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지엠이 버린 땅’이지만, 군산에서도 최근 희망의 멜로디가 울리고 있다. 한국지엠이 떠난 국가산업단지 공장은 전기차 생산 기지로 탈바꿈할 준비가 한창이고,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군산의 미래를 여전히 비관적으로 보는 시선도 공존한다.
◇지엠공장 매각·신재생에너지 육성…부활의...
공장 부지는 이달부터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 된다. 군산공장을 인수한 명신은 2021년까지 900여명의 개발·생산인력을 고용해 연 5만대의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도 오는 9월까지 향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내놓겠다고 알려졌다.
그럼에도 지역민들이 곧바로 변화를 체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전기자동차 공장이...
새만금개발청은 30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9개 기관과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청장, 송하진 전북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석호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상직...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광주와 군산의 기존 아파트 값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인데, 분양시장에 청약자가 몰린다는 것은 앞으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며 “실제로 군산은 3월 한국GM 공장 매각을 위한 인수협약이 체결한 데 이어 이달 최종 매각되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진기지로 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스파크·라보·다마스 등 경차 생산기지다.
미국 GM 본사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그해 말 한국지엠에 글로벌 신차 2종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창원공장에서는 2022년 12월부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을 생산한다. 창원공장은 기존에 경차 전문...
특히 세아베스틸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생산하는 군산공장의 경우 국내 특수강 분야의 해외 시장 공략을 주도하고 있는 전진기지라는 점에서 생산 차질은 결국 국내 특수강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세아베스틸 노동조합원 120명은 11일 노동부 군산지청을 방문해 작업중지 명령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지엠(GM)이 지난해 5월 폐쇄된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부활한다. 국내 굴지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이 공장을 인수한다.
29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한국지엠과 비공개로 '군산공장 매각 합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이번 협약에는 새만금청, 전라북도,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새만금 전기자동차 합작공장 투자유치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중국 체리자동차는 현지 자동차 제조 업체 5위로, 특히 전기차 부문에서는 중국 내 생산 1위 기업으로 꼽힌다. 체리자동차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전기차 라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1회 충전에 300km 이상...
공군은 27일 "이날 오후 12시 13분께 전북 군산시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우리 공군 소속의 KF-16D 전투기 1대가 서해 해상으로 추락했다"라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했으며 현재 구조돼 귀환 중이다. 공군은 "조종사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공군 전투기 추락 사고는 작년 4월 F...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 기지를 업그레이하고, GM의 신제품을 한국지엠에 배정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R&D 법인 신설 시 고용 승계는 어떻게 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R&D 직종 관계자 모두 고용 승계가 될 것"이라고 카젬 사장은 밝혔다.
카젬 사장은 올해 5월 말 폐쇄된 군산 한국지엠 공장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미 공군과 군산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켈가드 전 상병은 국내에서 아동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들키지 않은 채 2013년 7월 일본 오키나와현의 가데나기지로 전근했다.
그러나 그는 2014년 10월 일본 현지에서 청소년 성추행 혐의로 미 공군의 구속수사를 받았고, 이를 계기로 이전 근무지였던 한국 군산에서의 범죄 사실도 드러나게 됐다.
미 공군 수사당국이 그의...
이철우 청장은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의 투자가 대중국 전진기지가 될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만금청은 앞으로도 중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라북도와 군산시도 투자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성신양회는 세종시와 충북 단양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한라엔컴은 전체 레미콘 생산 설비의 절반 이상을 충청 지역에 두고 있다. 레미콘의 주요 원재료인 시멘트의 고정적인 수요처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양사의 거래로 수송비 절약 등 원가 절감은 덤이다.
◇한라엔컴, 애물단지서 매력 매물로 =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라엔컴은...
전문가들은 고군산 연결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전기차 순환버스(셔틀버스) 운행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 행사장과 주요 정류장 간 순환버스 운행 등의 시범 사업을 제안했다. 전북에서 추진 중인 ‘상용차 자율주행 전진기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새만금 방조제 도로 등 관련 기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의견이...
정부는 지난달 군산을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했다.
군산 지역 한국GM 1‧2차 협력사는 150여개. 1차 협력사의 10% 내외만이 글로벌 납품 등으로 매출을 다각화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2차‧3차 협력사의 매출 다각화율은 20~30%에 불과하다. 나머지 대부분의 협력 중소기업들은 줄어든 가동률과 쌓여가는 재고에 속수무책이다....
앞서 GM 측은 올해 3월 글로벌 신차 생산기지 배정을 앞두고 정부의 지원과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빠른 회신을 요청한 바 있다.
또 김 부총리는 “정부는 GM 측에 3가지 원칙을 전달했다”며 “3가지 원칙은 회사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구조조정의 기본적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조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고통 분담, 당장의...
생산 기지를 옮기거나 외국 외주업체로 거래처를 바꾸는 등의 생존 전략 모색을 본격화한다면 업계는 폐업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완성차에 납품하는 뿌리산업 협력업체는 그야말로 고사 직전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GM 군산공장의 지역 내 1차 협력사는 35개사, 2차 협력사는...
업계에서는 GM이 한국 공장을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생산기지로 바꿀 경우 중·장기 성장이 보장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문제는 이대로라면 정부 지원안이 나오기도 전에 소비자의 외면으로 한국GM 영업망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군산공장 폐쇄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계약한 고객의 이탈이 심각하다. 특히 군산공장에서 만들던 크루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