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인사에 이어 집무실 이전까지 양측 갈등 최고조文 측, 22일 국무회의서 '예비비' 상정 無 尹 측 "무서운 세입자 아냐…일하고 싶을 뿐"통의동 사무실 지속 사용 발언에 금감원 "공식 요청 없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과 인사권을 둘러싼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간 갈등이 급기야 집무실 이전 대립으로까지 번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지난해 '가계부채 대책'을 주도한 금융위 인사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합류했다. 금감원도 15년 만에 인력을 파견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에서 권대영(54·행시 38회) 금융정책국장이 인수위 경제1분과에, 이동훈(51·행시 44회) 전 금융정책과장이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에 각각 파견됐다.
금융감독원에서는 김형원 은행감독국 부국장(51·금감원 2급)이 권...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의 임기(3년)는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동안 새 정부가 출범하거나 정권이 바뀌면 물러나거나 재신임을 얻는 절차를 거쳤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아직 가동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차기 금융당국 수장 교체 가능성과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구체화 되지는 않았다. 다만, 윤석열 대선 캠프에 참여한 인사 중 금융 분야와 관련해...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금융권의 최고위급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공조를 논의했다.
금감원은 정 원장이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영란은행(BOE) 총재, 영국 건전성감독청장, 독일 금융감독청 부청장, 무디스 회장 등 글로벌 경제·금융 최고위급 인사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출국한 정 원장은...
10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금감원은 지난 7일 인사 개편에서 전문사모운용사 전담 검사단 인력을 6명 늘렸다. 이로써 총 검사 인력은 36명으로 증원됐다. 금감원은 검사단 인력 증원과 조직 개편을 통해 전수검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리스크 분석 업무 등을 담당할 ‘상시감시반’도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반, 상시감시반, 검사반...
금감원은 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종합검사가 우리금융 CEO 인사와 연계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신중한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행장 선임을 놓고 투서가 난무할 가능성도 있어 검사 기간 내 주의를 기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조성됐다. 정은보 금감원장도 “먼지털기식 검사는 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금감원은 작년 말 부서장 인사를 하면서 조직 개편 계획을 밝혔다. 사전예방적 감독 기능 제고라는 취지로 감독조정국 신설, 글로벌금융국 등을 개편했다.
특히 부서·팀 통합안 중에 감찰실을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배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원래 감찰실은 감사 직속이었다. 이번에 감사·감찰간 견제와 균형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감찰실을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변경한...
지난해 금융감독원 핀테크 현장자문단 소속 부국장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로, 금감원 자본시장국장 출신 인사는 코인 발행사인 피카프로젝트로 자리를 옮겼다. 관련해 규제 당국에서 피규제기업으로의 이직이 이해충돌에 해당할 수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관련해 금융위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이 업계로의 이직을 추동한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민 원장은 “국무총리께서도 보험업계가 도심의 폐교를 요양시설로 활용하거나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는 등 국민의 생애 마지막 단계를 안전하게 보완해 주는 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며 “향후 국회 정무위원장, 국무총리,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등 기존 초청 인사 이외에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소통해야 할 인사가 있다면...
이번 인사에서 금감원 출범 후 처음으로 내부에서 승진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김미영 부원장보는 1999년 금감원 출범과 함께 합류해 은행 감독 분야에서 줄곧 근무했다. 2018년 자금세탁방지실장, 2020년 여신금융검사국장을 맡았다. 올해는 지난 1월 불법금융대응단장에 임명돼 보이스 피싱 조직들을 단속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번 김 부원장보 임명은 정 원장의...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금감원 인사 명단.
◇부원장보
△기획·경영 김미영 부원장보 (現 불법금융대응단 국장)
△중소서민금융 이희준 부원장보 (現 저축은행검사국장)
△공시조사 함용일 부원장보 (現 감독총괄국장)
△소비자권익보호 김영주 부원장보 (現 일반은행검사국장)
금감원 내 준독립적인 금소처 설립안은 인사, 예산과 관련해 금소처를 금감원으로부터 독립하자는 내용이다. 업무의 최종책임자를 금감원장에서 금소처장으로 변경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금소처장도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고 금융위 당연직으로 두는 안이다. 다만 금소처는 금융 회사에 대한 자료제출요구권 및 조사권만 부여하는...
금감원과 행정소송을 벌이는 주체는 금융회사가 아니라 해당 회사 최고경영자(CEO)였다.
금융권 관계자는 “예전에는 금융위에서 시중은행 부행장 인사도 다 할 정도였다”며 “최근에는 그 영향력이 그나마 작아진 것”이라고 했다.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금융 관료들이 정치권이 부당한 요구에 맞서지 못하고 그것에 앞잡이가 돼 규제완화를 했던 잘못이 많다”며...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그의 등기임원 임기는 2022년 3월 21일 종료될 예정이다.
최근 재계 일각에서는 올 하반기 현대차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비어만 사장이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비어만 사장의 경우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하언태ㆍ장재훈 사장과 함께 현대차 등기임원(사내이사)으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등기임원인 비어만...
감독당국인 금감원은 금융권 때리기에 급급했다. 기존금융사들에 허용치 않았던 각종 규제를 제거해 줬다. 금융위의 빅테크 핀테크에 대한 호의가 전통금융사들 입장에선 불편했다. 전임 금융위원장 퇴임식에 재임 시절 사업을 허가받은 인터넷전문은행 대표가 등장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균형의 추가 한쪽으로 무너지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이야기가...
또 개인의 공정과 자유를 중시하는 ‘나의 시대’에 맞춰 조직·인사·문화 등에 있어 개인의 전문성·창의성 등 개인 혁신이 존중되는 조직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1966년생인 그는 연세대 경영학과, 미국 University of Maryland MBA 등을 거쳤다.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감독원으로 이동했고, 2007년 금감원 비서실 팀장, 워싱턴주재원, 특수은행검사국...
정 사장은 지난해 불거진 옵티머스 사태로 금감원 제재심에서 ‘문책 경고’ 처분을 받은았다. 정 사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 참석해 “연임에 대해선 어떠한 생각도 갖고 있지 않다. 거취 문제는 대주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 사장 징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이 아직 남아 있어 경징계로 경감될 수도 있다. 또 NH투자증권 역시 3분기까지 1조...
이로써 금감원 부원장보 자리는 전체 9자리 중 공석이 4개로 줄었다.
인사쇄신 차원에서 김동성 전략·감독 부원장보, 이성재 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장준경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조기 퇴임했다. 이번 인사는 정 원장의 정책 방향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시각이다. 물러난 3명의 부원장보가 윤 전 원장 재직 당시 라임 등 사모펀드 검사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