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SBS는 지난 2월 28일 주총에서 지주사 전환을 위한 회사분할안을 의결했으나 지분 38.59%를 보유한 귀뚜라미, 일진전기, 한주흥산, 한미약품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된 바 있다.
SBS는 당시 방송사업부문과 투자사업을 분리, 지주회사 및 투자회사인 'SBS홀딩스(신설)'와 사업회사인 'SBS(존속)'로 분할하는 안건을 내놓았었다. 회사...
SBS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지주회사 구축을 위해 SBS(존속법인)와 SBS미디어홀딩스(신설법인)을 7대3 비율로 분할키로 했다.
하지만 기업분할을 최종 승인하는 이번 주총에 앞서 귀뚜라미홈시스와 한주흥산 등 SBS지분 38.59%를 보유한 창업주주들이 반대의사를 표시하면서, 안건 부결 가능성이 고조됐었다.
SBS 측은 주총 직후 "기업분할이 통과되기 못해...
한주흥산 관계자는 “귀뚜라미 계열, 한미약품 등의 주주들이 보유주식에 대해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함에 따라 대표 보고하게 된 것”이라며 “28일 SBS의 정기 주총에서 회사분할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SBS는 이번 주총에서 방송사업부문과 투자사업을 분리, 지주회사 및 투자회사인 ‘SBS홀딩스(신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