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10월 인하
- 한은이 7월에 선제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에 출석해 시그널(신호)를 줬기 때문이다. 반면 연준은 9월 금리인하가 유력해보이나 최근 의사록도 그렇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한은이 연준에 앞서 금리인하를 단행키 어려울 것으로 본다. 정책여력 측면에서도 두...
그는 “장단기 금리 격차가 신뢰할 만한 경기침체 시그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채 10년물과 2년물 격차가 역전되고 역전기간도 일정 기간 지속하여야 한다”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대외 불확실성과 연내 미 연준의 세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했다는 점에서 장단기 금리 격차의 경기침체 시그널이 강화되기까지 미국 국채 금리의 최근과 같은...
이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사이클이 시작되었다는 점은 향후에도 일정기간 귀금속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금과 은은 장기적으로 유사한 가격 방향성을 보여왔지만 단기적으로는 괴리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다”며 “지금은 금 대비 은 가격이 저평가되어있는 구도로 이는 은 가격의 탄력적인 반등이 조만간 나타날...
이같은 급등세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미국의 대중 추가 관세 부과 예고 및 중국의 보복대응 경고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달러화 강세와, 한국에 대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가 맞물렸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 약화에 따른 미...
이에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결정이 나오고, 이후 2020년에는 QE 재개 시그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ECB는 이미 연초부터 추가 통화완화수단을 연구해왔고, 기준금리 인하와 QE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해왔다”면서 “9월 회의에서 ECB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QE 재개를 위한 규정 조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금통위에서는 금리인하 시그널이 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인하 소수의견도 2~3명 정도가 될 것이다. 이주열 총재도 인하쪽으로 언급한 바 있어 금리인하는 시간문제다.
연준은 연내 두 번(50bp, 1bp=0.01%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본다. 반면 한은은 (정책여력상) 같은 폭의 인하는 어렵다. 내년초쯤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장률은 추가경정예산...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등 수정전망을 다 낮추고 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신호)을 명확히 하는 정도로 보고 있다. 인하 소수의견은 기존 조동철 위원외에 신인석 위원까지 두 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인하에 대해) 공격적으로 이야기 하긴 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헷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50bp(1bp=0.01%포인트) 인하까지 예상했던...
반면 이달 인하 가능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이미 정책당국자들의 시그널이 있었고, 연준도 7월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만큼 경제상황 등을 반영해 미룰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은 내부적으로도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사실상 두 명에 달했고, 이주열 총재도 입장을 바꿨다. 파월 연준 의장도 7월 인하를 시사했다. 한은이 금리인하를...
나중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한국은행은 이번 금통위에서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과 함께 금리인하를 단행하거나 오는 8월 인하 시그널을 제공할 개연성이 높아졌다”며 “금통위의 결단은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18일 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에 현행 연 1.75%인...
전날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서 비둘기 기조를 선명히 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도 이달 금리 인하 시그널을 재확인시켰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관련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견해를 보이면서 당국에 금융 완화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6...
미중 무역분쟁에 이어 일본과 무역분쟁에도 노출돼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여기에 이익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둔화하고 2분기 예상 실적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펀더멘털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상단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개선 시그널이 나타날 때까지 방어적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연준 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강력한 시그널을 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증시 강세 달러 약세라는 위험선호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연준 7월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을 불식시킨 셈”이라며 “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수에 나섰다. 대형 재료를 소화하면서 원...
이어 "하반기 미 금리인하 횟수는 파월 증언을 감안하면 미중 무역협상의 함수"라며 "순항하면 금리인하가 멈추며, 난항을 보일 경우 인하가 지속된다. 7월 인하 이후 추가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종목별로는 오는 19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이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다. 에이스토리는 004년 회사 설립 이후 ‘시그널’...
김명실 연구원은 “이번 이벤트로 연준이 금리인하를 안할 가능성은 어렵다고 본다. 데이터 디펜던트라는 점에서 보면 펀더멘털에 기대감이 낮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연준은 3분기 인하 가능성이 높은 반면, 한은은 4분기인 10월에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 7~8월에 인하를 하기엔 한은의 (인하) 시그널(신호)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한미 모두 연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위안화 가치는 이달 초 기록한 연중 최저치에서 1% 상승했다. 위안화는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후 더 올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8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연례포럼에서 “경기 상황이 몇 달 내에 더 악화한다면 ECB는 추가적 경기 부양책을...
신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을 가늠하게 될 주요 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갈등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나,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유럽 등 주요국의 경제 지표가 둔화 시그널을 보이면서 전세계적인 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이란을 둘러싸고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유가의 변동성이 커졌지만, 전면전으로 발생하기 어렵고...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FOMC 회의에서 강력한 금리인하 시그널이 나오면서 미국채 금리가 큰 폭 하락했다. 이주열 총재도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원화채 금리 하락폭이 더 확대됐다. 7월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전구간 강세폭을 확대했다”며 “장중 호주 중앙은행 총재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돼 이번 FOMC에서 이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를 위한 사전정지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공청회,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영국 보수당 대표 경선 등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불확실성 변수로는 홍콩의 시위...
6월 FOMC(18~19일), G20 정상회의(28~29일) 전까지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기보단, 두 이벤트를 지켜본 후 명확한 시그널을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 최근 코스피가 2100포인트선까지 반등함에 따라 ‘가격 메리트’가 일부 해소된 점도 판단을 서두를 필요가 없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금리 인하의 시점으로는 9월이 주목받고 있으며, 12월까지로 넓혀서...
실제 이주열 한은 총재는 31일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기준금리 인하로 대응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동철 위원의 인하 의견에 대해서도 그는 “소수의견은 말 뜻 그대로 소수의견. 이게 금통위의 시그널이다라고 보는 것은 무리”라고 선을 그었다.
2주후 나올 5월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확인절차가 필요하지만 당분간 한은 금통위는 인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