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총회 검사임 선임' 청구를 받아들였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공시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금호석유화학이 개최할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변호사 왕미양을 검사인으로 선임한다"고 판결한 내용을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 사유로 "신청인이 금호석유화학의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의 주식을...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왕미양 변호사를 검사인으로 선임하라고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제기한 검사인 선임 소를 인용한 것이다. 법원은 박 상무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1% 이상 보유하고 있고 △주주총회 적법성 △주주의 의결권 확인 등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있다는 사실이...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일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박 상무는 17일 글래스루이스가 주주제안 중 △1주당 1만1000원 배당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민준기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등에 찬성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 배당안이 보수적으로 설정됐다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의혹을 부인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이 회사 측 안건에 찬성하는 주주들에게 홍삼 세트...
금호석유화학은 17일 금호리조트 정상화를 목표로 내ㆍ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리조트사업 담당 임원에는 김진혁 전 호텔신라 상무를 배치했다. 김 전 상무는 20여 년간 호텔신라 경영 전반을 경험했다.
골프사업 담당 임원은 전유택 전 한솔개발 대표이사가 맡는다. 전 전 대표는 과거 한솔그룹의 한솔오크밸리를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금호리조트...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7일 "금호석유화학은 의결권 확보에 있어 법적인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당사는 그런 지시를 한 적도 없고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대리하는) 업체 측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에...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은 위임장 용지에 주주가 직접 찬반을 명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상무는...
신축 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 2650억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3척 공급계약
△영원무역, 주당 500원 현금 배당
△유유제약, 100% 무상증자 결정···내달 21일 신주 상장
△HSD엔진, 대우조선해양에 829억 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 체결
△한미반도체, 37억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 체결
△금호석유화학, 박철완 상무 법원에 주총 검사인선임 신청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수세에 몰렸다.
금호석유화학ㆍ계열사 노동조합들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박 상무 측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박 상무는 주주총회 검사인을 선임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박 상무는 13일 홈페이지에 의결권 위임 안내문, 의결권 대리행사 위임장, 참고서류 등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주주제안 안건별 취지와 필요성 등을 담은 설명자료, 사외이사 후보자 프로필과 인터뷰 영상 등을 함께 공개했다.
박 상무는 "회사가...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연달아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전날(15일) 금호피앤비화학에 이어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노조도 성명을 내고 박 상무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노조는 16일 성명을 통해 "박 상무의 금호석유화학 장악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금호석유화학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정기 주주총회에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1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상무는 26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와 관련해 총회의 소집절차와 결의방법의 적법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박 상무는 검사인 선임의 배경으로 △주주총회...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계열사 노동조합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노조는 15일 성명을 통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배당결의(안)에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으며 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은 경영자보다 정치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과거 회사...
금호석유화학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ISS가 2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측이 제시한 주총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놨다.
이에 따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반기를 들었던 박철완 상무의 난이 사실상 힘을 잃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약 30%에 이르는 외국인 의결권 지분 향방을 가를 싸움에서 회사측이 기선을 잡은 것이다....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코너에 몰린 박철완 상무가 "중장기 전략을 꼼꼼히 검토했는지 의문"이라며 반박했다.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박 상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ISS의 권고 내용에 대해 "ISS가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룹 차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1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지난 9일 금호석화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9조 원으로 높이는 게 골자다. 핵심 및 신성장 사업 위주로 약 3조~4조원 수준의 대규모...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 측이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에 찬성 견해를 내놨다.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주주총회 표 대결로 판가름날 전망이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주주배당 확대, 이사 선임, 사내 위원회 설치 등을 놓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과 맞서고 있다.
1주당 1만1000원 배당..."업계 평균" vs "평균 웃돌아"
박 상무는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 배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