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기타파생결합사채(DLB) 등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78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7000억 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전년 대비 31조9000억 원 늘어난 83조9000억 원으로 상환액이 발행액을 넘어섰다.
상환액이 발행액을 초과하면서 지난해 말 파생결합증권...
당국, 내주 연체율 현장 조사 이달 말에는 부실 PF 기준 공개대손충당금 2배 이상 확대 전망소형사 증가폭, 대형사의 2.6배"서민금융에 충당금까지 부담 커"
“다음 주부터 금융감독원에서 연체율 관리를 위해 현장점검을 한다고 해서 바짝 긴장하고 있는 곳들이 많을 겁니다. 3월 말 연체율이 아직 오픈되지 않았는데 작년 말보다 더 악화됐을 것으로 추정돼...
18일 금융감독원 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88클럽에 속한 곳은 41개로 집계됐다. 전년 말(75개)과 비교해 34곳이나 탈락했다. 전체 저축은행 중 절반만 ‘튼튼한 은행’에 해당된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88클럽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이 8% 이상이고, 고정이하여신 비율이 8% 이하인 저축은행 집단을 말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란-이스라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외환·원자재 전문가, 금융지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과 함께 금융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금감원은 이 원장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가동된 금감원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이러한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동 분쟁 고조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7일간 락앤락 보통주 1314만112주(발행주식 총수의 30.33%)를 주당 875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가는 전날 락앤락 종가(8180원)보다 6.7% 높은 가격으로 형성됐다.
어피니티는 잔여 지분을 모두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하는 데 성공하면 즉시 상장폐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은 PF 부실을 우려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확충방안과 동시에 부동산PF 토지담보대출 사업장 현황도 함께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인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촉구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빠른 경공매 실시를 통해 토지 가격을 낮춰, 원가 부담이 낮아진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은 최근 저축은행 10여 곳에 대해 즉각적인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 비명은 더 커질 것이다. 경기 침체,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악순환이 계속되는 한 비상 대응 없이는 큰불이 번질 수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안정적인 금융중개 기능을 외면한 채 고위험·고수익 사업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려 제 발에 족쇄를 채운 업체가 허다하다. 해당 업체만의...
박상원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저축은행에서 5000억 원의 적자가 났지만 3~4년간 영업실적을 보면 거의 2조 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손실흡수 능력이 충분하다”며 “저축은행은 거의 배당 대신 내부 유보를 선택하고 있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후순위채를 발행한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말 잔액은 5조1980억 원으로 전년 말(4조3398억 원) 대비 19.8% 증가했다. 금액으로보면 8582억 원 늘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9697억 원으로 106.4% 증가해 발행 규모와 증가율 측면에서 모두 1위였다.
현대차증권의 잔액은 2499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92.2%) 늘었다. 하나증권은...
같은 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밸류업 정책을 소개하며 “단순히 일회성 쟁점으로 띄우는 것이 아니다. 일관되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의 “밸류업 추진 동력이 크게 약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달 18일과 5~6월까지 여러...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기관전용 PEF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신설된 PEF는 총 104개다. 출자자(LP)로부터 모집한 자금은 14조2982억 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모집한 자금보다 11.4%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고금리 시기 신규 자금조달 규모가 커진 만큼 외부 충격에 대한 리스크가 커졌다는게 업계 우려다.
한편 국내 대기업들은 수년간 전무했던 대형 M&A에...
17일 금융감독원은 금감원과 보험사의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 중 3462건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보험사기 제보가 감소해 포상 건수(3462건)는 전년(3922건) 대비 감소했다. 다만 특별신고기간 중 지급된 특별포상금으로 인해 지급된 포상금은 총 19억5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0.1% 늘었다.
포상금이 지급된 유형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풍강의 연결 기준 반기 누적 매출액은 471억 원(9월 결산법인)으로 전년 동기 477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1억 원에서 4억3000만 원으로 87% 감소했다. 최근 분기(2Q)만 놓고 보면 약 2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풍강 관계자는 “원가와 비용 등이 오른 영향인데, 주로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작년 말 부실채권은 12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기업여신이 10조 원(80%)에 달했다. 기업여신의 부실채권 비율은 지난해 1분기 말 0.5%에서 연말 0.59%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0.38%에서 0.5%로, 중소기업 대출은 0.57%에서 0.64%로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어 빚 갚을 가능성이 낮은 채권을...
금융감독원이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저축상품이 아닌 사망보장 상품임에도 높은 환급률 및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불완전판매나 불건전 영업행위가 성행하고 있어서다.
17일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에 대한 안내 강화나 해피콜 보완 등의 보험사 관리강화를 촉구했음에도 검사 결과 모집조직의 불건전 영업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탁사들의 책임준공관리형 토지신탁 수탁액은 2020년 말 8조4000억 원에서 지난해 9월 말 17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신탁사가 책임 준공을 보증한 전국 사업장은 1000곳가량이다. 금감원 자료를 보면 KB부동산신탁이 18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에 소송이 제기된 신한자산신탁이 167개로 뒤를...
15일 본지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주요 건설사 20곳(시평 상위 40개 사 중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공시한 20개사)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대비 부동산 PF 책임준공 약정 대출 잔액 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신세계 건설(132.3%)로 확인됐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책임준공 약정액은 3조140억 원으로, 이 중 1조9878억 원이...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58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3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연체율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1.63%로 전년 말(1.21%)보다 0.42%포인트(p) 상승했다.
카드사의 부실채권 비중도 급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4%로...
문제는 이번 공정위의 조치에 앞서 금융감독원이 기업의 정기보고서(사업보고서, 반기·분기보고서)와 지분공시(주식 등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알에스유 관련 사항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는 점이다. 금감원과 공정위에 동일한 내용을 중복으로 보고해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취지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공정위 공시 부담이...
김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들을 만나 고객과의 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관행에 대해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16일 금감원은 발생 비중이 높고, 적체가 지속되고 있는 보험 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험업권 CCO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신속처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