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대우증권 임원 이모(50) 씨와 주가조작 총책 김모(4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의 범행을 도운 공범 전모(48) 씨 등 2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부산 지역 센터장으로 일하며 고객계좌를 동원해 9개 종목, 83만 주를 거래하면서 12억 원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주가조작 총책 김모(43) 씨와 증권사 임원 이모(50) 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전모(48) 씨 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4개 종목의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사들인 뒤 36만 회에 걸쳐 시세조종 주문을 내 주가를 인위적으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최 회장의 상속세 포탈 혐의에 관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검찰은 최 전 회장이 2006년 사별한 남편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에게 물려받은 2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려 상속세를 내지 않은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독립언론...
앞서 금감원이 중국 정부에 자오상증권 대주주의 금융범죄 및 제재사실 확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출된 내용을 검토하고 특이사항이 없다면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에 자오상증권의 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승인 안건을 부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선위에서 예비인가를 얻으면 다음 달 금융위 승인을 거쳐 본인가...
◇ “블록딜 비리 끝까지 추적 엄단”
서봉규 증권범죄합수단장
“높은 도덕성을 요하는 전문직역의범죄이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과정에서 벌어진 비위 혐의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 서봉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10일 블록딜과 관련한 전문직역의 비리 행태에 칼을 빼 들었다.
◇ KDB인프라, 포스파워...
지난 4월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등 증권범죄 조사 당국이 합동 워크숍을 열고 이런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서봉규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은 “블록딜 자체는 합법적인 시장 행위이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비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은 폭스바겐이 증권 사기범죄를 저질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독일 검찰은 지난 6월 시장조작 혐의로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전 최고경영자(CEO)와 브랜드책임자 헤르베르트 디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은 이날도 공시 관련 법 규정을 준수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자사를 변호하는 장문의 글을 통해...
지난 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 회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보타바이오 전 이사 이모(50)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씨가 수차례 유상증자 과정에서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띄운 후 40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씨의 부인은 이 회사 대주주이자 중견 탤런트인 견미리...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미래에셋대우증권 임원 이모(50) 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부산 지역에서 센터장을 맡은 인물로, 고객계좌를 동원해 9개 종목, 83만 주를 거래하면서 12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를 포함한 주가조작 세력은 매매주문을 전담할...
전날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견 씨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 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견 씨의 남편 이홍헌(50) 씨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보타바이오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씨가 2014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보타바이오 유상증자 과정에서 홍콩계...
2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따르면 견씨의 남편인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씨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40억원대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사가...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를 통해 유안타증권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감사인 지정 2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자본시장법상 회계처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앞서 2014년 7월에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동양파이낸셜대부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4개사에 대해 증권발행제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최창영 부장판사)는 7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G사 최대주주 강모(45) 씨에 대해 징역 5년에 추징금 19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이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기소한 이 사건은 3년 만에 1심 결론이 나왔다.
전·현직 임원 임모(48) 씨 등 2명에게는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이...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무자본 인수합병(M&A)과 금융투자업자, 범죄단체, 대주주 등이 연루된 시세조종,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불공정거래를 중점적으로 짚어왔다. 최근에는 정치 테마주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시세조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테마·기획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진 원장은 “불공정거래 전력자의 계좌나 인적사항 등 정보를 집적해 조사 초기부터...
금감원 20대 금융개혁과제로 내세운 금융범죄 근절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진 원장은 "서민을 울리는 금융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융질서 확립을 위해 증권불공정거래 및 불법외환거래 조사, 회계감리업무도 엄정하게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는 29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관해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과 그의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사업과는 무관하게 회사 관계자가 유력 정치인의 먼 친인척, 고향 선후배, 같은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혜를 예상하는 식이다. 이렇다 보니 주가조작 범죄 세력에 의해 악용되는 경우도 많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8대 대선 정치인 테마주 147개 종목을 분석해 봤더니 전체의 3분의 1인 49개가 시세차익을 노린 이른바 ‘작전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 가계자산 중 보험ㆍ연금 비중 최고… 예금 금리 낮고 주식은 불안
가계가 가진 보험과 연금 자산이 급속하게 늘면서 전체 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주식은 불안하고 예금은 저금리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기재부는 지난해 6월 외환제도 개혁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3월까지 증권사 등 비은행 금융사에 외국환업무를 허용하고 비금융회사들에게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외화이체업을 허용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외환제도 개혁방안의 마무리 차원에서 외환거래시 은행 등의 확인절차와 고객의 신고절차를 간소화하고 비금융회사에도 외화이체업 등을 허용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