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이 아닌 '새로운 우리'로서 이주민 근로자, 북 배경 주민들과 어떻게 동행할 것인지, 금융과 과학기술을 포용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안은 무엇인지, 청소년을 도박과 학교 폭력으로부터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이런 과제는 더 나은 내일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미래세대인 청년의 생각이 함께 모여할...
B씨의 주장대로 A씨가 소속된 팀에 팀장이 존재하기는 했지만, 팀장 역할이 감시나 제재 업무가 아니라 안전을 점검하고 활동 시간을 기록한 일지를 수거하는 정도에 불과해 근로를 지휘, 감독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A씨를 비롯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 시간을 조율할 수 있었던 점, 출석하지 않거나 지각, 태만 등의 사유가 있더라도 징계나...
△가족돌봄 휴가·휴직 △임산부·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학자금 지원 △학교 입학·졸업 축하금 △본인과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통해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도와 개인별 근무 계획에 따라 PC가 자동 종료되는 PC오프제를 도입해 유연한 근무환경...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근절 결의문 선언 △대표이사 격려사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케이크 컷팅식 △현장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점검에 나섰으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2022년 4분기 행사와 함께 추진을 시작했던 영인산 터널을 무사히 관통하고 새로운 다짐을...
블룸버그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가 전쟁 발발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스라엘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급감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10.5% 감소보다 훨씬 더 나쁜 결과다. 민간 지출이 36% 급감했고, 수출은 18.3% 줄었다. 고정자산, 특히 주거용 건물에 대한 투자는 67.8%나...
해당 기업과 관련이 없는 노동조합인데도 하청 근로자와 관계가 있다는 사유로 출입을 요구하여 조합 활동을 한다.
노조 가입 신청을 받기 위해 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마저 있다. 아예 업무시간 중에 조합 활동을 하거나, 혹은 업무시간 종료와 동시에 조합 활동을 해야 하므로 업무시간 중에도 미리 들어와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법조문에 버젓이...
교수들은 진료 업무에 치여 연구와 교육에 할애할 시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병원은 적자를 피하기 위해 진료 수입을 극대화하고자 교수들에게 최대한 많은 환자를 진료하도록 강요한다.
가천대는 임상의학 교원평가 항목 중 진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천대뿐 아니라 국내 대부분의 의대가 교원평가 기준에 진료 실적을 두고, 환자 수와 진료수입으로 등급을...
그러면서 비대위는 “거짓된 의료개혁을 향한 투쟁에 있어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들과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였다. 이달부터는 교수들의 피로 누적과 소진으로 인한 의료사고 위험을 고려해 외래 진료를 최소화한 바 있다.
생산성 향상 없는 근로시간단축비용만 늘리고 국가경쟁력 하락주52시간제 개편부터 논의해야
산업혁명 이후 지금까지 임금과 근로시간은 투쟁의 함수로 인식돼 왔다. 하루 8시간 근로와 임금소득 향상이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 관철된 측면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로시간이 줄고 임금소득이 높아진 데에는 투쟁보다 기술진보에 의한 노동생산성 향상이 더 큰...
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다는 인식과 더불어 인공지능(AI)의 부상에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이 화이트칼라보다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블루칼라 기술직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학생정보처리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직업교육에 초점을 맞춘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는...
근로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인지 기업 군기를 잡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얼마 전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꺼리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나열하면서 개선을 건의했다. 중대재해법은 그 리스트의 최상단에 위치한다. 해외에서 유사 사례를 찾기조차 어려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모호한 규제이니 국내외 기업들이...
이를 따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원의 의지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협에서 근로시간을 단축하자고 이야기하기는 했지만, 모두가 따를 것 같지는 않다”라면서도 “동네 병·의원에서도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해서는 분노를 하고 있다. 참여 규모가 점점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견련은 141개국 중 97위, 노사관계는 130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노동시장 유연성 수준을 지적하면서, ”근로자의 편익과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정규직 근로자 고용 보호 완화, 노조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사업장 및 직장점거 금지 등을 통해 노사관계의 무너진 균형을 바로잡고, 경직적인 근로시간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앞서 25일부터 외래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였고,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고 응급 환자 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조규홍 중수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 운영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외에 안전 분야에서는 '전동킥보드 안전조치 제도화'가 우수 민생·공감 제안으로 꼽혔고, △별거 등 특별한 사정 시 전학서류 간소화 △상가 임대료 인상 제한 회피를 위한 관리비 인상 방지 △중소기업육성 자금이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도록 관리 △최중증 발달장애인 등 제한적 가족활동지원 허용 방안 검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적용 범위 확대 △전용...
조규석 한국운수산업연구원 부원장은 “노동강도, 근로여건, 물가 수준 등 제반 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분이 결정돼야지 지역마다 조건이 다른데 타 지역과의 비교를 임금 인상 판단 기준으로 삼는 건 곤란하다”고 평가했다.
양측이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결렬될 가능성이 크다. 노조 관계자는 유급휴가, 명절 상여금 등 조건에 따라 타결될 수도...
52시간으로 줄이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그간 교수들의 과중한 업무, 피로도 증가, 체력 소진 등으로 환자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공의들도 별다른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병원에 남은 근로자들의 업무 과부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주형환 부위원장은 "경제단체가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에 관한 주요 파트너로서 고용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상시로 소통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육아휴직, 시차출퇴근·근무시간선택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가족친화제도뿐만 아니라 좋은 청년일자리 창출 등 사회구조적 요인을 해소하는데 경제단체와 정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