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결은 금통위 횟수로는 지난 2월부터 4회 연속이며, 단순 시간으로 환산하면 6개월째 기준금리가 같은 수준이란 의미"라며 "이에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미 마무리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현 금리 수준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반면 통화당국은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어제 발표된 금통위의 기준 금리 4연속 동결 결정도 증시의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했다.
최근 확인되는 변화 중 하나인 거래대금의 회복세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적에 따라 우상향하는 증시의 흐름도 더욱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선 "금통위원들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자고 했던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환율이다. 미국의 통화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그걸로 인해 환율이 어떻게 바뀔지 봐야 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금리격차, 외환시장 불안 때문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했다.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가 지난 2월 동결로 깨졌고, 3.5% 기준금리가 이날까지 거의 6개월 동안 유지됐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도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는 물가와 경기 침체 및 금융리스크 등을...
추가 인상 필요성은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를 점검하면서 판단해 나갈 것이다."
한국은행 금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기준금리 동결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금통위는 세계경제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높아진 금리의 영향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될...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 동결…4회 연속노무라 “한국 10월 0.25%p 금리 인하” 전망…연준은 1~2차례 더 올릴 수도금리 격차, 외인 자본유출 부추키나 vs 채권 순유입이 주식자금 감소 상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셀 코리아’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국은 경기침체 우려에 연내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회 연속 동결 했다. 이로써 3.5%인 현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됐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도 물가가 한은의 예상 경로로 움직이고 있는 데다 경기 침체와 금융리스크 등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부진한 경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한은이...
장중에는 한은의 금통위를 소화할 예정이며, 미 6월 CPI 둔화를 한은에서도 확인한 만큼 동결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7월 금리 결정보다는 어느정도 수위의 매파적인 동결을 할 지 여부가 채권 시장 및 외환 시장 경로를 통해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한은 총재 발언에도 주식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는 "한국은 이미 장기 저성장 구조로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재정·통화 등 단기정책을 통해 해결하라고 하는 건 나라가 망가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 연금 교육 등 구조개혁이 정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장기 저성장 문제를 구조개혁으로 풀지 않고 단기...
하지만 금통위원들이 가계부채에 대한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는 점을 고려하면 파장은 생각보다 클 수도 있다. 주택 규제 완화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꿈틀거리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빚은 갈수록 늘어나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하반기 금융위기를 촉발시킬 뇌관으로 떠오르고...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지난달 21일 금통위 회의에서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확대가 가계부채의 점진적인 축소를 제약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통위원들은 4월 이후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보이는데 대해 "금융불균형이 재차 확대될 가능성과 이에 대한 우려에 대해 금융안정보고서에 언급했으면 좋겠다"고...
1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92%P 하락한 연 3.703%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1년물과 2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036%p, 0.089%p 하락한 연 3.629%와 연 3.750%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0.089%p 내린 연 3.721%에 마감했다.
국채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5%p 하락한 연 3.758%를...
설문응답자의 93%는 7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응답했고, 7%는 25bp 인상을 예상했다.
지난달 국내 CPI 상승률이 2.7%를 기록해 한은의 목표치(2%)에 근접하면서 7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3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를 앞두고 있다.
금리전망 BMSI도 102.0으로 전월(81.0) 대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4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2%대로 내려오는 등 예상 경로 대로 가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경기 회복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9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3.50%인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최근 미국 물가 지표가 둔화했지만 미국은 여전히 매파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한국은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앞서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년 동기 대비 4.6%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헤드라인 물가는 3.8% 올라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표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다만 주담대(4.21%)는 한은 금통위가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던 작년 7월(4.1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이다. 전세자금대출(4.09%)도 작년 8월(4.05%)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박 팀장은 "지난달 코픽스는 -0.05%p 내렸고, 은행채 5년물은 0.06%p 오르는 등 지표금리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일부 예금은행의 특판 영향...
올해 금리 인하를 미리 하기에는 경기침체가 엄청나게 세게 와야하는데, 지금 당장은 그런 부분들이 발견되기 어렵다”며 “내년 1월 금통위 정도가 첫 번째 금리 인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채권 트레이딩 전략으로는 국고채 5년물을 단기적으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5년물과 10년물 금리의 낙폭을 보면 10년물이 거의 같이 빠졌다. 채권의...
지속해서 벌어지는 금리차는 한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고심하고 있다.
은행채 금리가 지속해서 오르는 점도 신용대출 금리 반등 가능성의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3일 기준 은행채 1년물의 금리는 3.876%다. 이는 한 달 전(5월 23일 기준 3.798%)보다 0.078%p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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