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와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5일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했다.
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리은행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러한 규제 충족을 위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공개매수 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보통주를 가진 모든 주주 중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주로부터 보통주를 현물출자 받고, 이에 대한 대가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보통주를 신주로 발행해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물출자...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내부회계평가그룹을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신설해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통제 전문화 및 독립성을 강화하는 한편 회사와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바이오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작은 금융위원회’를 만들겠다는 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김동은 법무법인(유한) 광장 금융‧증권그룹 대표 변호사는 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사무실에서 본지를 만나 “광장은 전통적으로 금융‧증권 부분이 강하기로 유명한 로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977년부터 별도 금융 파트를 운영해온 광장은 45년 넘는 역사 동안 독보적인...
내‧외부 인재 유기적 ‘원 팀’ 구성…‘원스톱’ 솔루션 제공
금융규제팀 다른 한 축은 금융규제‧감독당국 출신 전문가 그룹이다. 제10대 금융감독원장(2014~2017년)을 지낸 진웅섭(행정고시 28회) 고문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국회 전문위원,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금융 관료다.
전(前) 금감원 부원장(은행‧비은행 부문) 조영제...
동일인은 기업집단 내 여러 계열사마다 대표를 따로 선임하지만, 그룹 내 한 명의 사람이 모든 계열사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배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네이버의 자산총액은 33조1660억 원으로 계열사는 총 54개에 달한다. 거대한 몸집을 지닌 공룡 플랫폼 네이버를 지배하는 이 GIO가 보유한...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토스뱅크는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당국에서 40년 간 재직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소법 관련된 주요 이슈 및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영역을...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4대 그룹 상장사 CEO는 모두 104명이다. 이 중 여성 CEO는 오너 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포함해 3명뿐이다. 다수 회사에서 여성 임원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CEO만 놓고 보면 여전히 ‘유리천장’이 두텁다.
최근 LG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서 박애리 지투알 신임 대표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 등...
박 의원은 "보험업 감독규정을 바꿔도 된다. 대통령이 바꾸지 않고 국회가 나서지 않아도 금융위원장이 취득원가로 하겠다는 반칙조항을 고치면 된다"면서도 "굳이 국회가 하라고 하니 이번에 불법과 반칙 특혜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이 워낙 거대하고 언론과 정치권과 관료들에게 힘을 줄 수 있어서...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 한섬이 사우스케이프와의 오랜 관계를 정리하고 지분 매각에 나선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시대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이던 사우스케이프 지분 14.51% 전량 매각을 결정했다. 매수인은 사우스케이프의 최대주주인 정재봉...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책임 통감"… 자본확충 등 재무건전성 강화 집중금감원 "현 상황서 GA설립은 무리"
흥국생명이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채권시장에 혼란을 준 점에 책임을 통감하는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에 했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인가 신청을 자진 철회하기로 했다. 금감원도 "현 상황에서 GA설립은 무리...
다만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감독규정을 통해 취득원가를 산정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유배당 보험상품을 판매한 재원으로 삼성전자 주식 8.51%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일 종가 기준 30조6000억 원 규모다. 장부상 취득원가는 5444억 원으로 삼성생명 총자산(281조원)의 0.19%에 불과하다. 하지만 평가 기준을 시가로 바꾸면 총자산 대비 10.9%에 달해 규제...
김 회장은 지난달 국회 국정 감사에서 아들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된 이후 1주일 만에 금융감독원 조사까지 이어지자 사퇴를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BNK금융지주와 계열사 2곳을 상대로 김 회장 아들과 관련해 그룹 차원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과 채권 몰아주기 의혹, 그룹 회장 후보군을 내부 인사로 제한한 폐쇄적인 지배구조 문제 등을...
금융위는 과거 금융정책국 내에 금융제도팀을 운영했다가 2017년 팀 업무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으로 이관한 바 있다.
금융제도운영팀은 지배구조법 등 통합금융 관련 법의 유권해석 질의와 법 개정 사항에 대한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제도운영팀장은 직전에 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을 맡았던 윤현철 팀장이 담당한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카카오 로그인 연계가 중단되면서 약 20시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카카오 금융 계열사에 대한 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여야는 각 상임위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과 보상, 재발 방지책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개인의 자율권을 침해해야만 고객 정보가 보호되는 건가?"
OK금융그룹이 고객센터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강제 수거하면서 개인의 자율권을 침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국가인원위원회가 해당 조치에 대해 휴대전화 소지를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했지만, 오히려 해당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OK금융그룹지부는 이번 사안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KB금융그룹은 2027년까지 여성 부점장과 여성 경영진을 2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 상무는 “국가적 차원의 다양성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조직 다양성 확보는 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더 나은 재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양성 확보 로드맵에 따른 ‘목표 설정’ 및 단계별 확대 실적 모니터링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후 열린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금융배출량 △이중중대성평가 △기후리스크 대응 및 ESG금융 관리·감독에 관한 세부 가이드라인 △ESG경영 우수 금융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업계 현안에 관한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ISSB의 ‘Scope 3’와 관련해 투자자산포트폴리오의 금융배출량 집계가 부각되는 가운데 투자거래 상대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