추운데 차 끌고 다니는 게 낫겠다.”
지금도 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데, 앞으로 기름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됐기 때문인데요. 이슬람 혁명 이후 37년간 꽉 닫혀있던 이란의 ‘오일창고’가 활짝 열렸다고 보면 됩니다. 매장량 세계 4위인 이란은 하루에 최대 100만 배럴을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중동 산유국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한때 물보다 싼 기름값 때문에 기름으로 목욕을 할 정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폭락해 배럴당 20달러 시대를 맞은 지금, 오일머니에 젖은 풍요는 사라진 지 오래다. 정부가 재정난 해소를 위해 휘발유와 전기요금을 인상키로 하면서 서민들의 생활은 한층 팍팍해졌다. 직장이 있는 사람도 부업을 찾아야...
다만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국 기름값을 올리는 등 일부 변화의 필요성은 인정했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주요 경제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까지 1년간 물가상승률은 141.5%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7.1%에 달했다.
경제 비상사태에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기름값이 싸지면 기업들은 생산비를 아낄 수 있고, 개인은 아낀 기름값만큼 지갑이 두둑해져 소비를 늘릴 수 있게 된다. 우리 경제에 유가하락은 충분히 ‘호재’이자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최근의 저유가 현상은 달리 볼 필요가 있다. 지금은 장기간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체적으로 세계시장의 공급보다는 수요가 더...
기름값이 내려가면 기업들은 생산 비용을 줄이고 개인은 소비를 늘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엔 유가 하락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낙폭도 커 ‘저유가의 저주’라는 역설적인 상황까지 빚어지고 있다.
◇국제유가 30달러선 붕괴…저유가 호재 아닌 악재=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국제 유가가 30달러를 붕괴하며서 추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과의 괴리율을 더해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날 대비 1.63달러 하락한 1배럴당 26.44달러로 집계됐으며, 지난 12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391.91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정유사들은 기름값이 비쌀 때 원유를 들여와 정제한 이후 다시 싼값에 재수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국제유가 1달러 하락 때마다 우리돈 약 650억원의 재고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과 동일한 배럴당 30.41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도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10일 서울 수색동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297원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94.84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1월(1384.36원)이후 7년만의 기록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저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도 리터당 12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10일 서울 수색동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표시판이 1297원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394.84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1월(1384.36원)이후 7년만의 기록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2016년 새해 첫째(4~8일) 주 평균 기름값은 1400원대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연평균 기름값과 비교해 100원 이상 떨어진 셈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는 1ℓ당 1402.3원으로 전주 대비 9.4원 하락했다. 이는 2015년 평균 가격 1510.4원 대비 108.1원...
기름값이 낮아지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한 중동 산유국의 국부펀드가 신흥국 증시에서 투자금을 회수한 데 따른 현상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을 전후로 나타난 달러화 강세도 외국인 이탈의 원인이다.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서 한국 주식자산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의 경우 지난달 중순까지 연일 2000억~3000억원대의 매도물량을 쏟아내...
◆ 주유소 기름값 7년 만에 ℓ당 1300원 시대 초읽기
기록적인 저유가 상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ℓ)당 13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당분간 기름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는...
국제유가가 끝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의 리터(ℓ)당 1300원 시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으로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에도 기름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많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