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원장은 수십 년간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연구했다. 쌍봉형(건전성 감독+행위규제 감독 분리), 소봉형(소비자 보호기구만 분리), 단봉형(현 상태) 등 여러 형태의 모델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의 전제는 금융 정책과 금융 감독 업무를 동시에 맡고 있는 금융위원회의 해체다.
윤 전 원장은 “세상을 다 돌아봐도 금융 산업을 육성하는 국가는 선진국에선 없다”며...
금융감독체계개편
-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는.
“계속되는 금융사고·사태의 주원인은 정부의 금융산업진흥정책 때문이다. 금융감독을 이로부터 독립시켜야 ‘감독강화-규제완화-책임혁신-금융발전’이 가능하다.”
- 금융감독체계 개편과 관련한 현재 논의 분위기, 과거와 달라진 점은.
“대체로 큰 그림에서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사이에 사모펀드...
9일 농협·신협 등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 간담회감독체계개편 질문엔 “개인적 생각 있지만 언급은 삼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금리 산정에 개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원장은 9일 은행연합회관에서 4개 상호금융 중앙회장(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과 간담회를 하고 취재진과 만나 “은행을 중심으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산정 체계를 검토하고...
금융감독원은 기후리스크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마련과 금융권 기후리스크 포럼 운영, 기후리스크 인식·저변 확대 등 3개 주요과제를 추진 중이다.
앞으로 금감원은 기후리스크 관리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활용을 유도하고, 이를 활용한 민간 금융회사의 우수사례를 업계와 공유할...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해 지금까지 발의된 법안들을 중심으로 국회가 '금융감독 체계 개편 특위'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이해관계자인 정부는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일 한국금융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금융감독체계 개편 방안 비교논의' 공동 정책...
정 원장은 “펀드 설정 - 판매 - 운용과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상시감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IT 기술과 데이터에 기반한 상시감시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생산부문 자금공급과 국민 재산형성을 위한 자산운용산업의 역할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정 원장은 “개편된 사모펀드 체계가 시장에 연착륙(Soft Landing)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여...
정치권에서 대선을 앞두고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가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 여야 모두 금융감독체계의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터라 차기 정부 출범 이후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 여론도 개편 필요성에 서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 금융 사고가 잇따르고,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제 역할을 못 했다는 비판 여론이 비등하다.
현행...
24일 정치권 및 학계에 따르면 한국금융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증권학회는 12월 2일 금융감독체계 개편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도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다.
발제자로 나선 박선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발의된 금융감독 체계 개편 관련 법안들을 비교해서 짚어볼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박종원...
등에서는 금융 소비자보호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다.
정 원장은 지난 12일 취임 100일을 맞아 사전적 감독 중심으로 검사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등 본인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11일에는 취임 이후 두 번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3명의 부원장보가 조기 퇴임하면서 발생할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감독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이날 이준수...
여당의 A국회의원은 “우리금융 사모펀드건에서는 금융감독기구가 해당 금융회사의 주요 임원에 대한 제재를 제대로 하고 있느냐, 회사에 손실을 끼친 주요 임원에 대해 금융회사 감사가 손해배상책임을 제대로 제기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또한 이 같은 사건에 대해 금융감독기구가 책임을 안 진다면 구조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고 그래서 금융감독체계개편...
2016년 내부자본적정성평가 및 관리체계 정비 제도 도입했다. 이번에 개편하면 6년 만에 제도를 손보게 되는 것이다.
정 원장은 “지방은행들이 놓여있는 경영적 환경이 어렵다.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인터넷은행 출현하면서 빅테크 등으로 인해 지방은행 경영적 어려움을 감안을 한 유연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결과”라며 “경영실태 평가 관련해서도 이런 부분...
이견 표출한 임원들 조기 퇴임…부원장보 9명 중 6명이 공석 정은보 원장 친시장 감독방향에 내부 임직원들 반발 거세져"금융회사 CEO에게 유리한 감독 방향, 체계가 흔들리는 문제"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내세운 종합검사제도 개편에 대한 내부 반발이 거세다. 감독·검사 완화 방향에 이견을 제시한 일부 임원이 조기 퇴임하는 등 금감원이 극심한 내홍을...
판단이 나왔고, 다른 사법적 판단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법리적 측면에서 검토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정 원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검사 체계 개편과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한 검사 완화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 직후 일부 지주 회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한 금융지주 회장은 "예전보다는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내부·외부감독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금융당국은 TF를 통해 금융지주에 선물 보따리를 풀어주는 형국이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금융지주 회장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갖고 검사 체계 개편과 지주 소속 소규모 금융사에 대한 검사 완화 계획을 밝혔다.
정 원장은 “금융권역별 특성에 맞게 검사의 주기, 범위...
재경부는 위원회라는 비정상적인 조직으로 운영 중인 금융위원회와 통합해 제대로 된 국내외 금융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조직개편도 불가피해 보인다.
재경부와 예산처가 업무를 어떻게 나누느냐도 중요하다. 2016년까지 기재부 상징은 무궁화와 열쇠였다. 열쇠는 곳간을 뜻하고 기재부가 나라 곳간, 즉 국고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정은보 원장-이찬우 수석부원장, 25일 팀장급 직원과 간담회 차기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있어 감독체계개편 논의 가능 운영 방향에 따라 금감원 기능 축소-확대 극명하게 갈릴 듯
금융감독원의 명운이 심판대에 올랐다. 이찬우 수석부원장 부임과 부원장 인사로 정은보 금감원장 체제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조직 운영 방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