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금호석유화학에 이어 롯데케미칼도 올 하반기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합작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
2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SSBR 시장은 연평균 6% 성장을 기록, 2020년에는 약 7조5000억 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SSBR은 고효율 타이어 생산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로, 기존 고무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20년까지 세계 일등 제품을 2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주력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신제품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유화학은 대전 연구소와 아산 연구소에서 각각 합성고무ㆍ합성수지 등의 주력 부문과 탄소나노튜브(CNT)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부문의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까지 20개의 세계 일등제품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R&D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 분야에서부터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사업까지 연구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이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합성고무 사업이다. 고성능 타이어를 겨냥, 주원료인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
지난해 롯데케미칼과 LG화학,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금호석유화학 등 주요 5개사의 영업이익은 약 6조 원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이 사상 첫 2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LG화학이 1조9919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그룹의 3개 계열사는 약 2조7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호실적은 업황 호조에 기인한 부분이 크다....
파주컨트리클럽의 주주인 9개 회원사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금호석화그룹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파주컨트리클럽의 주주들은 금호석유화학그룹 측에 830억 원보다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그동안 골프장 사업 진출을 진지하게 검토해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경기 용인...
6일 금호석화그룹에 따르면, 금호개발상사와 금호피엔비화학은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달 25일 진행된 파주컨트리클럽 매각 본입찰에서 830억 원을 제시했다.
금호석화그룹은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본입찰에는 삼익악기, 올림픽CC 등도 참여했지만 금호석화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컨트리클럽은...
최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 등 화학물질 관리체계가 강화된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사내 시스템에 ‘화학물질관리시스템(KCMS)’을 구축하고 전국 12개 사업장의 환경안전경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물질 도입과 같은 주요 사안에 대해 기술기획팀과 환경안전팀, 그리고 기술담당 임원의 승인을...
정부가 9월 베인앤컴퍼니에 컨설팅을 의뢰해 내놓은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 방안이 사실상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석유화학협회 석유화학제품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정부가 구조조정 방안을 통해 감축을 유도했던 테레프탈산(TPA)의 가격은 올 1월 톤당 558달러에서 이달 18일 톤당 623달러로 가격이 상승했다. 폴리스티렌(PS)도 현재...
금호석화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당사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뚜렷한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또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도 액면가 수준으로 투자 매력을 느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유증 액면가는...
PS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롯데첨단소재, LG화학, 금호석화, 한국이네오스, 현대EP다.
베인앤컴퍼니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언급한 BR‧SBR은 범용제품 설비를 고기능 합성고무(SSBR), 엘라스토머 등 고부가제품 생산설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합성고무를 생산하는 업체는 LG화학과 금호석화다.
또 PVC는 수출 경쟁력은 있으나 중국 시장에서 공급과잉...
하지만 금호가 재건의 마지막 퍼즐인 금호타이어 인수전을 앞두고 실탄을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금호석화의 아시아나 지분 매입 역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어떤 식으로든 형제간의 갈등 종식 차원에서 아시아나항공 지분의 연결고리를 끊어낼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써는 어떤 방식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호석화는 현지 공장과 영업, 연구소까지 포함된 TF팀을 구성해 대응을 준비 중이며, LG화학은 최종 결정이 나면 결과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는 “반덤핑 제소를 당하면 산업피해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협회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전날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금호석화 대표이사를 상대로 제기한 'CP 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건과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한 '아시아나항공 이사 등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소송 2건을 모두 취하했다. 이와 함께 오는 22일 조정 기일을 앞둔 상표권 분쟁도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된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금호가 형제의 갈등은 일단락 됐다.
금호석유화학은 11일 “당사는 스스로의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고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하루 빨리...
10일 법원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이날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0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판사 김인겸)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박삼구 회장 등의 주도로 금호석화가 부실계열사인 금호산업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해 165억 원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매각 과정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그룹 회장이 8000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금호석유화학이 박 회장과 아시아나항공 임원 2명 등 3명을 배임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터미널 지분 100%를 박 회장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미국 화학업체는 이번 제소장에서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등 국내 11개 업체를 언급하며 “한국업체의 덤핑 수출로 피해를 봤다며 이들 업체들에게 22.4~44.2%의 비교적 높은 덤핑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미국 쪽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며 “반덤핑 관세가...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박삼구 회장 등의 주도로 금호석화가 부실계열사인 금호산업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해 165억원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다”며 103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특히 금호산업이 2009년 12월 한 달간 16차례에 걸쳐 발행하거나 만기를 연장한 2680여억원 상당의 CP를 그룹 계열사들이 매입하게 됨에 따라 손해가 발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