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심리위원단은 재판부가 지정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과 홍순탁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회계사(특검),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이 부회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재판은 특검이 추가 제출한 국정농단 사건 판결문,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공소장 등 증거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검은 “이재용...
특히 홍 부총리와 김 차관으로부터 최근 하락에 대한 경고메시지가 나왔고, 장중 내내 실개입추정 물량이 나오며 환율을 꾸준히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큰 흐름으로 보면 원·달러도 하락세가 맞다. 다만 오늘 1115원 위에서 끝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질 만큼 당국의 시그널이 강력했다. 내일도...
또 수출기업에 대한 3조5000억 원 규모의 무역금융 공급, 소상공인 100만 명에 대한 긴급자금(1인당 1000만 원) 지원, 8대 분야 할인소비쿠폰, 한국판 뉴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등도 포함됐다.
안 차관은 “추경 사업 하나하나가 유동성 위기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실직이나 실직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전 주미대사)가 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면서 벌써부터 한은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현 정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인 데다, 중량감 또한 총재급 이상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두 명의 총재를 모셔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고승범 현 금통위원은 사상 처음으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정무위원회 간사)은 현재 금융공기업 CEO 선임이 깜깜이로 이뤄지는 것에 대해 “투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기업은행장의 선임 과정이 불투명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좀 더 투명해져서 정부 외의 사람들이 평가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박근혜 정부 시절 전 한국금융연구센터 이사장 윤동한,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상제, 전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기동,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용환이 황록 사장을 추천인으로 선정했다. 문재인 정부 때에는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박동수,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임무성, 전 행정자치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서보욱,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가구당 평균 자산은 4억3191만 원, 부채는 7910만 원,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5281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자산은 2.7%, 부채는 3.2%, 순자산은 2.7% 각각 증가했다.
자산 증가는 상위분위에서 두드러졌다. 5분위 기준으로 5분위(상위 20%) 가구의 자산은 9억466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