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계자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본사의 부산 이전인데, 노조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 노조는 올해 초 사측이 직원 45명을 부산에 전보발령 낸 데 대해 법원에 ‘동남권 전보발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또한, 사측이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이사회가 아닌 외부 호텔에서 경영협의회를 통해 의결한 데 대해서도...
한경연 관계자는 “수개월 이상의 프로젝트가 많고 국내외 고객사 사정에 따라 업무량이 불규칙적인 ITㆍSW, 바이오ㆍ제약, 기업금융(IB) 등의 여러 분야들은 짧은 단위‧정산기간으로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기 어려워 단위‧정산기간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력적ㆍ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시 과반수 노조 등 전체 근로자대표와의 서면 합의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기념식에서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직원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조위원장·직원대표 등과 함께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며 15주년을 자축했다고 IBK투자증권은 전했다.
서 대표는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회사는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꾸준히 성장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국민과...
(석간)
△노조 회계 공시 및 세액공제 연계 관련 설문조사(석간)
△’22년 6월 고용형태별근로실태조사 결과 발표
△상생임금위원회 토론회 개최
△민간재해예방기관 위험성 평가 설명회
24일(수)
△고용부 장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15:00 근로자의 날 유공포상 시상식(서울 영등포구)
△고용부 차관 10:00 환노위 전체회의(국회)
△제10회...
이후 금융위원회와 법제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주체의 동의 없어도 보험사가 건강·질병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법령해석을 내놨다. 하지만, 보험사들의 신청에도 건보공단이 승인을 불허해 아직 민간보험사가 건보공단의 데이터를 이용한 사례는 없다.
민간보험사에 데이터 개방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급물살을 탔다. 새 정부가 110대 국정과제 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과 국제유가 재상승 등에 따라 자재난 완화가 이뤄지지 못한 데다 건설노조 갈등 등으로 인력수급조달도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자금조달지수는 66.6에서 60.6으로 6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 주택 적체를 비롯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금융사들이 부동산 PF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고 있고 이로 인해 주택건설업체의...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결의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 임원, 이우진 노조위원장, 본부부서 부서장, 수도권 금융본부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은 이날 결의행사를 통해 인사 부정청탁 근절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구현을 통해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16일 산은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발적 퇴사자가 97명에 달한다. 올해도 4월까지 자발적 퇴사자가 31명이다. 이는 2021년 퇴사자 38명에 비해 2~3배에 달하는 셈이다.
이처럼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산은의 분위기가 바뀐 것은 부산 이전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3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한국노총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가 결성한 양대노총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는 16일 오전 서울 다동 소재 전국금융산업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대노총 금융노조는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을 맞아 금융당국의 금융정책, 노동정책을 평가하고 문제와 대안을 논의했다.
노조는 최근 SG증권발 주가조작 사태를...
금융노조는 산은 노조와 함께 "자신의 이익과 실리를 위해 법을 어기고 삼권분립의 취지를 무시하는 대통령이 대체 어떻게 '공정'과 '상식', '자유'와 '법치'를 논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아전인수’식 법치주의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산은 직원들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문서에...
윤 정권은 이전 정부들과 마찬가지로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근본 원인을 대기업 정규직 노조의 집단이기주의에서 찾고 있다.
기득권 노조들이 호봉제를 무기삼아 임금인상 투쟁에 나서면서 2차 노동시장인 하청 중소기업 및 비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를 벌린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급제와 성과급제로 바꾸면 격차가 해소될 수 있다고...
즉, 산업은행 이전을 결정하기에 앞서 국회, 금융위원회, 산업은행과 노조, 지역사회 등 관계자 사이의 사전적 절차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결의안에는 산은 이전이 산은의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산은법의 개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회가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합의를 이루기까지 부산 이전 추진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
산은 노조는 "현행법은 산은 본점을 서울시로 규정하고 있다. 국회가 산은법을 개정하지 않는 이상 산은 본점은 서울시에 위치해야 한다"며 "국회는 지난달 5일 '한국산업은행 이전의 정상적 절차 준수 권고 결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의 금융위원회, 국토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를 무시하고 산은을 이전 공공기관으로...
'플랫폼 보험상품 운영방안'서빅테크 보험비교 서비스 허용최근 보험업계 GA 설립 붐에보험사 전속설계사 축소까지계약관리부실 등 대책 세워야
금융당국은 지난달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높이고 보험업권 경쟁을 촉진하겠다며 ‘플랫폼(사업자)의 보험상품 취급 시 시범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빅테크가 대출비교 서비스처럼 보험비교 서비스를 할 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 적자 규모는 3조664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적자 누적으로 올해 연간 영업손실이 10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수조 원 적자에 설비투자(CAPEX)까지 감축에 들어간 상황에서 노조의 임금인상안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가 임금ㆍ단체협상을 먼저...
부동산PF발 부실 우려 등 국내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야당과 금융노조가 당국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했다. 금융소비자의 불안이 커지는데도 당국은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이다.
19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금융당국의 대처는 근본적 해결책이 아닌, 경고음의 볼륨을 줄이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와 김규형 노조위원장은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는 상생의 의의를 다졌다.
노사 상생 협약 선언문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기반 강화 노력을 노사가 함께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디지털 혁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금융 생태 변화에...
노조는 이 총재 취임 이후 국내외에서 한은의 위상이 이전보다 올라갔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통화정책 및 금융안정 부문에서 총재의 업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총재의 학식과 전문성, 국제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 탁월한 대외 교섭력 등이 종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총재 취임 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금리인상 등)과 금융안정을 위한 노력...
우리금융 자추위는 앞서 ‘자회사는 영업 중심’이라는 임 회장의 경영방침에 맞춰 영업력을 갖춘 은행장이 선임돼야 한다는 점에 전원 의견 일치를 봤다. 우리은행 노조 역시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춰 설문 형태로 후보자들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 회장의 후보군 영업력 평가는 사실상 이달 초부터 시작됐다는 관측도 있다. 임 회장은 취임 후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