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결국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국회의장 주도 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 열리지 못했다.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3일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만큼 금융위원장을 공석으로 두면 안된다는 공감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김...
금융위·금감원·예보 내 파견 검사 모두 교체…예보 파견 검사 금감원 근무 이력금감원 법률자문관 부부장→평검사로 바뀌어…금감원장 업무 편의 고려한 듯“금융당국, 경제범죄 사활” 시각도…금융위원장 취임 후 금융위·금감원 인사 관심사
최근 금융당국 내 파견직 검사가 전원 교체되면서 기관 내 업무 영향력이 커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새 정부가...
지난달 이 원장 이후 금감원 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원장(1972년생)이 역대 최연소 금감원장인 만큼 임원 연령대가 대폭 낮아질 수 있는 등 대대적인 인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취임 이후 금융위와 금감원의 인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취임 이후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메리츠자산운용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하고, 존 리 대표의 차명투자 의혹을 포함해 P2P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이 있었는지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츠자산운용은 P2P 투자 4개 사모펀드에 대해서는 법적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존 리 대표의 차명 투자 의혹에 대해선 금감원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다고 밝혔다.
한때 금융허브를 목표로 했었고, 선진 감독시스템 도입을 추진해왔던 금감원이다. 그 영문명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에 걸맞은 서비스 기능이 후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경제정책도 대기업과 부자 우선으로 급선회 중이다. 16일 기재부가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법인세, 보유세, 상속·증여세 등 전방위적인 감세정책이...
그렇게 꾸려진 ‘개인정보범죄 합수단’은 검사 7명, IT전문 수사관 35명, 경찰관 12명, 그 외에 금감원과 국세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각 부처의 전문가까지 모여 총 70명 규모로 운영됐다.
당초 활동 기간을 1년으로 정해두고 출범했으나 활동 기한 만료를 앞두고 보이스피싱 수사에 집중하기 위해 1년 더 연장했다. 보이스피싱 총책 등 윗선을 추적하고 전체 범행...
참석자는 외부위원 8명에 금감원 인사들로 구성됐다. 금융자문관, 디지털금융혁신국장, 자금세탁방지실장, 디지털자산연구팀장과 학계 인사 3명,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준법감시인이 자리한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 투자자 보호 관련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현황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학계에서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를, 금감원에서는...
김 변호사는 "합수단 인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수사 방향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회계 관련 수사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합수단과 금감원이 합을 맞춰 금융·증권범죄를 수사하게 될 텐데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이 회계사 출신인 만큼 해당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 간 인수·합병을 하며 가치평가를 할 때...
감독·검사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지, 임원 인사는 어떤 기준으로 단행할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쏟아진다.
과거보다 금감원장의 조직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배경에는 이례적인 수장 개인의 이력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금융시장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될 만큼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주식 등 자산시장은 냉랭해지고, 시장 금리는 치솟고...
아울러 이 원장은 “금융회사 등 시장참가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금융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인사제도 및 조직문화 개선 TF를 잘 마무리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와 함께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곤란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민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시장 자율규제의 확립이 더 강조될 필요가 있다"며 "오늘 발표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공동 자율개선방안이 이를 위해 훌륭한 토대가 될 것으로 믿으며 금감원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금감원 노사는 각종 인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달 초에 '인사제도 개편 태스크포스'를 꾸려 인력 운용 방식 및 근무성적 평가 체계 개편을 논의 중이다.
금감원 노조는 내부 소식지를 통해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가 금감원에 대해 과도한 예산·조직 통제로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면서 "최초의 검찰 출신으로 전인미답의 길을 가게 된 원장은 여러 우려를 불식시킬...
노조는 “금융감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립성과 전문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역대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인사들로 발탁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 원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을 거쳐, 반부패 수사4부장, 경제범죄형사부장 등 검찰 특수통 요직을 거친 전형적 검사”라며 “법조계 인사들조차...
그러면서 "대통령실, 총리실, 국정원, 금감원까지 등 13명의 측근 검사가 주요 요직에 임명되면서 윤석열 사단은 사정, 인사, 정보에 사회ㆍ경제 분야까지 포진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다양성이 빠진 '마이웨이'식 인사로는 우리 사회의 갈등 조정이나 복잡한 국정 운영을 결코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직무대행은 "부실...
국무조정실장 인사도 호평이고, 금감원장도 측근 검사 출신이지만 평가가 나쁘지는 않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과거 DJ(김대중)정부 때도 청와대가 낙점했다. 이번 기조실장 인사도 호평이다”고 평가하면서도 “문제는 검찰 출신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지나치게 많다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보수언론에서도 연이어 우려를...
금융위는 8일 “김 후보자는 7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이 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와 이 원장은 금융시장 안정, 금융규제 개혁, 금융산업 발전, 금융감독서비스의 선진화, 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해 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예금보험공사에 꾸렸다.
김 후보자와 이 원장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