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도 장 씨 등의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법원 앞에는 정인 양을 추모하며 놓인 100여 개의 근조화환도 자리를 지켰다. 시민들은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살인자 양모 무조건 사형' 등의 피켓을 들고 각자 법원 앞에 섰다.
장 씨와 안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4일 열린다.
자유연대와 보수 유튜버 GZSS 등은 4일 서초경찰서에 ‘대법원장 정치 중립 위반, 거짓말 규탄 집회 및 근조 화환 전시’ 집회를 신청했다. 이날은 김 대법원장이 임 부장판사 사표 반려 관련 해명이 거짓으로 드러난 날이다.
그러나 서초경찰서는 '법원 앞 100m 이내' 집회를 제한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규정을 근거로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앞서...
대법원, '사퇴 촉구' 근조화환으로 둘러싸여
그러나 김 대법원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음에도 법원 안팎에서는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근조화환들이 대법원 청사를 둘러싸기도 했다.
판사들의 익명 게시판에는 “어제 일어난 일들로 저는 새벽에 잠이 벌떡 깨고 아침부터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대법원장님은 ‘쏘리’ 한마디 하고 발...
범죄”라며 “이 사건을 학대치사죄로 다스린다면 오히려 아동학대를 권장하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에 수백여 건의 진정서를 제출하고, 검찰청사 앞에 근조 화환을 보내며 장 씨의 엄벌을 요구하는 시민들도 나타났다.
다만 재판부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유·무죄 여부를 판단하기 전까지 진정서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태촌 장례식장에서 경력 1개 중대와 강력팀 형사 70여명 등 140명을 배치, 조폭 간의 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당시 장례식장에는 1500여명의 조문객이 모였고 유명인이 보낸 근조화환으로 채워져 있었다. 연예인, 방송인이 보낸 근조화한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하트는 앱 출시 기념으로 중장년을 비롯해 이들의 가족과 지인에 대한 장례 의전 서비스로 근조기(謹弔旗) 무료 기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정석 프로하트 대표이사는 “프로하트(PROHeart)는 ‘Professional’과 ‘Heart’의 합성어로 인생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온 중장년이 멋진 인생 3모작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즐거운 일자리 플랫폼 앱”이라며 “일을 하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호치민 한인회, 중국 청도 래서시 정부, 언론·금융계에서 보낸 조화 300여개가 장례식 안팎을 채웠다.
이 외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의 근조기도 장례식장 입구에 놓였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31일 오후 3시께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3일이고 장지는 미정이다.
유족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오랜 투병생활을 반영하듯 장례식장에 모인 유족과 지인들은 담담한 모습이었다.
장례는 독실한 천주교인이었던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천주교식으로 진행된다.
영정 옆으로는 김 전 회장이 다녔던 성당에서 보낸 근조기가 걸렸고, 위패에는 김 전 회장의 세례명인 ‘바오로’가 함께 쓰였다.
아트그리메는 지난 주말 국내 최고 추모시설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벨라비타 근조액자 사진전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모 사진전에는 강희갑 작가의 별 사진 작품 열 점이 전시됐다.
작품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을 추모합니다.’ ‘빛나는 삶을 산 당신, 별이 되소서’ ‘하늘의 별이 되어 가족을 밝혀주소서’ 등의 근조문구들도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정치인들의 근조기나 화환 등도 받지 않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근조기는 전날 성당 입구에서 경호팀에 의해 돌려 보내졌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일동 명의의 근조 화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의 근조 화환도 문 대통령 측에서 정중히 사양했다.
일부 시민들도 조문 요청을 했지만 역시 “가족장으로 하기로 했다. 유족의 뜻을 이해 바란다”는 경호처...
논란에 대해선 "법리 검토를 했고,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15일 패널로 출연한 모매체 기자는 "검사가 KBS 여기자를 좋아해 (조 장관 관련 정보를) 술술술 흘렸다"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근조(謹弔) KBS', '국민의 명령이다! 양승동 나가레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노트북에 붙인 채 감사에 나섰다.
이날 총궐기 대회는 △'근조 세무사법' 리본 부착 △세무사 배지 반납 등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무사법 개정안은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에서 세무사법 제6조 1항 세무사등록부 등록 등의 내용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결정을 내리면서 기재부와 법무부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세무사들은 그동안 세무사의 고유영역으로 인식된 장부 기장...
이 밖에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던 지난 2일 당시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등 키워드로 언론을 규탄하기도 했다.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나경원자녀의혹', '법대로조국임명', '15시국민청문회' 등 키워드를 통해 의사를 표명한 일도 있다.
한편 11시간에 가까운 조국 후보자의 기자간담회 후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등 기자들을 비판하는 검색어가 등장했다.
기자간담회를 생중계로 지켜본 국민들은 “자기 질문하기에 급급하다”, “다른 기자의 질문은 안 듣는 거 같다”, “질문해놓고 답도 잘 안 듣는 것 같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