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는 "박 고문은 금융감독 당국에서 30년 이상 재직하며 쌓은 금융감독 및 검사 등 관련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융회사들의 업무수행에 통찰력 있는 견해와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화우 금융그룹은 금감원 초대 법무팀장을 역임한 이명수 경영 담당 변호사 등 다수의 금융감독 당국 출신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 민원분쟁조사실 확대이르면 이번주 국·실장 인사분쟁조정3국 신설도 검토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임기 후반전 소비자보호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민원분쟁조사실을 확대 개편해 금융민원총괄국을 신설하고, 분쟁조정3국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실장 인사와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해당 팀장은 이번 인사에서 직상장할 거란 내부 전망도 흘러나온다. 직상장은 현 소속부서에서 바로 팀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승진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 검사국 팀장에서 바로 국장이 되는 케이스는 드물다”며 “보통 다른 부서 실장을 하다가 오는 경우가 많아 내부에서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했다.
내부에서는 삼성생명 제재심이...
같은날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3분기까지 영업손실 4632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자산개발, 호텔롯데, 롯데GRS 등 계열사에선 지난해 희망퇴직과 휴직을 비롯한 인력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졌다. 연말 인사에선 칼바람이 불어 100명이 넘는 임원이 옷을 벗었다.
문제는 이같은 고육지책을 도입하고도 올해 경영 환경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금감원과의 마찰로 중징계를 앞둔 점도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에서도 중징계가 확정된다면 삼성생명은 향후 1년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삼성생명으로 인해 자회사 삼성카드의 ‘마이데이터(My data)’ 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계열사 등급평가는 내년 성과급 규모와 임원 자릿수를 결정 짓는다. 실제 전날 단행된 삼성금융계열사...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해덕파워웨이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소액주주들에게 뒷돈을 건네겠다며 김 대표에게 3회에 걸쳐 16억5000만 원을 받은 뒤 이 중 6억5000만 원을 소액주주 대표에게 건네고 10억 원은 자신이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올해 5월에는 금감원의 옵티머스 검사와 관련해 금감원...
하지만, 일각에선 은행들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은행연합회장 자리가 관료출신 인사가 대거 유입되면서 관피아 논란을 재기하고 있다. 최근 손해보험협회장에는 관료 출신인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됐고,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서울보증보험의 차기 사장을 맡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를 두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건전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시스템 안정 도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임 부원장보 선임은 윤석헌 금감원장의 마지막 간부 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헌 금감원장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앞서 윤 원장은 지난 3월 소비자피해예방 담당 부원장보를 신설하는 한편 부원장보 전체 10명 가운데 5명을 교체했다.
당시 해고된 인사는 채권본부, 마케팅본부 관련 인사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금감원 징계 확정 전이라도 다른 곳에 재취업하기 힘들 정도로 사회적 무리를 일으켰다면, 회사에서 정리 수순에 들어간다”며 “업무 중에 발생한 일이라고 해도 윗선이라면 책임지고 나가는 게 업계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책임자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권고사직으로...
‘옵티머스 연루’ 전 금감원 국장, 인사 소개 대가 뒷돈 김봉현 “정치인에 라임 펀드 로비” 옥중 입장문 밝혀
환매 중단 피해액만 2조 원에 달하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금융인 또는 정치인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과거 사건들과 판박이다. 이름만 바뀐 채 반복되는 금융 범죄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경제사범과 금융인, 정치인이 서로의...
금융권 협회장에 잇달아 관료 출신 인사들이 선임되면서 금융권에 ‘관료 독식’ 논란이 불면서 민간 출신 협회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손해보험협회장에는 관료 출신인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내정됐고, 유광열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서울보증보험의 차기 사장을 맡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를 두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출신 인사가 회장직을 고사하는 등 인선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금융권에 만연한 전관 특혜 문제를 지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손해보험협회장으로 내정된 것과 지난 6월 퇴직한 유광열 전 금감원...
금감원 출신 승진 인사가 피검회사의 사장 자리로 옮기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 유 전 부원장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도 받기 전에 SGI서울보증 사장 자리에 먼저 응모했다는 점도 비판했다.
비슷한 논리로 서 전 부원장도 논란이 됐다. 관료 출신인 이들 후보가 내·외부에서 비판을 받으면서 김 사장이 무난하게 연임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금감원의 사전 통보 대로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기관 3곳과 다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중징계가 내려지면 대규모 인사이동에 따른 증권업계 혼란이 예상된다. 다만 증권업계 CEO 30여명이 금감원의 징계 수위가 높다며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제재심에서 긍정적으로 참작될지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판매한...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윤 원장은 지난주 유명순 씨티은행장이 취임 인사 차원으로 금감원에 방문해 가진 티미팅에서 키코 배상을 재차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 행장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행장은 첫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취임되자 마자 금감원을 방문했다.
실제 협의체 중에는 씨티은행이 가장 속도를 내고...
일반적으로 금감원 국장급 정기 인사가 매년 1월에 이뤄지는 만큼 분쟁 TF 출범을 포함한 조직 개편도 같은 시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예산 소위가 열리는 11월 말까지는 금감원 예산을 확정할 수 없는 것도 이 같은 예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분쟁조정국에 쌓인 장기 미처리 민원 중 사모펀드와 관계된 사안만 약 1400건 정도다....
A 씨는 지난 달 옵티머스로부터 수 천 만 원의 뒷돈을 받고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준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전직 금감원 간부 B 씨와 금감원 입사 동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B 씨 역시 A 씨와 같은 강경상고 출신이다. 당시 B 씨가 김 대표에게 연결해준 펀드 수탁사 하나은행 임원 F 씨, 우리은행 부행장 D 씨, 한국경우펀딩 A 씨 모두 강경상고 동문들이었다. 업계에서는...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접대 자리에 금감원 파견 행정관과 이종필 부사장까지 7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감찰 결과와 거의 비슷하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또 4월 검찰이 해당 주점을 압수수색했다는 점에 대해 "대검에 보고가 가는 것이 상식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 어느 보고 단계서 은폐됐는지는 감찰...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접대 자리에 금감원 파견 행정관과 이종필 부사장까지 7명이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감찰 결과와 거의 비슷하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또 4월 검찰이 해당 주점을 압수수색했다는 점에 대해 "대검에 보고가 가는 것이 상식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다. 어느 보고 단계서 은폐됐는지는 감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