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 한쪽 벽면에 다양한 추모 메시지를 적어 붙이는가 하면, 고인을 기리는 국화꽃과 안개꽃 등을 남겼다.
앞서 경찰은 유흥가 건물에 숨어있다가 여성을 화장실에서 마구 찔러 살해한 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17일 오전 1시7분께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 건물 화장실에서 A씨의 왼쪽 흉부 등을 칼로 수차례...
고(故)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미스 충남 진으로 연예계 발을 들였고 영화 ‘자귀모’, ‘반칙왕’,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청연’, ‘싱글즈’ 등에 출연하며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2008년 위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고(故) 장진영은 희망을 잃지 않고 치료를 받아왔다. 특히 세상을 떠나기...
십일지국(十日之菊)이니 뭐니 하지만 도연명이 ‘음주(飮酒)’에서 “동쪽 울타리 아래에서 국화꽃 따다가/유연히 남쪽을 바라본다”[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고 읊은 이후 국화는 군자의 은일(隱逸)과 지조를 상징하는 꽃이 됐다.
이 꽃(국화)이 피고 나면 더 피는 꽃이 없다[此花開盡更無花]. 서리와 추위에 굴하지 않는 국화는 오상고절(傲霜孤節), 상풍고절...
未必秋香一夜衰]
국화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 때가 가장 좋은데, 하루 지나서 10일이 되면 벌써 다르다는 말이 있다. 그게 십일지국(十日之菊)이다. “9월 10일의 국화꽃이요 5월 6일의 창포로다”[十日之菊 六日菖蒲]라는 말도 있다. 창포도 5월 5일 단오 때가 제일 좋은데 하루 지나니 그 기색이 다르다는 뜻이다.
그러나 정곡이 말한 것처럼 가을 향기가 어디 그렇게...
九日當賞菊 樂事不可窮 幽懷無由掬 晝短夜漸長 胡不勤秉燭]
국화도 좋은데 국화주가 수명도 늘려준다니 꽃 보며 즐기고 싶지 않은가. 국화가 피면 선비들은 벗을 불러 자신이 가꾼 국화를 함께 완상하면서 국화주를 즐기고 국화꽃 지짐을 부쳐 먹었다. 국전(菊煎) 국병(菊餠)이라고 부르는 국화전을 먹는 모임을 자국회(煮菊會)라고 했다. 국화주 한잔 하고 싶다.
관람은 21:00까지 가능)이용요금 대인 \1,000 단체(대인 10인 이상) \800홈페이지 http://www.deoksugung.go.kr
노란 국화꽃 만발하는 서울 봉은사
삼성역에서 한참을 걸어야 만날 수 있었던 봉은사는 2015년, 올해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이 개통되면서 한층 더 가깝고 한층 더 빨리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잡았다. 선릉, 삼성역 인근 회사원들의...
한편, 무역센터 국화축제 총괄 MP를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신일기 교수가 맡고 있다.
참여작은 △국화꽃 바람에 날다(회화과 이한수 교수 외 소속 학생) △생명(환경조각과 이혜원 교수 외 학생) △Blooming 피어나다(시각디자인학과 신은주 교수 외 학생) △쉴 꽃(환경디자인학과 이승지 교수 외 학생) △현실의 재구성(문화예술콘텐츠학과 신일기 교수 외 학생)...
또 국화꽃으로 'MG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가을정원'을 조성하고, 묘목을 기증하는 등 복지관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김상성 대표이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각종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흰색과 노란색 국화꽃으로 장식된 운구차량은 스님 4명의 의식 아래 서울대병원을 출발했다.
운구차량은 오전 8시쯤 영결식 장소인 서울 중구 필동의 CJ인재원에 도착했다. 영결식은 이 명예회장의 친족과 그룹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50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CJ인재원은 고인의 부친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기일마다 추모식이 열리는 곳이다....
이날 희생자 가족 400여명은 사고해역으로 나가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국화꽃과 노란 종이배를 바다 위로 던졌다.
◇ S&P500 사상최고 육박‥ 코스피는 연고점 또 경신
뉴욕증시가 1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면서 나스닥지수가 지난 3월 이후 다시 5000선을 돌파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인텔 등 기업 실적이 예상밖의 호조를 보인 것이...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완연한 봄이다. 연초 한 때 1800선을 오가며 투자자들을 불안감에 떨게 했던 코스피지수도 어느덧 2050선까지 회복하며‘박스피(박스권+코스피)’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글로벌...
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하얀 국화꽃 대신 장미꽃이 헌화용으로 놓였다. 영정 사진을 장식한 꽃 역시 국화가 아닌 장미다. 이는 고인이 생전 좋아하던 꽃이 장미꽃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故 김자옥의 빈소에 놓인 영정사진은 김자옥이 생전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남편 오승근이 평소 좋아하던 사진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한다.
한편...
◆연극 같은 영화 '국화꽃 향기'
영화 '국화꽃 향기'는 한국에서 멸종위기 장르에 속하는 정통멜로영화다. 반갑긴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면 여간 촌스러운 것이 아니다. 배우들의 딱딱한 말투는 박해일의 앳된 얼굴만큼이나 낯설고, 개연성 없이 지고지순한 순애보는 장진영의 나팔바지만큼이나 어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기찬 마로니에 공원이나...
경남에서 열린 제14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를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은 무려 1천503송이의 국화꽃을 피우는 다륜대작(多輪大作)과 10만여 점의 국화로 만든 300여개 국화 모형작을 둘러보며 가을 정취에 흠뻑 빠졌다.
전남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는 국화꽃을 엮어 실제 크기로 웅장하게 조성한 독립문과 9층 꽃탑 등 노란 빛깔의 국화가...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규모나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향대전은 다음달 9일까지 관광객 동선 주요 길목에 대형 국화작품과 기획 작품을 배치한 야외 전시,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