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이준석은 이재명 구속시키는 걸 극우라고 한다. 민노총 때려잡는 것도 극우라고 한다”며 “건설 현장에서 일도 안 하고 수십억, 수백억 받아가는 민노총 건설노조가 오늘도 시위를 하는데 그거 때려잡는 게 극우냐”며 소리쳤다. 이어 “아니다. 민심이다. 민노총의 돈 상납도, 이준석의 성 상납도 단호하게 끊어내는 것이 개혁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장...
정권 탈환에 성공한 극우 성향의 베냐민 네타냐후 정권과 여권은 지난주 사법 개혁안을 통과했다. 이들이 밀어붙인 개혁안은 법관 임명 시 행정부 영향력을 키우는 대신 대법원이 행정부를 판결할 권한은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어 권위주의적 사법개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경고했지만, 네타냐후 정권은 “참견하지...
극우 성향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난민선을 통한 불법 이주를 금지했지만, 난민들의 목숨 건 이주는 계속되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성명에서 “악천후 상황에서 길이 20m에 불과한 배에 200명을 태운 것은 범죄”라며 “안전한 여행이라는 거짓으로 생명을 티켓 값과 맞바꾼 건은 비인간적”이라고 규탄했다.
울산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교수인 이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를 비판해왔던 극우 인사다.
이 후보자의 선출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본회의 취소하라”며 “해도해도 너무하네”라고 소리쳤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바로 퇴장했고,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30분 정회를 선포했다.
권 의원은...
오사카에서는 극우 단체의 혐한 범죄 등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오사카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한국 손님의 초밥에 고추냉이를 과하게 넣어 ‘와사비 테러’ 논란이 일었다. 한국인 비하 은어를 버스표에 표기하는 등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혐한 시위가 격화하자 일본 정부는 2016년 특정 인종과 민족에 대한 비방을 막겠다며 ‘헤이트스피치 금지법’을 제정했다....
일본 극우 매체 산케이 신문은 16일 축하연에서 기미가요를 틀었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일본 대사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한국에서 기미가요를 제창하지 않은 것은)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온 것이었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사관 주최 행사에서 국가 연주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일 관계 개선의 흐름 속에서...
이에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더불어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평화재단 등은 공동 규탄 성명을 내고 "태 의원은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유포시키는 등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라며 "4.3을 폭동으로 폄훼해 온 극우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 없다. 이제라도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에서 스스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하게...
이들은 “태 의원은 제주4·3사건은 명백히 김일성의 지시로 촉발된 것이라는 등 역사적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유포시키는 등 경거망동을 일삼았다”면서 “4·3을 폭동으로 폄훼해 온 극우의 논리와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태 후보 측 관계자는 “공식 입장 발표는 따로 없을 것”이라면서도 “북한 고위 간부 출신인 태 의원은 4.3 사건이 북한...
그는 극우성향으로 막말을 일삼아 ‘여자 도널드 트럼프’로 불린다. 일부 공화당 의원도 “아니다”라고 소리치고 야유했다.
한편 그는 이날 이달로 1년째가 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억만장자세 계획을 되살리자고 역설하고 자사주 매입에 대한 1% 특별소비세를 4%로 4배 높이는 방안도 제안하며 ‘부자증세’에 대한 의지를...
이후 정부 주요 요직에 극우 인사를 발탁하는 등 역사상 가장 우경화한 정부로 평가받고 있다. 네타냐후 정권은 사법개혁이라는 이름 하에 대법원의 권한 약화를 추진 중이다. 네타냐후가 추진하는 정책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시민 10만 명이 거리 시위에 나서면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블링컨 장관은 “국민과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합의에 기반한 통치의 가치를...
트럼프와 보우소나루는 포퓰리스트 세계관에 극우 이데올로기를 결합해 유권자의 지지를 끌어냈다. 보우소나루는 1964년부터 1985년까지 이어졌던 군사독재를 여러 차례 옹호한 바 있으며, “사람들이 민주주의에서 살지 독재에서 살지를 결정하는 것은 군대”라는 말까지 했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견해에 기반을 둔 소수자 공격 사례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중남미 출신...
오히려 ‘극우’로 불리는 유튜버 사무실에 들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건져낸 주역”이라고 치켜세우는 등 지지세 확장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인 행보만 있을 뿐이다.
가만히 있었거나 오히려 헛발질이 의심되는 와중에 지지율이 치솟았으니 이유는 외부에서 찾아야 할 텐데, 이는 곧 윤심의 밝은 빛이 그에게 쏟아진 이유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윤 대통령과...
“도둑, 살인자, 강간범.” 2020년 프랑스 극우파 정치인 에릭 제무르의 말이 프랑스 사회를 뒤흔들었다. 보호자 없이 자국에 들어온 어린 이민자에 혐오 발언을 서슴지 않은 법적 대가는 기소와 벌금이었지만, 무슬림 이민자에 부정적인 입장을 지닌 일부 시민들에게는 도리어 사회적 환호를 받았다. 에릭 제무르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녹아든 저서 ‘프랑스의 자살’이...
정치권에서도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와 극우인 ‘국민연합(RN)’ 등 좌우를 가리지 않고 야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연금 개혁안에 반대하고 나선 상태다.
지난해 6월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해 의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마크롱 정부가 헌법 규정을 적용해 의회 표결 없이 통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더...
4000여명 참가...400명 가까이 구금룰라 대통령, 31일까지 연방 안보 개입 선언헤알화 가치 1.8%·GDP 0.7% 위축 전망바이든 “터무니없는 행동” 규탄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67) 전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들이 8일(현지시간) 의회와 대통령궁과 대법원 등을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일으켰다. 이들은 브라질 대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폭동을 벌여...
그는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 제출 기준을 ‘의원 1명’으로 완화하고 의회 절차 등을 결정하는 규칙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원회에 이번 투표에서 당내 반란을 주도했던 극우 의원들의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몫을 늘리기로 했다. 매카시 의장 그 자신의 지위가 위태로울 뿐 아니라 초당파적 협력도 어려워질 수 있는 결정이다.
새해 미국 의회는 연방정부 부채 한도...
공화당이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를 후보로 추천했지만 극우 성향의 ‘안티매카시’ 세력 20명이 다른 후보에 표를 던지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하킴 제프리 원내대표를 후보로 추천하고 212명 전원이 계속 찬성표를 던졌다.
매카시는 의회 공전을 막기 위해 이날 투표 전 ‘반란’ 세력에 양보안까지 내놨다. 하원의장을 몰아내기 위해 요구되는 최소...
이번 공화당 내 반란을 주도하는 건 극우 성향의 ‘네버 케빈(Never Kevins)’ 세력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고강도 견제를 위해 의사규칙 변경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2011~2015년 공화당 소속으로 하원의장을 역임했던 존 베이너는 “이들이 앞세우는 아젠다는 별로 없다”며 “대신 장난감을 망가뜨려 아무도...
‘노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인다.
과거 크래용팝도 SNS에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썼다가 광고·공연업계로부터 보이콧을 받았다. KIA 타이거즈 소속 윤완주 선수 역시 같은 단어를 썼는데, 구단은 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논란이 일자 로제는 즉시 글을 수정했다....
극우 성향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과 치열한 다툼 끝에 승리한 룰라 신임 대통령은 이미 브라질을 두 차례나 이끌었던 경력자다. 하지만 정치 분열과 경제난 등 당장 수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그의 세 번째 집권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룰라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 정권이 진행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