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으로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더불어 경기 둔화 이슈를 자극한 요인이 결국 높은 인플레이션에 기인한 것인데 인플레 하향 안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1% 내외 하락 출발한 후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업종...
5일 한국은행 고용분석팀 오삼일 차장과 송상윤 과장 등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최근 임금 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4분기(10~12월) 대비 올 2분기 중 상용직 정액급여 증가율을 분해한 결과 0.45%포인트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끌어 올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한달 이내 시작이 가능한 일자리 등을...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감이 다소 꺾였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4%로 전날의 78% 수준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속도 둔화 발언, 인플레 둔화 지표에 힘입어 하락 폭을 줄였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30일 워싱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 중국의 코로나 제로 정책 변화 가능성,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그리고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인플레 하향 안정 기대를 높인 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이번 파월 발언은 시장의 단기 랠리를 연장시켜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그러나 12월 50bp 인상 가능성은 주가에 상당 부분...
뉴욕 연은 총재 “2024년에나 금리 내리기 시작할 것”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금리 최소 5~7% 도달 입장 재확인라가르드 “갈 길 멀다”...추가 자이언트 스텝 시사
주요 경제지표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정점론을 뒷받침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주요국 중앙은행 인사들이 잇단 ‘매파’ 발언으로 시장에 찬물을...
향후 5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상승세를 멈췄다.
전문가들은 물가 압박을 초래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완화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이 마침내 하락세에 접어들었다고 풀이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공급 병목 현상이 개선되고 가격 압박이 완화했다는 것은 소비자물가 하락의 전조”라며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난...
이달 회의에서 점도표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일 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고용시장 강세와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감안하면 최종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기대에 이날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지수가 0.28%, S&P500지수가 0.59% 각각 올랐으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선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당분간 긴축적 통화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OECD는 "재정건전화 지속이 필요하고, 고물가 압력 완화 및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국회가 재정준칙을 채택해야 한다"며 "재정정책은 보편적 위기지원 및 에너지 가격보조에서 취약 가계·기업 대상...
주택가격전망 5개월연속 역대최저,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 영향경기전망 불확실에 취업기회전망 2년2개월만 최저불확실성 여전 “미 12월 FOMC·CPI 발표 등 영향 지켜봐야”
기대인플레이션율 오름세가 반등 한달만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가인식 또한 6개월연속 역대최고치 행진을 멈췄다.
소비자심리는 두달연속 하락하며 넉달만에 최저치를...
박 연구원은 “이런 와중에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불러드가 지난 주 핵폭탄급 발언을 터뜨렸는데, 인플레를 효과적으로 제약하는 기준금리 수준은 자기가 보기엔 5~7%라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라면 통화완화 기대는 매우 섣부르며, 실제 완화를 한다면 그것은 '심각한 경기위축'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사라졌던 12월 FOMC 75bp...
▲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 = 25bp 인상, 만장일치, 내년 1분기 2회 추가 인상
-이창용 총재가 말했던 물가 5%, 근원물가 및 기대인플레 4% 이상을 여전히 넘고 있다. 연준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겠다고는 하나 긴축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원화 약세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는 점, 이번에 G20에서 통화긴축 속도조절 내용이 언급된 점에서 한은도 적극적으로 인상을 할...
다만, 한번 쉬고 2월에 한다면 인플레기대심리가 잡히지 않을수 있어 그 시점은 1월로 예상한다.
내년 하반기 중 인플레이션이 잡기 시작하면 연준은 금리인하를 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한은도 내년 3분기부터 금리인하 사이클로 전환가능하다.
의사록에서도 경기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 만큼 내년 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다만, 빠르게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물가와 기대인플레 상황에 따라 3.75%까지도 인상할 여지는 있겠다. 10월에 이 총재가 제시했던 물가 5% 조건부 포워드 가이던스를 이번에도 유지한다면 3.75%까지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내년 성장률은 1.8% 전후로 낮춰 잡을 것이다. 다만, 이 정도는 긍정적으로 제시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와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채권 등 금융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 있으나 내년에도 목표치를 상회하는 물가 수준으로 인해 곧바로 인하 기조로의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실현 가능성과 무관하게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인하 기대가 커질 수 있겠다. 시중금리 역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앞서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폭이 둔화한 데 이어 PPI 상승 폭까지 둔화하자 시장에선 한풀 꺾인 인플레이션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늦춰 경기침체 가능성도 작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공동 창립자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긍정적이었다”며 “주가는 이를 통해 상승했고 유가도 더 높이...
박 연구원은 "4분기는 국내 라면의 성수기 효과와 가성비 강점을 고려한다면, 인플레 환경에서 YoY/QoQ 매출 증가가 무난하고, 가격 인상과 광고판촉비 효율화 효과도 기대되고 때문에, 원가 상승으로 인한 국내 영업이익의 YoY 감소 폭은 3분기 대비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법인은 북미 법인 중심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그는...
미국발 인플레이션 완화 시그널과 이달 지스타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게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은 대부분 좋지 않아 리스크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기준 ‘KRX 게임 K-뉴딜지수’는 이달 1일 대비 13.07% 급등했다.
‘KRX 게임 K-뉴딜지수’는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급등하고 원·달러 환율과 채권금리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박 위원은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통화정책은 민간 기대인플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힌데 이어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지속적일 때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중앙은행 커뮤니케이션, 단순하고 직접적이며 지속적일 때 효과적”
“소비, 투자, 상품가격, 임금의 결정주체인 가계 및 기업의 기대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박기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11일 한은 금요강좌에 발표자로 나서 ‘기대인플레이션과 중앙은행’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중앙은행은) 누구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주로 고려해야...
이어 "지난 9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하며 4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인플레이션 고점 통과에 대한 확신이 기존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번 물가 상승 폭 둔화는 강도높은 통화 정책의 누적 효과와 함께 높은 기저효과(21년 10월 6.2%)도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도 나왔다. 송 연구원은 "추가적인 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