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 9월 발간한 ‘비트코인 현물 ETF 맥락잡기’ 보고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다면 이는 곧 정당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이어진다”면서 “비트코인 자체에 대한 신뢰도 증가와 더 많은 전통금융기관의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12월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하는 미 연준의 실질적 정책 변화가 확인된 후 진행될 수 있다”면서 “향후에는 한국 단기채(만기 2~3년)를 활용해 금리 민감도를 낮추고 이자수익을 꾸준히 확보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2024년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기대와 함께 긍정적으로...
이레테크 관계자는 “K-OTC 시장 진입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전자파적합성 시험측정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투협은 또한, 에너지·환경·발전 관련 플랜트 설비를 공급하는 중견기업 우양에이치씨를 신규지정했다. 우양에이치씨는 2020년 6월 신규지정됐으나 지난해 감사보고서...
19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대한민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영리치의 20%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정보를 공유했다. 투자스터디그룹에서 활동하는 영리치들은 외화자산 투자, 현물 투자, 프로젝트 펀드 등 새로운 투자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이러한 영리치의 영향으로 부자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훨씬 다양하게 확장된...
국제금융협회(IIF)의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전 세계 평균치인 61.9%를 큰 폭으로 웃도는 101.7%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국인 61개국 가운데 스위스, 호주, 캐나다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실제로 부채 규모가 상환 능력에 비해 과도하여 자신의 소득이나 자산으로 도저히 갚기 어려운 상황에...
17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이 10억~100억 원 미만인 '자산가'는 41만6000명, 100억~300억 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3만2000명, 300억 원 이상의 '초고자산가'는 9000명이었다. 초고자산가는 한국 전체 인구의 0.02% 수준이다.
그룹별 보유한 총금융자산 규모는 자산가가 1061조 원으로 한국 부자 전체 총금융자산의 38.6%를...
상시 모니터링을 지속했다”며 “기업여신 등에 대한 부문검사를 통해 대출 취급 실태 및 건전성, 유동성리스크 대응능력 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를 분석하고, 가계 및 기업 대출의 리스크 요인, 금융규제와 시장여건 변화에 따른 금융안정 저해요인 등을 포착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재보는 “통화정책은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국내 성장과 물가 전망이 어떻게 될 지, 가계부채 등 금융안정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고려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가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 단기적인 시장 금리 움직임만보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기대의 변화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국내 카드사 중 일본 신평사의 신용등급을 보유 중인 곳은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JCR은 당시 보고서에서 “현대카드는 현대차·기아에 자동차 금융 지원을 하는 전략적·기능적 핵심 자회사로 강한 사업 연계성을 지니고 있어 현대차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차전지 중 배터리셀 업체의 경우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AMPC 수혜규모 확대, 수율 안정화 등을 통해 실적 방향은 올해보다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 부문에서는 8개 업종 가운데 할부리스, 증권, 저축은행 업종의 사업환경(비우호적), 실적방향(저하), 등급전망(부정적) 모두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국내 산업은 수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국내 금융산업, 순항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국내 금융산업은 저성장 및 고금리 장기화로 업황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대체투자 등에서 리스크가 크다. 올해 2분기 기준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저축은행이 6.42%까지 치솟았다. 상호금융과 여신전문금융사는...
AMRO는 아세안+3 회원국(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의 경제·금융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를 돕는 국제기구다.
특히 회원국의 거시경제, 재정, 금융 등 경제동향 점검 및 정책 권고 제공을 위해 매년 회원국을 방문해 연례협의를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회원국에 대한 연례협의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한다.
AMRO...
투자회사 번스타인은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바이낸스는 벌금 소식 이후 10억 달러 미만의 소소한 유출은 있었지만, 고객의 큰 패닉은 없었다”면서 “바이낸스는 여전히 670억 달러의 고객 자금을 관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적인 거래소로 남아있다. 평판 위기 속에서도 바이낸스는 여전히 강했다”고 평가했다.
FTX 파산 이후 한때 업계에서는 DEX...
30일 본지가 한은 금통위 직후 현재까지 발표된 7개 증권사 금통위 리뷰 보고서를 취합한 결과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같이 전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이 주목한 부분은 우선 통화정책방향(통방) 문구에서 기존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에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이라는 문구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통상 6개월을 지칭하는 ‘상당기간’...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는 현재 5.50%이며 12월 FOMC에서도 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약 100%로 반영되고 있고, 한미 양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2%포인트가 유지되겠다”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하며, 금리 인하를 위한 물가 및 금융안정 그리고 경기 부양의 필요성 등을 대기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고서는 중앙화 거래소 금융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는 거래소의 위험성에 따라 다르다면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연계가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직 이와 관련 국가 간 정보 격차가 크고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국경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보고서에서 확인된...
신속면책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채무자가 개인파산 및 면책을 신청한 경우, 신복위에서 채무자의 재산 등을 조사한 신용상담보고서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면 법원은 신속하게 채권자로부터 면책에 관한 의견을 듣는 절차를 진행한 후 특별한 이의가 없으면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폐지 및 면책결정을 하는...
안정적인 성장률로 불리는 3% 성장을 기약할 수 없는 셈이다.
26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는 17일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국책연구기관(KDI)도 IMF와 같은 2.2%를 제시했다.
두 기관이 제시한 2.2%는 종전 전망치보다 각각 0.2%포인트(p), 0.1%p 하향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가의 안정으로 추가 인상을 논의할 만한 명분이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내년 금통위 변화 예고…2명 임기 만료·1명 인사검증 진행 중
내년 4월 20일에 조윤제 위원(기획재정부 장관 추천), 서영경 위원(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 임기가 끝난다. 같은 달 12일에 열리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까지만 참석한다.
올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춘섭 위원(금융위원회...
감안하면 가계부채 증가가 소득불평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거시건전성 안정을 위한 현실의 대출규제 하에 비금융자산을 취득하기 위한 충분한 양의 부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가계는 고소득층에 한정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역시 과도한 가계부채가 재분배 측면에서 부정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