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금융권에서는 권 행장이 중도 퇴임했을 경우 기업은행장을 맡을 전·현직 금융당국 고위 인사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각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하는 오는 14일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4월과 5월 권 행장의 출장 일정 등을 봐서는 (비례대표 차출설은) 아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최고경영자포럼, 아시아개발은행(ADB)...
◇인터넷 전문은행 주주 적격성도 도마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 국감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대주주에 대한 적격성 문제가 불거졌다. 일부 컨소시엄 참여주주가 중복해서 두 곳의 컨소시엄에 들어가 이해상충 우려가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한 컨소시엄 내에서도 같은 그룹 계열사 2곳이 참여해 의결권 제한을 초과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금융위는...
김 의원은 “금융당국의 국감이 진행됐던 지난달 14일과 15일 조 전 부원장의 취업심사 과정이 진행됐음에도 당국의 수장들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며 “조 전 원장에 대한 취업심사가 군사작전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조영제 전 금감원 부원장의 취업 심사는 금융기관이 아닌...
실제 금융권 경력 대부분을 하나금융그룹에서 지낸 그는 금융상품 전문가와 법인영업으로 명성을 쌓았다. 국내 최초로 자산유동화증권(ABS),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발행 등 여러 상품을 개발한 것.
홍 본부장은 한국투자금융을 거쳐 하나은행 신탁부장, 하나알리안츠(현 알리안츠운용) 상무이사와 하나은행 법인 영업 총괄본부장,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6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등 전 계열사 감사를 시작으로 7일에는 농협경제지주의 감사를 따로 진행한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처음 이틀 일정으로 국감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연말 임기가 끝나는 최원병 회장 등 농협 수뇌부의 비리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묻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현재 검찰은 농협 계열사 비리 의혹이 농협 고위층과의 연관성을 집중 수사 중이다....
이 두 기관은 모두 금융권에서도 연봉 1~2순위로 억대연봉 기관들이다.
수출입은행은 58세 정년을 연장하면서 57세부터 4년간 90-70-30-10%을 지급하여 임금총액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조정한 유일한 기관이었다.
심 의원은 “임금피크제의 목적은 청년 등 신규채용을 늘리는 데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수가 많이 늘었다고만 홍보할 것이...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전날 채권단에 성동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한 추가 지원 안건을 부의했다.
이 안건에는 삼성중공업과의 경영협력 협약에 대한 찬반을 묻고, 성동조선에 2019년까지 42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2600억원을...
권선주 행장은 정무위원들의 무관심이 꽤나 고마웠을 겁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를 지켜본 한 금융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잇따른 질의로 너덜너덜해지는 동안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이날 국정감사의 최대수혜자는...
산업은행은 경영관리 효율성 측면에서 항변하지만 이건 엄격히 재취업"이라면서 "금융권의 CFO 전문성과 조선해양 분야의 CFO 전문성은 다르다. 조선해양에 대한 CFO를 영입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산은 퇴직자 43명 중 80%에 해당하는 35명이 한 달 이내에 재취업했다. 43곳 중 14곳 의 경우는 퇴직자의 이직을...
다중채무자는 세 곳 이상의 금융회사에 빚을 진 채무자를 말한다. 다중채무자 1인당 평균 부채는 2010년 말 8910만원, 2012년 말 9260만원, 지난해 말 9920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다중채무자 수도 급증세다. 2010년 말 318만명, 2012년 말 333만명, 지난해 말 337만명, 올 상반기 말 344만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권 전체 채무자 중 다중채무자 비중도 올...
최근 3년간 금융업권에서 1.5일에 한 번꼴로 전산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이 221회 전산장애가 발행하며 전체 업권에서 가장 많이 사고를 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금융업권의 전산장애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61회의 전산장애가...
이외에도 씨티은행, SC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서민대출 승인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시중은행들이 안전한 장사만 선호하게 되면서 서민들은 제2금융권·대부업체·사금융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금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이 서민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금, 금융권 담보가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수많은 선량한 국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강 의원은 이같은 엉터리 조사실태는 한국감정원이 아닌 감사원이 지적한 것으로 전수조사하면 이보다 더 많은 엄청난 오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강동원 의원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기초정보가 생명인...
이용회사별 다중채무자 현황을 살펴보면, 비은행권만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의 대출금액만 2012년에 비해 14조원 늘었다. 은행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비중은 줄었지만, 비은행권만 이용하는 다중채무자의 비중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다중채무자의 대출이 주로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회사처럼 금리가 높은 제 2금융권을 중심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4일 “서민 금융 지원에서 기존 금융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은 정책금융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의 “대기업 사내유보금이 700조원이 넘지만 이에 대한 분배가 잘 안되고 있다”며 “곳간에 돈이 있는 곳은 그것으로 상생하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지적에...
이들 수장들은 이달 14~15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이어 21일과 10월 1일 예정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국감에서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책금융기관 낙하산 인사에 따른 부실 은폐 의혹은 태풍의 핵이 될 전망이다. 정책금융 기관이란 점 때문에 지속적으로 권력과 유착된 인사들이 낙하산으로 내려와 일관성 없는 정책 집행과 허술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업권별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4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최근 5년간 금융권 주담대는 105조6000억원 증가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90조2000억원으로 가장 크게 늘었고, 이어 보험권(12조8000억원), 상호금융(3조1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7일 국회 정무위원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ㆍ금감원 국감은 종합감사를 포함해 이달 14~15일, 다음달 7일 실시된다.
먼저 보험민원 감축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민원은 2만2900여건으로 1% 증가했다.
특히 생명보험사(생보사)의 민원은 1만100여건으로 1.4%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사(손보사)는 1만2800여건으로...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21일 한국산업은행, 기재위는 내달 1일과 5일 한국수출입은행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벌인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국책은행의 기업구조조정 관련 책임론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주도한 조선업 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부실이 드러나면서 문제는 더욱 커지고...
3일 국회 정무위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조대식 SK㈜ 사장, 조현준 효성 사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SK㈜·SKC&C 합병 및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 문제 등을 따지기 위해서다.
금융권에선 외환은행장 출신의 김한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론스타 사태’로, 주인종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경남기업 여신지원 논란과 관련해 국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