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인 11월에 한은 금통위가 빅스텝(50bp 인상)을 한다해도 100bp 이상 역전폭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은은 100~125bp 금리역전을 자본유출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 중이다.
반면, 실제 자본유출입을 가늠할 수 있는 차익거래유인은 2일 기준 마이너스(-)6bp를 기록 중이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지난달 25일부터...
1일 한은이 공개한 지난달 12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50bp 인상에 찬성한 A위원은 “물가상승률의 둔화속도가 완만할 것이라는 현재의 전망경로가 유지된다면 통화정책의 긴축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금리인상의 폭과 속도는 향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상황을 보아가며 유연하게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0bp 인상을 주장한 B위원도...
열석발언권은 한은법 제91조에 명시돼 있다. 기획재정부 차관과 금융위 부원장 등 정부 관료가 한은 금통위 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이 제도는 중앙은행 독립성에 상당한 훼손을 가져오는 만큼 잘 행사되지 않는 제도다. 이명박(MB) 정부 당시인 2010년 10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단 두차례를 제외하고 매월 열석발언권이 행사된 바 있다.
내일 나올 금통위 의사록과 10월 수출입동향 등은 시장에 다소 우호적인 요인들이다. FOMC 전까지는 다소 매수 우위의 장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딜러는 “정부 안정화대책 후에도 크레딧물 분위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은채, 시은채, 정부보증 공사채 정도만 거래가 싸게라도 되는 분위기 정도다. 카드채, 여전채...
은행권과 시장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물가·환율 상승과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등에 대응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더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채권시장의 변동성도 커졌다. 강원도 레고랜드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 채무 불이행 사태로 단기채권시장이 경색되는 모습이다....
1월13일, 2월23일, 4월13일, 5월25일, 7월13일, 8월24일, 10월19일, 11월30일6월·9월 금안회의 금통위는 BIS 일정과 추석연휴에 각각 수요일·화요일 개최
한국은행은 28일 내년 첫 금리결정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1월13일 금요일에 열린다고 밝혔다. 금통위는 통상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에 개최되지만 1월 금통위는 1월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그 근거로 미국 연준(Fed) 피봇 기대감, 최근 금융불안에 한은도 11월 금통위에서 베이비스텝(25bp 금리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인식, 연말 국고채 발행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점, 3년 국채선물 기준 20일 이평선이 상승방향으로 전환한 기술적이유 등을 들었다.
27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6.3bp 상승한 4.308%를, 국고3년물은 4.6bp...
김 위원장은 “일단 (채안펀드) 총량을 20조 원으로 얘기했고 그 다음에 얼마씩 할 지, 한꺼번에 20조 원을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은행에서 이제 금통위를 열어서 유동성을 공급을 해주지 않겠냐. 그리고 정부가 갖고 있는 자금만으로 시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만기 돌아오는 현황 하나 하나 작은 흐름을 점검하는...
한편, 한은은 27일 금통위를 열고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와 은행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레고랜드 디폴트 사태가 불러온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시장, 채권시장 불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조치중 하나로 23일 비상 거금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금융시장 등 변동성을 살펴보고 필요시 금통위에서 추가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정상화 이상 조치 및 은행 예대율(예금잔액 대비 대출잔액 비율) 규제 기준 하향 등 조치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는 현재 은행 통합 LCR 규제비율 정상화 계획상 올 12월말까지 92.5%였던 것을 6개월 연장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산은 등 회사채·CP매입 프로그램 16조로 확대, 증권사 CP도 매입대상 포함증권금융 자체재원 3조원 활용 PF-ABCP 차환 어려움 겪는 증권사 지원한은 이번주 금통위서 대출 등 적격담보대상 증권에 공공기관채·은행채 등 포함방안 검토빅스텝 여전히 유효…LCR 유예조치 이상 및 은행 예대율 규제 기준 하향 조치는 빠져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2일 금통위 직후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환율 등을 보고 11월 인상 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올려 최종적으로 3.50∼3.7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금리는 10월·11월 기준금리 인상분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최종 기준금리를 3.5% 수준으로 전망한 것과 관련해 "3.5% 플러스(+)라고 생각하는 금통위원이 있고 밑으로 보는 금통위원도 있다"며 "그 정도의 융통성은 금통위원들에 허용해줘야 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다음 주(17~21일) 코스피 지수는 2090과 221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기대와 영국 감세 취소 가능성이 상승 요인이나 연준 긴축 우려와 3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1~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종가(2232.84)보다 20.29포인트(-0.9%) 하락한 2212.25에 마감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8월 26일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1년 2개월간 모두 여덟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기준금리는 0.50%에서 3.0%로 2.50%포인트 높아졌다. 이로 인해 금융부채 비율이 빠르게 늘어난 중고소득층, 고신용자들의 이자 부담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됐다.
한은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0...
65%)도 3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하는 중이다.
전날 한국은행의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에서 연 3.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미래의 현금 가치를 반영하는 성장주는 통상 금리 인상기에 하락한다.
금통위의 판단도 믿는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으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한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회의를 하면서 금융 취약계층 프로그램, 단기 시장 안정 조치 등을 마련하고 있다"며 "정책금융기관이 나서서 단기 회사채 소화, 자금 공급 등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전날...
13일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는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75%p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물가의 하향 안정화 속도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6.3%(전년 동월 대비)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8월(5.7%)과 9월(5.6%)에 걸쳐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