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현재의 성별 임금 격차(여성과 남성의 중위소득 차이 백분율)를 해소하면 여성 근로자의 소득이 연간 2조 달러 이상 증가하는 등 수조 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2011년 17%였던 OECD 국가 내 성별 임금 격차가 2021년 14%로, 지난 10년간 단 3%만큼 좁혀졌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지금의 임금 격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2021년 근로시간은 1928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617시간)보다 311시간 길다. OECD 평균보다 약 39일 더 일하는 현실과 근로시간을 고려하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려면 ‘주 단위 상한 규제’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고, ‘일 하는 날’을 줄일 필요가 있다. 휴식권 보장을 통해 ‘일하는 날 자체를 줄이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86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4.9%(18만1000원) 늘었다.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346만2000원)은 4.4%(14만6000원), 300인 이상(592만2000원)은 6.1%(34만1000원)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서 2021년 12월 임금근로 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3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4.1%(13만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임금근로자 소득의 중간값을 나타내는 중위소득도 2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8만 원) 늘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월평균 소득이 150만∼250만 원 미만인 근로자가...
평균(44.1%) 대비 0.8%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로봇도입이 많이 증가한 지역에서 근로자의 건강상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로봇이 많이 도입되는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고졸 이하 저학력 근로자에게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주관적 건강상태 문항(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을 이용해 임금근...
하고 임금만 받는 가짜 근로자’ 피해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모두가 땀 흘려 일하는 동안 팀장은 망치 한번 잡지 않고 일당을 챙긴다. 이러한 돈은 현장에서 정직하게 일하는 진짜 근로자에게 돌아갈 몫이며 결국 이들이 챙겨간 돈은 건설 원가에 반영돼 아파트의 경우 분양받은 국민이 모두 떠안게 된다“고 지적했다.
서경인 철콘연합회는 월 평균...
전체 근로자 평균인 4042만 원의 약 2.4배에 달합니다. 초봉도 5000만~6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죠. 2021년 대졸자 평균 연봉이 3302만4000원인 걸 고려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생산직의 근로 조건과 임금은 기아와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여러 복리후생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점도 구직자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소인데요....
이번 대책에는 노측의 부당행위뿐만 아니라 불법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사업자 측의 불법행위로부터 건설근로자를 보호하는 조치도 포함됐다.
먼저 관계부처는 국무조정실과 국토부 중심으로 공조를 강화해 불법행위를 적극적으로 수사·단속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전체 438명이 월례비를 수취한 바 있고 이중 상위 20%(88명)가 평균 9500만 원을 수취한 것으로...
저임금근로자의 좌절감을 가져오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도 정부 방침에 호응했다. 넥슨 노조 지회장은 “포괄임금 오·남용 사례로는 근로시간 측정이 손쉬운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포괄임금, 포괄임금을 이유로 근로시간 자체를 측정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며 “넥슨은 포괄임금제 폐지 후 평균근로시간이 감소했으며...
산업 근로자의 장기(10년) 근로소득 증가율 또한 유의미하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FTA 추진으로 국내 시장 개방도 확대되면서 대세계 수입 또한 2001년 1411억 달러에서 2021년 6151억 달러로 연평균 7.6% 늘었다. 이 역시도 세계 연평균 증가율(6.4%)을 상회한다.
다만 이러한 수입 확대는 수입경쟁 산업의 고용 및 실질임금 증가율을 수출 산업에...
기업은 통상임금과 평균임금을 줄여 법정수당을 아꼈고, 근로자들은 실수령액이 늘어 주머니를 채웠다.
그런데, 외환위기 이후 성장세가 꺾이고 임금 인상률이 낮아지자 노동조합들은 법정수당으로 눈을 돌렸다. 곳곳에서 통상임금 소송이 빗발쳤다. 통상임금은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의 기준임금이다. 쟁점은 기본급을 제외한 수당이 어디까지 통상임금에...
영국 근로자 50만 명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앞서 프랑스에서도 대규모 파업이 잇따랐다. 물가가 뛴 만큼 임금을 올려달라는 이유에서다. 봇물 터진 임금인상 요구는 가뜩이나 높은 물가를 또다시 밀어 올릴 가능성이 크다.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위축된 세계 경제도 추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11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58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 하지만 임금상승률이 같은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0%)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질 임금 증가율은 4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고용 증가세 둔화도 골칫거리다. 작년 12월...
고용노동부는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11월 근로실태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11월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58만5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금 증가율이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5.0%)에 못 미치면서 실질임금 증가율은 4월 이후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종사상 지위별...
4개월로 전년보다 0.1개월 늘었다. 평균 사용시간은 주 12.2시간이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육아휴직제도 개선과 부모 공동육아 확산으로 남성 근로자를 중심으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부모 맞돌봄 문화 확산 및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트타임 근로자들의 최저시급을 12달러에서 14달러(약 1만7200원)로 인상할 방침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기존 12~18달러였던 월마트 매장 직원들의 시급이 3월부터 14~19달러로 약 17% 인상된다. 이번 임금 인상으로 월마트 미국 내 평균 시급은 17달러에서 17.50달러로 오르게 된다.
앤 해트필드 월마트 대변인은 미국 내 전체 직원의 약 21%에...
평균 임금,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평균 근속연수, 고용 유지율 등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인증 제도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산하 서울투자청이 선정하는 ‘코어 100’ 기업과 부산시가 주관하는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50’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초단기 근로자를 둔 1인 사업자 약 400만 명, 시간제 근로자 약 600만 명 등을 합한 수치다.
한국의 긱워커 수는 늘었지만 이들의 직업 만족도는 세계 평균에 비해 낮다. 보고서는 주업이 긱워커인 경우 자신의 일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1%였지만 세계 평균은 56%였다. 또한 주업이 긱워커인 경우 지난 5년간 근로 상황이 오히려 악화됐다고 응답한 비중은 14...
이례적으로 빡빡한 고용시장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근로자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여전히 이는 같은 기간 6.5%를 기록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밑도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근로자 실질임금은 지난 2년간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미국의 시간당 평균 소득(실질소득)은 지난해 12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