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교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가 지속하는 동안은 물론 여당이 계속 득을 보겠지만, 그 효과도 앞으로 점차 약해질 것"이라며 "코로나19 효과와 막말 시리즈로 인해 통합당이 참패한 지난 선거에서도 표차는 8.4%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 전쟁 승리하겠다는 이낙연...
◇부동산법 두고 "동네 양아치" 막말 공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장에서 부동산3법을 둘러싸고 막말과 고성이 오갔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에서 조세소위, 경제재정소위,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구성안건을 의결했는데요.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은 국회 운영 방식을 논하는 과정에서 "나이도...
예정된 '정기국회 대비 의원 연찬회'도 잠정 연기하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는데요. 이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인사들의 검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서 무릎 꿇은 김종인 "부끄럽고 죄송"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당의 소극적 대응과 막말에 대해...
장철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29일 전당대회를 체조경기장이 아닌 당사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당대회 당일 당사에 참석하는 인원에 대해선 “후보자 말고는 아주 필수 스탭 정도로 하려고 한다”면서 “대의원회의 의장, 부의장...
차명진(60) 전 국회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차 전 의원은 18일 오전 주소지 인근인 가평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이날 새벽 4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 전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던 것으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향해 "커피 배달 왔냐" 등의 막말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성추행과 성희롱이 민주당의 전통문화"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그는 “통합당이 수적으로 밀리기에 다수결로 모든 게 결정되는 사안에 속수무책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의원은 각 상임위와 본회의장에서 가급적이면 많은 발언을 해서 국회에 벌어지는 실상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최소한 노력을 하는 게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가 길에...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은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주 원내대표는 막말 수준을 넘었다”며 “구체적 증거를 대지 못하면 정치공세에 사과하든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제가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 한 지적은 국정원장의 역할이 과연 어떤 것인지, 근본적인 문제에...
이젠 무조건 발목 잡기 식의 법안 지연이나 막말 정치로 버틸 수 없는 정치 구조가 됐다. 새로운 정치 혁신 없이는 TK(대구·경북)·PK(부산·경남)에 더는 기댈 수 없게 돼 소수 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민심을 위배한 정당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그동안의 정치사에서 잘 드러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1대 국회의원들이 총선 때 내놓은...
권 후보는 "심판이 선수가 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이었던 이종배 의원의 자격을 문제 삼았다. 또 주 후보가 과거 세월호 사태 손해배상과 관련해 '교통사고'를 빗댔던 점을 '설화'로 거론하며 "차명진도 비슷한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주 후보는 "8년 동안 국회를 비운 공백기가 너무 길다 "왜 이렇게...
쟁점 법안 처리 의결요건을 의원 5분의 3의 찬성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만 먹으면 법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의원 3분의 2 찬성이 필요한 헌법 개정을 빼곤 모든 걸 할 수 있다. 거꾸로 통합당은 견제 기능을 상실했다. 여당의 법안 처리를 막을 방법이 없다. 여당이 밀어붙이면 속수무책이다. 국회는 사실상 민주당 1당체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와 관련해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자만하지 않고 더 겸허히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총선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막말' 논란을 불러 일으킨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21대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춘천갑에서 3선에 도전한 김진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에게 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자들을 모욕해 고발됐다. 당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 네티즌과 구민들 사이에서는 "부끄럽다...
당장 임시국회에서 논의할 긴급재난지원금 2차 추가경정예산안부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검찰 개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민주당은 이번 승리의 분위기를 2년 뒤 대선까지 이끄는 데 유리한 기반을 다졌다.
반면 통합당은 ‘막말’ 논란과 순탄치 않은 공천 과정으로 보수 결집에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합당에서의 선거 막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택의 순간이다. 앞으로 4년 누구에게 나라를 맡길 건지, 어떤 정당이 국민들을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10∼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는 26.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종전 최고였던 2017년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율(26.06%)을 넘어섰다. 여당과 야당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며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다....
사전투표율이 2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막말 총선'으로 변하는 모양새다. 미래통합당이 세대 비하와 세월호 막말로 논란을 낳은 데 이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통합당을 향해 "쓰레기 정당"이라고 주장하면서다. 그는 현재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막말 총선'을 시작한 건 통합당이다....
이 단체는 "김 후보가 막말에 대한 해명으로 '썩은 땅' 표현이 지역 낡은 정치판을 말한다고 했지만, 소속 정당이 수십 년째 국회의원을 하는 곳이 포항인데 낡은 정치판은 누가 만든 것이냐"며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포항 남구 오천읍 주민이 가입한 소셜미디어에 한 주민이 보좌관 경력 부풀리기 논란 관련 글을 올리자 "포항...
이어 “이번 선거는 일하는 국회의원을 뽑느냐 싸우는 국회의원을 뽑느냐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저보고 싸움꾼이란다. 제가 왜 싸웠나. 바로 국민의 밥그릇을 챙기려고 싸웠다”고 받아쳤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 역할 했다’는 것 가지고 막말이라 하는데 이게 막말이냐”면서 “제대로 얘기한 것 아니냐. 지금...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차명진(경기 부천병)ㆍ김대호(서울 관악갑) 후보의 '막말'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자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 정말 죄송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말이 적절한지...
김 위원장은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최소한 국회의원에 입후보한 사람 정도면 말을 가려서 해야 할 것 아니냐.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 "그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조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부적절하고 막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선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