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는 해외에서 원유를 도입해 이를 정제해 제품을 만들고, 석화업계는 정제된 제품 중 하나인 나프타로 화학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국제유가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두 산업의 실적에 영향을 끼친다.
◇‘원유 노출도’가 높은 정유업계… 高유가로 호실적 ‘기대’ =정유업계는 실물 시장을 통해 해외로부터 원유를 도입한다. 이를 정제해 나프타를...
금호석화는 오랫동안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2000억 원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호석화는 2011년 영업이익 8390억 원을 달성한 이후 장기간 실적둔화의 늪에 빠진 상황이었다....
LG화학뿐만 아니라 일부 석화기업 또한 ABS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미국 앨라배마 공장 증설을 통해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PC(폴리카보네이트)와 ABS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인 롯데케미칼 앨라배마는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LTF(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다. 금호석유화학 또한 구체적인...
20일 금호석화는 운산고무공장 NB라텍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40만 톤에서 55만 톤으로 확대하는 증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금호석화의 NB라텍스는 의료용 장갑에 원료로 쓰인다. 최근 지속적인 물성 개선을 통해 산업용ㆍ조리용 등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합성라텍스로 제작되는 만큼 천연라텍스 장갑 사용시 우려되는 단백질 알레르기...
금호석유화학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중증장애인용맞춤형 보장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수도권 및 강원 지역 장애인거주시설 8곳에 맞춤형 휠체어를 포함해 약 5800만 원 상당의 보장구 26대를 기증했다. 이번에 보장구를 전달받은 시설은 서울 영락애니아의집(2대), 쉼터요양원(3대), 승가원장애아동시설(2대), 경기도...
금호석화그룹은 부문별로 연구 조직을 재편하고, 사업영역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금호석화그룹은 점진적인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맞춰 고부가가치 합성고무·합성수지 제품의 수요 확대에 대비하겠단 전략을 추진 중이다. 금호석화는 고기능성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력 부문인 SSBR·SBR 등...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1조3399억 원, 165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 영업이익은 152.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실적과 대비해서는 각각 10.5%, 74.7%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합성고무는 전기 대비 1.2% 증가한 4745억 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30일 금호석화 관계자는 “당사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채권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채권단과 정부 및 금호타이어 임직원의 정상화를 향한 열망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최근 일각에서 금호타이어 막판 인수 기업으로 금호석유화학이 거론됐다.
한편 30일로 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의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주력 제품인 MDI를 생산하는 여수공장의 10만 톤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설비 증설로 MDI 생산능력을 기존 연산 25만 톤에서 35만 톤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금호미쓰이화학 관계자는 “확대된 생산규모를 기반으로 연간 1조원 대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MDI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산업은행에 우호적인 입장 보여왔던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소유를 인정받게 되면서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호 상표권’ 판결, 금호그룹은 상고 의사 밝혀= 8일 서울고등법원 민사4부(홍승면 부장판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금호산업이 금호석화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지분 이전등록 등...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금호산업과 금호석화가 명의신탁을 목적으로 상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호산업은 앞서 금호석화가 보유한 금호 상표권은 금호산업이 명의신탁한 것으로 금호석화는 상표권 사용료를 내야 한다며 지난 2013년 9월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금호석화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금호석화와...
서울고법 민사4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8일 금호산업이 금호석화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낸 '상표권 이전등록소송'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계열사들은 상표권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이 사건은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를 사용한 것을 명의신탁으로 볼지가 주된 쟁점이다. 1심에서도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626억 원을 기록, 전년 1571억원 대비 67.2% 늘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648억 원으로 27.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172억원으로 무려 169%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등 주요 사업이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금호석화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합성고무 부문은...
금호산업과 금호석화 측은 각각 11일과 15일 참고서면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금호석화가 '금호' 상표를 사용한 것을 명의신탁으로 인정할 지가 주된 쟁점이다. 1심에서는 동생 박찬구 회장 측 금호석화가 이겼다. 상표권이 금호산업과 금호석화의 공동소유라는 판단이다. 이후 항소심에서 수차례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소송이 3년 간 이어졌다....
이미 2015년 7월 1심 재판부는 “금호산업이 상표의 권리자임을 인정할 아무런 문서도 작성된 바 없다”며 금호석화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2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결이 유지되면 금호산업이 독점적으로 수취하던 상표권에 대한 권리가 각 계열사로 이전되되게 된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1심에서와 같이 재판부가 금호석화가 금호산업에 준 상표권료를 그룹 운영...
포스코대우는 금호석화의 ESB 제품을 수출하고 있어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에 금호석화에 대응에 따라 향후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지만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금호석화 제품을 수출하면서 높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된 것으로 단독으로 사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관세를...
세계 일등 제품 12개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20개의 일등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ㆍ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대전 대덕...
금호석화는 필요할 경우 이같은 내용을 문서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금호석화가 채권단에 '금호' 상표권 사용을 사실상 위임하겠다고 공식화한 것으로 읽힌다. 상표권 사용 기한 및 사용료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채권단 결정을 따르겠다는 의미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상표권 문제는 산업은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상표권...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될 경우 조건부로 상표권 사용을 허락할 방침이다. 금호산업과 함께 ‘금호’ 상표권에 대한 권리가 있는 만큼 절반의 사용료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3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금호타이어의 주채권 은행인 산업은행이 요청할 경우 더블스타 매각을 전제로 한 상표권 사용 협상에 협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