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깨닫고, 마음으로 깨닫지 말고 고요하고 텅 빈 경지로 감응하거라[若一志 無聽之以耳聽之以心 無聽之以心而聽之以氣]. 귀는 감각적인 소리를 듣는 데 그치고 마음은 지각하는 것에 멈춘다. 그러나 기는 마음을 비워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도는 오직 마음을 비우는 곳에 응집된다. 마음을 비우는 게 마음의 재계이다.”...
김민규 이사는 “어쩔 수 없이 외국 직원을 채울 수밖에 없고, 국내 직원도 소속감이 굉장히 낮은 직원을 채용할 수밖에 없는데 교육을 하면 한 귀로 듣고 흘린다”며 “이런 괴리감이 있는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처벌이 사업자에게만 집중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근로자들의 참여가 실질적 참여가 되도록 정부부처의 지원가이드가 있고...
‘잘못한 거라고는 설날 떡국 한 그릇 더 먹은 것밖에 없다’는 푸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불평으로만 볼 게 아니다. 지하철 적자가 무임승차를 해결한다고 다 해소되기는 난망이지만 오 시장의 발의대로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무임승차 문제를 비롯한 노인 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김동선 사회경제부장 matthew@
더 나아가 내가 진료실에서 “운동하세요”, “금연 금주하세요”, “싱겁게 드세요” 하는 말들이 환자들에게 과연 도움이 됐을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냈던 건 아닌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지난 설 연휴 때 제주도 여행을 가려다 날씨 예보가 심상치 않아 하루 전날 취소했다. 할 일이 없어진 나는 꼭 해보고 싶었던 청계천 완주를 하러 갔다. 구간...
담아낸 에세이 ‘생에 감사해’는 TV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의 당사자 출연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교보문고 3위, 예스24 5위를 지켰다.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을 서비스하는 윌라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윤자영 작가 스릴러 '십자도 살인사건', '파친코'를 집필한 이민진 작가의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음식2'가 1, 2위에 오르며 구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위기는 기회라고도 했다. 올해를 상징하는 토끼는 큰 귀로 주변의 소리를 잘 듣는 동물로 지혜와 번영을 상징한다. 우리 모두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에 귀를 열고 경청하며, 함께 뜻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농업·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세계로부터 선망받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농업과 농촌의 선진화가 필수적이다.
‘눈으로 보는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 사운드 기술에 이르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는 의미다.
접고 펴는 OLEDㆍ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대거 전시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형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중소형 폴더블 OLED 제품으로 소개되는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는...
온몸이 털로 뒤덮인 토끼는 땀샘이 없고 열이 많아 추위를 잘 타지 않지만 더울 때는 혈액을 얇은 귀로 보내 열을 발산시켜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하지만 인체는 추위와 더위에 매우 민감한 만큼 항상 체온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체온이 1도 떨어질수록 면역력은 3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토끼의 큰 귀로 시장 변화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토끼의 지혜로 위기를 극복하며, 긴 다리로 한 단계 뛰어올라 2030년 글로벌 톱티어 달성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올해에도 미·중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어드밴스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눈으로 보는 디스플레이와 귀로 듣는 사운드 기술에 이르는 모빌리티 혁신의 방향성을 제안한다.
P-OLED(플라스틱 OLED),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LCD와 같은 LG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 기반의 초대형, 저전력, 초고휘도, 차별화 디자인 등 미래 자동차에 최적화된 다양한 차량용...
환청이나 망상을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해 환청 씨라고 부르는 일본의 ‘베델의 집’ 이야기를 익히 들은 바 있지만, 내 귀로 직접 들은 “환청은 친구”라는 말은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돕고 있다고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새발의 피에도 못 미치는구나, 정신질환자...
“원 안에 삼각별 모양의 엠블럼이 있는 고급 외제 차”“자동차 보닛 위 방패 모양 안에 말 그림이 있는 엠블럼”
영상은 전혀 보지 못한 채 이런 해설을 귀로 들었다고 생각해보자. 어떤 자동차인지 바로 떠올릴 수 있을까. 첫 번째 답은 좀 쉽다. 벤츠다. 두 번째 답은? 망설여진다면 정상이다. 포르쉐다. ‘아, 그 엠블럼이 말(Horse)이었어?’ 하는 독자, 지금도 꽤 있을...
도시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사람이 가진 오감을 잘 활용해서 눈으로 읽는 도시, 귀로 듣는 도시, 코로 맡는 도시, 입으로 맛보는 도시 및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오감이 균형되도록 하려고 노력합니다. 도시민들이 도시에서 오감을 일깨우고 즐긴다면 우리의 도시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귀로 오는 마비가 고통이 힘들다고 한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대부분 안면마비 환자들이 마비의 불편함보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더라”라며 “내 마음대로 내 얼굴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거 자체가 제일 큰 스트레스다. 빨리 낫고 싶다고 하니 집에서 거울을 보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최희는 “나로 인해 예정됐던 스케줄이나 방송...
‘엄마’ ‘아빠’ ‘맘마’라는 개념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다.
올해 5월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시작한 지 꼭 30년이 된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성가시고 짜증스러웠지만, 이제는 울음소리가 들려야 소아과 병원 맛이 날 정도다. 주사를 맞을 때처럼 당연히 울어야 할 때 안 울면 오히려 허전하다. 울다가도 엄마가 얼러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근데 반고(정)라고 한다. 고정은 매주고, 우리는 그 정도 아니다”라며 “임창정 부부가 요즘 핫하다. 우린 핫한 시절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딸이 나 TV 나오는 걸 좋아한다. 많이 불러달라. PD, 작가님들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남편, 딸과 웃음 가득한...
그런데도 이를 중요한 참고사항으로 살펴보라고 누군가가 조언한다면 해당 얘기는 한 귀로 흘려들어도 괜찮다.
경영학, 심리학, 교육학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개인 성향검사는 Big-5 진단검사이다. 사람의 성향을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으로 설명하는 이 진단검사는 현재까지도 다수의 연구에서 폭넓게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고 기업의...
1910년 제2차 탐험에 나서 남극점에 도달했으나 귀로에 악천후로 조난돼 전원 비명의 최후를 마쳤다. 마지막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영국신사다운 최후를 마친 것이 알려져 국민적 영웅이 되었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68~1912.
☆ 고사성어 / 고굉지력(股肱之力)
허벅지와 팔뚝의 힘, 즉 ‘온몸의 힘’이라는 말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가리킨다. 춘추좌씨전...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가 ‘색다르게 바라본 역사’를 주제로 테마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마전에 소개된 책들은 ‘바보의 세계’,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역사의 쓸모’, ‘B급 한국사’, ‘전쟁이 요리한 음식의 역사’ 등이다.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와 이문열의 ‘삼국지’ 전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테마전의 특징은 역사를...
그러나 귀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경영의 표상인 유한양행을 설립한 기업가다. 기업경영의 목표를 이윤추구에 두지 않고 건전한 경영을 통한 사회헌신을 평생 신념으로 삼았던 그는 재산을 사회에 모두 환원했다. 본래 이름은 유일형(柳一馨). 미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