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계 전문가는 "미국도 쌀 수요 확대 정책에 따라 과거에 비해 지금 오히려 쌀 소비량이 늘어났다"며 "아침 학교 급식 도입이나 쌀 가공품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소비 진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쌀 가공 및 이용 확대를 위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쌀 소비 확대의 대안으로 쌀 가공식품산업 발전이 중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역농협은 그간 학교급식 등 김치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해왔다.
문제는 해당 조항의 일몰 시기가 올해 말 도래하자 해당 유예조항을 연장·영구화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다시 발의됐다는 점이다. 김치 중소기업계는 지역농협이 시장에서 상당 부분 판로를 확보하고 있어 중소기업 간주를 계속해서 인정받으면서까지 영세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해야...
통상 식품업계에서는 1957년 미원의 등장으로 1세대 ‘발효 조미료’ 시장이 태동한 것으로 본다. 이어 1975년 다시다가 출시되며 2세대 ‘종합 조미료’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평가한다. 미원과 다시다는 한 때 건강에 나쁘다고 오해를 받았던 MSG(L-글루탐산나트륨)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현재까지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
최근에는 MSG와 인공합성물을...
지역 농·축·수협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조달하던 군 급식 식자재 비율을 올해부터 70%, 50%, 30%로 단계적으로 조절해 2025년에는 전면 경쟁 조달 체제가 마련되면서 급식업계에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셈이다. 수의계약은 임의로 상대를 선정해 체결하는 계약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일부 군부대 급식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향후...
아워홈은 식품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은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검증은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UL 솔루션즈(Solutions)가 담당한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다시 자원으로...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이 선보인 군 전용 컨설팅 서비스(OHFOD)와 2만여 개에 달하는 레시피를 통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와 병영식당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며 “수십년간 축적된 급식운영 노하우, 업계 최고 수준의 제조∙물류∙R&D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단체급식과 관련해 기준이 너무 엄격해서 소규모 급식업체가 낙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기준을 합리화해 중소기업에 낙찰 기회를 주고,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휴무일)에 온라인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추진과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 추진으로 플랫폼의 부당 행위를 제대로 차단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7년 연속 미국 시장 두부 점유율 1위를 구가하고 있는 풀무원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美 CIA와 K푸드 확산 프로젝트 협업 및 현지 대학교 급식 채널 공략 등을 통해 주류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두부를 알리고 현지 두부 시장 성장을 본격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생산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약 4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아시아홀딩스는 아미와 업계 최초 친환경 종이 얼음컵 ‘아미에코 얼음컵’ 에 제주 멸종 위기 새 캐릭터 ‘버디프렌즈’ 디자인을 적용하는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미에코 얼음컵에 버디프렌즈 상표와 저작권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양 사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롯데푸드와의 합병계약을 승인받고 내달 1일 합병한다. 29일에 주식매수청구 대금을 지급하고, 내달 20일에는 합병법인의 신주가 재상장된다. 존속 법인은 롯데제과다. 합병 법인은 식품군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34년차 롯데맨’ 이영구 롯데그룹 겸 롯데제과 사장이 맡는다. 사명은 제과와 푸드를...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구찌 펫 컬렉션’을 선보였다.
구찌 펫 컬렉션은 구찌 시그니처 로고가 프린트된 반려동물 목걸이와 리드 줄, 반려동물용 의류인 코트와 티셔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목걸이 가격은 40만 원대, 리드줄 가격은 50만 원대다. 면 티셔츠는 36만 원이며 친환경 공정으로 제작된 펫코트는 133만 원에...
작년에는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로 전기화물차를 도입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앞장섰다. 상품 유통 시 사용하는 아이스팩은 재사용 물량으로 전환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에도 주력했다.
단체급식 사업과 제조 부문에서도 환경경영을 실천했다. 급식장에서 배출되는 종이 쌀 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아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했다.
구내식당...
CJ프레시웨이는 B2B(사업자 간 거래) 식자재 유통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오픈마켓을 보유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이다. 식자재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직거래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 중인 마켓보로의 지난해 총거래액은 약 6300억 원이다. 최근 3년간(2019...
4월엔 만우절 맞이 ‘만두절’ 이벤트를 기획해 만두를 활용한 특식과 함께 뻥튀기로 만든 ‘뻥스크림’을 제공했고, 지난달엔 인기몰이중인 '포켓몬빵'을 급식업계 최초로 공수해 서울 시내 구내식당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제작한 복권 쿠폰을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포켓문빵을 경품으로 주는 ‘복(福)겟몬GO!’ 이벤트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인기를 끈...
예전엔 비건 개념이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는 것에 그쳤는데 비해 이제는 동물과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범위까지 확대되고 착한 소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뷰티업계도 비건에 주목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대체유 ‘얼티브(ALTIVE)’ 론칭…프레시지는 ‘비건 간편식’ 출사표/section>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사업의 전문 브랜드 ‘얼티브(ALTIVE)’를...
잊을 만하면 ‘재벌가의 일탈’이 신문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들이 저지른 물의는 상상을 초월한다. 마약 복용부터 직원 갑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저지른 일탈 역시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그는 2020년 보복운전으로 상대 차량을 파손하고, 하차한 운전자를 차로 치었다.
구 전 부회장의 일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워홈 노조는 지난달...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비거니즘(Veganism)이 확대되는 가운데 외식업계 식물성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플랜튜드’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농심도 비건 레스토랑 출격을 대기 중이다. 농심은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6층에 40석 규모의 비건 레스토랑 ‘ Forest Kitchen(포리스트 키친)을 오픈할 예정이다. 대체육...
단체급식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구 전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킴으로써 아워홈이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아워홈 노조는 지난달 구 전 부회장을 비판하는 성명에서 “(구 전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노동자들을 계약해지 등으로 사지로 내쫓아버렸다”며 “한 기업 대표로서 상상할 수 없는 보복운전으로 회사, 노동자에게...
이에 아워홈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2000년 식품연구원을 설립했다. 당시 임원들은 “단체급식 회사가 대량 생산만 하면 되는데 굳이 연구원까지는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구 회장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아워홈 식품연구원은 설립 이래 지금까지 1만5000여 건에 달하는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현재 연구원 100여 명이 매년 약 300가지의 신규 메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