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고정형과 변동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조달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출금리를 올리는 은행권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이다. 대출과 반대로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은행 입장에선 부담이다. 자칫 ‘싸게 돈을 구해 비싸게 빌려준다’는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17일...
KB국민은행도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p, 11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2%p 높였고, 신한은행 역시 15일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하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인상했다.
은행들이 계속 경쟁적으로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정기적금·상호부금·주택부금·양도성예금증서·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반면 △정기예금(9조3000억 원) △수익증권(7조9000억 원) △금융채(5조9000억 원) 등은 증가했다.
한은은 금전신탁의 경우 만기도래 신탁자금 일부가 장기 신탁상품으로 재예치되며 감소했고,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은 투자대기자금이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 여타 투자처로 이동하면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정기예적금은 금리 고점...
고정형 주담대 준거금리인 금융채 5년물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 금리는 12일 3.356%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향후 가계대출 증가세 추이에 대한 관측은 엇갈린다. 주요 은행들이 줄줄이 주담대와, 아파트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까지 금리를 올리고 있고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달성한 은행들이...
신한은행도 15일부터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05%p 상향 조정한다. 하나은행은 1일부터 주담대 감면금리 폭을 최대 0.20%p 축소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대출금리를 인상했다”면서 “본부조정금리를 축소하는 방식 등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담대를 대폭 늘렸던...
신한은행도 15일부터 금융채 5년물 금리를 기준으로 삼는 모든 대출 상품의 금리를 0.05%p 높이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일 주담대 금리를 0.2%p 올렸으며,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주담대출5년 주기형 금리와 전세자금대출 2년 고정금리를 0.1%p씩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금융당국은 은행권 압박에 더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매달 정기적으로...
주담대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담대 금리도 일제히 낮아졌다. 고정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이달 초 3.5%에서 3.3%까지 수직 하락했다. 전일 기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연 3.392%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연 3.396%를 기록하면서 2022년 5월 12일(연 3.366%) 후 최저치로 떨어진 후 하락세를...
이에 따라 아담대 주기형(금융채 5년 기준) 금리 하단은 전일 3.41%에서 이날 3.50%로 올랐다. 이날 기초금리 변동분과 가산금리 인상분이 함께 반영됐다. 전세대출 역시 상품에 따라 최대 0.15%p 인상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가계부동산담보대출 금리를 0.13%p 올렸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5년...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는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며 장외채권 3조60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개인투자자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3조1000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직전 최대 기록은 지난해 상반기(19조2000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