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파비스는 재개장을 기념해 천안, 아산 등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매주 수요일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시행한다. 지역주민은 1인 1만 원에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이후 콘도 부문 리모델링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과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 대표를 사외이사에 앉히려 한 것이다. 당시 주총에서 이사 선임안은 부결됐지만, 외국인 지분 중 45.8~53.1%가 엘리엇의 추천에 동조한 바 있다.
개정된 상법에 따른 감사위원 분리선임 제도와 3%룰을 당시 SK와 현대차 사례에 적용하면 투기 자본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된다.
3%룰로 주목받은 한국앤컴퍼니와 금호석유화학은...
금호석유화학의 경우 박찬구 회장 측은 황이석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박철완 전 상무는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대표를 추천했다.
박 회장 측은 황 교수가 금융ㆍ회계ㆍ리스크 관리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재무적 관점 외에도 본인의 관심 분야인 지배구조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회사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과 장기적인...
이정미 사외이사는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박순애 사외이사는 ESG위원회 위원장, 이재경 사외이사는 보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일 금호리조트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피앤비화학은 전날 금호티앤아이 등 금호리조트 매도측 4개 회사에 금호리조트 지분 100%에 대한 잔금을 모두 냈다.
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석유화학이 66.72%, 금호피앤비화학이 33.28%씩 나눠 갖는다.
금호리조트는 콘도 부문 리모델링과 온라인 플랫폼 등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박철완 회장은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막내아들이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 주주다.
올해 초 박찬구 회장과 특수관계를 해소한다고 선언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나섰지만, 26일 정기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완패했다.
이후 박 상무가 퇴사하지 않고 출근을 이어가자 회사가 먼저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총이 끝난 뒤 박 상무 측은...
사내이사 선임 투표에서 사 측이 추천한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전무는 64%를 얻었다. 본인을 추천한 박철완 상무의 주주제안은 52.6%의 추천을 얻는 데 그쳤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사 측에서 추천한 황이석 사외이사가 69.3%를 얻어, 주주제안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오피스 대표(30.5%)를 제쳤다.
사외이사 3명도 최도성...
국민연금공단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자신을 사내이사로 선임해야 한다며 제시한 주주제안에 찬성했다. 박 상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상무는 24일 "주주제안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무엇보다 우선으로 강조했던 것도 현 경영진과 이사회에 대한 견제 및 감독 기능의 강화"라며 "이를 통한 근본적 거버넌스의 개선 가능성이 커진 것을...
금호석유화학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간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총 결과를 예단할 수 없게 됐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조카 박철완 상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현재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박 회장 측을, 글래스루이스는 배당,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선임, 박철완 상무 사내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에 대해서는 박 상무 손을 들어줬다. 이...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노동조합들이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사항을 모두 위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18일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티앤엘 등 4개사 노조가 임단협을 사측에 위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도 임단협을 위임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노사는 새로운 비전 달성과 중장기 성장을 위해 힘을...
전 전 대표는 과거 한솔그룹의 한솔오크밸리를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금호리조트 대표이사로는 김성일 금호미쓰이화학 전무를 내세웠다. 조형석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금호리조트 CFO를 맡아 재무구조 개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금호리조트의 부동산 자산가치는 약 7900억 원 수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부채 약 3700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인수...
그러면서 "그랬던 박 상무가 이제 와서 아전인수격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을 통째로 삼키려고 하고 있다"면서 "화학 2개사 노조는 박 상무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계열사 상장과 같이 겉만 번지르르한 말을 도의적으로 논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되돌아보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일갈했다.
이들 노조는 "화학 2개사 노조도...
노조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일원으로서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는 금호석유화학 3개사 노조 성명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며 어떠한 단체행동도 불사하는 연대의 깃발을 함께 드는 것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상무는 주주제안을 통해 자신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1주당 배당금을 1만1000원으로 하는 안건을...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그룹 차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15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지난 9일 금호석화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9조 원으로 높이는 게 골자다. 핵심 및 신성장 사업 위주로 약 3조~4조원 수준의 대규모...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주주배당 확대, 이사 선임, 사내 위원회 설치 등을 놓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과 맞서고 있다.
1주당 1만1000원 배당..."업계 평균" vs "평균 웃돌아"
박 상무는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 배당을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보통주 1주당 4200원, 우선주 1주당 4250원을...
한편, 박철완 상무의 모친에 이어 장인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도 경영권 분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 회장은 9일 약 30억 원을 들여 금호석유화학 보통주 1만4373주를 취득했다. 앞서 2일 모친 김형일 씨가 주식을 매집한 것을 포함하면 박철완 상무와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10.16%로 늘어났다.
박 상무는 전날...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동 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더 각별한 마음으로 협상권을 회사에 전부 위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올해까지 34년간 노사 무분규 협약을 이어왔다"며 "회사의 노사 화합과 상생, 신뢰를 만들어온 노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박 상무가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사외이사 중 이병남 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 오피스 대표와 최정현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 상무는 모두발언에서 "금호석유화학은 퍼블릭 컴퍼니, 즉 공개회사로서 주주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이 최우선으로 돼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과거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조카 박철완 상무가 자신이 제안한 내용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려야 한다며 회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송경근 부장판사)는 10일 박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했다.
재판부는 “금호석유화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