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하며 경영자문과 후진양성을 지원하도록 했다.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세대교체에도 성공했다. 사장 승진자 7명 전원이 50대이며, 평균 나이는 55.9세다. 삼성전자 내에 사업지원TF를 신설하며 전자 계열사를 아우르는 미니 컨트롤타워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원로 경영진(권오현 회장, 윤부근·신종균 부회장)들이 경영자문과 함께 후진양성을 지원하도록 해 안정감 있는 경영쇄신을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실적 반도체 부문, 사장 승진도 최대=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핵심사업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물들에 대한 과감한 기용도 눈에 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가 용퇴를 선언한 권오현 부회장과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을 회장단으로 승진 예우했다. 또 핵심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주역들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정현호 전 미래전략실 인사팀장(사장)을 복귀시키고, 삼성그룹 전자계열사의 컨트롤타워 책임자로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2일 회장 승진 1명,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7명, 위촉업무 변경 4명 등...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0월13일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표이사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 2일 삼성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인 이동훈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이동훈 신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 브라운관사업부 마케팅팀장,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한 디스플레이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이...
삼성전자는 2일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임명했다.
1952년생인 권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스탠포드대 전기공학 박사를 거치고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반도체 영역에 종사해 온 반도체 전문가로, 1997년부터는 시스템LSI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워왔다. 메모리와 비메모리...
지난 6월 첫 간담회에는 권오현 부회장이 참석했지만, 권오현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하면서 그를 대신해 삼성 대표로 누가 참석할지 관심이 쏠렸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도 참석자 명단을 발표하지 못했다.
이 사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의장을 맡게 된데 이어 ‘포스트 권오현’의 대상자로 꼽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 탓에 전날 밤까지 삼성 대표로...
1차 간담회에는 구속 수감된 이재용 부회장 대신 권오현 부회장이 삼성 대표로 참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용퇴를 선언한데 이어 31일 부문장 인사가 단행하며 삼성은 막판까지 참여여부와 참석자를 고심했다. 자칫 4대 그룹 회동이 될뻔 했으나 이 사장이 참석을 확정하며 예정대로 5대 그룹이 모두 참석하게 됐다.
나머지...
30년 간 삼성전자에 몸 담아온 권오현 부회장,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이 경영 일선에서 용퇴를 앞두고 마지막 창립기념식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1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 시티에서 48회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CE 부문장 등 삼성전자 내 사장단과 주요 고위 임원진, 사원 대표 등 400여명이...
권오현 부회장의 후임자리에 오른 김기남 DS부문장 사장은 삼성전자가 31일 발표한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꼼꼼하면서도 합리적인 일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김 사장은 1958년생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과 UCLA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ㆍ신종균 사장도 사퇴하고, 신임 부문장에 김기남(DS)ㆍ김현석(CE)ㆍ고동진(IM)이 임명됐다. 삼성 세대교체의 포문이다.
이상훈 경영기획실장(CFO)은 사퇴와 함께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이사회 의장과 CEO를 분리하고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영 개선에 나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시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함께 맡아 온 권오현 부회장이 내년 3월 이사회 의장에서 사퇴한 이후다. 애플 역시 스티브 잡스 사임 이후 팀 쿡 CEO와 아서 레빈슨 이사회 의장을 구분해 경영진과 주주대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가 CEO와 이사회 의장을 별도 구분하고, CEO와 이사회 의장이 각자의...
인사는 권오현 부회장 후임에 대한 원포인트 형식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미래전략실을 대체할 조직 신설 여부다. 이 밖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관심사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는 삼성전자 DS 부문장과 삼성디스플레이 후임에 대한 인사를 논의하고 확정 발표할...
올해 행사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권오현 부회장을 포함 주요 고위 임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 부회장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장기 근속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올해 행사는 권 부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만큼 기념사를 읽는 사실상 마지막 행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 와병 이후 조용한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삼성전자는 권오현 부회장의 퇴진으로 인사가 예고된 상황이다. 이번 권 부회장의 퇴진으로 공석이 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DS 부문장에는 김기남 반도체 총괄 사장과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진교영 부사장 등이 언급된다. 업계는 이달 31일쯤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현재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부재에 이어 1차 간담회에 참석했던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마저 사퇴를 한 상황이다. 이에 각 사업부문 대표인 윤부근 사장, 신종균 사장과 이상현 사장이 참석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롯데는 황각규 사장이 간담회에 나온다. 이외에 그룹은 1차 간담회 때 참석했던 정진행 현대차 사장과 박정호 SK텔레콤...
갑작스러운 용퇴선언 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지에서 애플 팀쿡 CEO와 마지막 회동을 한다. 이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OLED 투자 규모 협의를 매듭짓고, 팀쿡과 작별 인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길에서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 클럽’에 참석하는...
갑작스런 용퇴선언 후 미국 출장길에 오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혁신 성과와 통찰력을 공유했다.
권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그랜드 하얏트 워싱턴 DC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워싱턴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Washington DC)’에서 삼성전자 성장의 역사와 혁신, IT 업계의 변화 방향을 골자로 하는 기조연설을 했다....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후, 17일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조직과 기업문화 등 모든 것을 바꿔 새로운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10년 전 지금의 IT산업의 모습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10년 뒤 모습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