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번에도 은행 점포폐쇄 절차를 법률, 감독규정에 포함하는 방식이 아닌 은행들 간 자율규제인 ‘은행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의 틀을 유지했다”며 “현재의 급격한 점포폐쇄 속도를 늦추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외부 전문가와 관련한 개선안을 은행이 잘 지킬지 미지수다. 앞서 금감원, 은행연합회 등은 2021년 2월 금융...
본지는 6일 원 장관과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시장 전망과 규제 완화, 1기 신도시, 건설노조 해법에 관한 장관의 목소리를 들었다.
“부동산 경착륙 우려 해소…실거주 의무 폐지 등 법안 통과 속도낼 것”
원 장관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부동산 시장 경착륙 우려는 어느 정도 완화됐다”며 “지난해 말, 집값이 급락하고 거래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2021년과 비교할 수 있는 6개 사(삼성물산·현대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CEO의 지난해 연봉 상승률은 평균 47.7%에 달했다. 같은 기간 직원 평균 상승률은 8.7%로, 40%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이들 중에서도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두...
반면, 노조 측에서는 이 대표에게 “그만 좀 하라”며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
30일 오전 전북 전주시 JB금융지주 본점에서 열린 '제10기 정기주주총회' 분위기는 긴장돼 있었다. 오전 10시 30분 시작 예정이었던 주주총회는 얼라인 측과 JB금융 측이 가져온 위임장의 진위 확인 과정이 지연되면서 오전 11시 50분에서야 시작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얼라인이 JB금융에...
이날 행사는 김용택 노조위원장, 이현애 개인금융부문 부행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전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고, 지난 1월부터 판매한 고향사랑기부예․적금 판매 1조 원 돌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이 행장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미니화분과 누룽지, 김치, 한라봉 등 우리 농산물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산은 노조)는 28일 광화문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앞에서 ‘위법․졸속 산업은행 이전방안 날치기 제출 원천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은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노조가 요청한 ‘노ㆍ사 공동 이전 타당성 TF’ 설립을 거부하고 직원 2800여 명이 반대 서명을 했음에도 일방적으로 이전기관...
앞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가경제 파탄 내는 관치금융 규탄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윤석열 정부가 고금리 고통을 완화할 정책적 대안 없이 모든 문제를 금융사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노조는 정부가 취약차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지 않고 금융기관을 혐오 대상으로...
산은 노조는 28일 금융위 정문 앞에서 산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는 금융위 규탄 및 날치기 이전안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산은 노조는 "사측은 어떠한 노사 협의도 없이 단독으로 부산 이전을 위한 내부 방침을 작성한 후 직원들의 출근 저지를 피해 은행 밖 모처에서 경영협의회를 개최해 날치기로 통과시켰고 이를 금융위에...
이에 따라 KB금융노조 추천사외이사는 여섯번째로 무산됐다.
KB금융 새 사외이사로 KB금융사외이사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가 선임됐다.
같은 날 열린 하나금융 주총에서는 분기배당 실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얼라인 측은 “공정한 주총 진행을 위해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에 더해 JB금융 노조까지 회사의 편에 서면서 얼라인이 수세에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중을 알 수 없는 OK저축은행행(지분 10.21%)과 국민연금공단(8.21%) 등의 주요주주가 변수로 남아있다.
반면 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는 이번 주총에서도 부결됐다. KB금융 노조는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금융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으나 찬성표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6.39%, 출석 주식수 대비 7.77%에 그쳤다.
KB금융 노조는 2017년 이후 6번째 사외이사 추천에 나섰지만, 5차례는 주총에서 부결됐도, 한 번은 자진 철회됐다.
이날 주총에서...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가운데 투자정책전문위원회(이하 투정위),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이하 위성위)의 위원장 결정이 아직도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3일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책위) 위원장으로 신왕건 상근전문위원이 호선된 이후 나머지 2개 전문위 위원장직은 여전히 공석인 것이다.
통상적으로...
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VC협회 직원들이 지난 2일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한국벤처캐피탈협회지부 설립 총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협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권익 향상 및 의견 반영을 위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노조 가입이 불가능한 직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직원이 노조에 가입했으며, 가입이 가능한 직원의 가입률은 98%에 육박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전일 성명서를 통해 은행 직원의 성과급, 퇴직금에 대한 개입을 두고 “태스크포스(TF)라는 ‘관치금융 기구’를 통해 노동자를 억압하고 산업을 교란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합법적 이익을 합의서에 근거해 지급하는 직원 성과급을 범죄 수익 배분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인사 적체 해소...
이에 따라 예탁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예탁원 노조는 지난 15일 청문회를 개최해 이 신임 사장에게 노조가 제기한 낙하산 인사 문제와 관련해 질의를 진행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사장을 선임했고, 금융위원회는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다.
금융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 공공재' 발언은 은행 경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명분을 만드는 것으로 관치금융을 위한 프레임 이라고 비판했다. 금융당국이 은행 개혁을 위해 출범한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관치금융 TF'라고 평가절하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6일 은행회관에서 2023년 제1차 금융노동포럼 ‘윤석열...
다만, 은행권에선 이 같은 성과보수체계 개선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 노조가 함께 고민하고 동의해야 하는 사항이고, 성과급과 퇴직금 지급 수준에 대해 국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봤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보수, 성과급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정보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은행의 이익이 어떻게 구성되고 그 이익이 어떤...
美 헤리티지재단 분석, 종합순위 15위로 상위권노동시장ㆍ조세ㆍ투자 및 금융 항목 낮게 평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3 경제자유지수'에서 한국은 ‘노동시장’ 항목에서 ‘부자유’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184개국 중 15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창민 한양대 교수와 이상훈 금융경제연구소장이 발제를 맡고, 전주용 동국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이 토론을 나눴다.
이창민 교수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적인 문제는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실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