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논의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가 19일 막말 논란으로 파행을 거듭했다. 여야 의원들이 논의 과정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법안심사 소위가 이날 밤 10시 30분쯤 산회했다.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 소위는 이날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검수완박 법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김 차장이 “(검수완박...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에 추가경정예산을 다루기 위한 2월 임시국회를 즉각 열 수 있게 여야 양당간의 협의를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1일) 임시국회가 끝나지만 코로나 위기로 국회 문을 닫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거리두기 연장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가 계속될 것으로...
두 유력 후보 모두 중앙정치 경험 없이 국회의원 한번 해보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검찰총장 출신이고, 진실이 무엇이든 대장동 사태니, 고발사주 의혹이니 하는 사법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현실이다.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非)호감도 또한 어느 때보다 높다. “뽑을 후보가 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부동층이 늘고, 특히 20∼30대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바꿀 수 있다”...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은 각 지역구의 현안이 다르고 정권 또는 야당 심판의 성격이 강해 정책이 사라질 수 있다고 하지만 국가의 미래를 놓고 겨뤄야 할 대선에서 정책 논쟁이 사라지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하는 건 중도층이기에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외연 확장이 승부의 핵심이라고 다들 말한다. 그러나 중도층이 무엇을 원하고 고민하는지...
여·야 국회의원 및 시도지사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며,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지원할 것은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정권이 교체돼도 2년 동안 여소야대 구조는 바뀌지 않습니다.국회의 협조 없이는 어떤 개혁도 이뤄내기 어려운 현실입니다.국회를 국정의 진정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의회민주주의의 실현을 통해 국정운영의 성공과 함께 정치문화를 바꾼...
최근 이 지사가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아들이 연관됐다는 이유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자기 살려고 발악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누가 봐도 자기가 설계하고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최대 업적이라 주장하는 사건을 우리 당에 떠넘기려는 거 보고 참 이게 뻔뻔스러울 수 있나 싶다"며 "자기 형수를 입에 담지...
또 하 의원은 “막말로 지방선거도 망했다. 당 대표 하실 때 개성공단에 가서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대북제재 분위기 속에서 개성공단을 확대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최근 위장 평화 공세에 다른 후보들 넘어간다고 비판을 하시던데, 당시 위장 평화 공세에 넘어간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홍 후보는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그러면...
발언이고 막말 정도를 넘어서는 발언”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김 의원 발언에 대해 반드시 당 차원의 사과와 징계가 필요하고 국회 차원의 징계 청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선 예비 후보를 겨냥해 “윤 후보 관련된 새로운 의혹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진다”며 “과연 이런 후보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을 향해 내놓은 ‘GSGG’ 용어를 둘러싼 논란이 이는 가운데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욕설이라고 인정했다.
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YTN라디오에서 언론중재법 개정안 관련,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가 GSGG 같은 소리를 안 들으려면 당연히 협상 결과를 좋게 해석해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한준호 민주당...
이어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을 하고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황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지만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 다음은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자진 사퇴...
온갖 막말을 쏟아내도 시정을 요구하기는커녕 북한의 하명을 즉각 수용해 한미훈련을 축소하는 게 문재인 정부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한미연합훈련 연기를 주장한 74명의 여권 국회의원들, 걸핏하면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쳐온 민주당 정치인들은 간첩단 사건을 접하고 어떤 생각인가”...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에도 정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맡는다는 말에 여러 비판이 나오는 것을 두고 "내가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이 무너지기라도 하냐"고 말하자 "정 의원께서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하늘은 안 무너지겠지만 법치는 무너질 수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7일에는 전용기 의원을 비판하며 "전 의원의 막말...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의 의도적 흠집 내기와 막말 시비로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얼룩졌다”며 “김 후보자를 방탄 검찰총장으로 세우려고 청와대가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여당 의원이 배우로 나서 또 한편의 막장 드라마가 연출됐다”고 얘기했다.
여야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라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은 어려워...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관 비리에 대해 정당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조 의원이 발언권도 없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하고 거기에 대해 제가 제지하는 발언을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과 조 의원은 회의 정회 후에도 몸싸움을 통해서 동료인 우리 당 의원을 멍이 들 정도로 폭행했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 류호정 정의당 류호정 의원에게 “야! 어디서 감히”라고 한 데 이어 임혜숙 과학기술부 장관 임명을 비판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여성이라 국회의원이 되신 것이냐”라고 했기 때문이다.
문정복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의장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야, 어디서 감히”라고 호통을 쳤다. 배진교...
그러면서 "당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이 난국을 타개하고 미래를 열어낼 비전과 능력"이라며 "국회의원 당선횟수나 연령과 마찬가지로 출신 지역은 전혀 쟁점이 될 수 없는 부차적인 사안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은 최근 당 대표 출마에 나선 의원 중 주호영·조해진·조경태·윤영석 의원 등 영남 출신이 대거...
앞서 문 의원은 13일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류 의원에게 “야”, “어디서 지금 감히”라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14일 임 장관 임명을 강행한 청와대를 향해서도 강력하게 항의했다.
윤 의원은 “논문 내조 등 도덕성 관련 제보가 수없이 날아든 임 교수를 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것은 문재인 정부가 30번이나 반복한 일이기 때문에...
홍 의원은 지난 대선 직후 한국당 대표를 맡았지만 ‘막말 논란’을 일으켜 결국 2018년 지방선거 참패를 맞아 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등이 지지부진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가시화되면 도로 한국당은 피할 수 없고, 이 경우 중도층을 챙겨야 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앞서 이 같은 사무처 인력 증원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꼼수 증원"이라고 반발했고, 사무처 측은 "국회의원 보좌진은 10년간 600명 증원됐다"고 반박하는 등 갈등이 깊어졌다.
국보협은 성명을 통해 "국민 혈세가 매년 60억원 소요되는 중차대한 내용이 충분한 논의 없이 상정됐다"며 "묻지마 증원도 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